[충북일보] 청주시는 '16회 교통문화발전대회'단체 부문에서 교통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21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교통문화지수 A등급을 달성한 점,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을 추진한 점 등에서 유공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교통안전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에도 교통사고 예방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시의 청소종합앱 '버릴시간'의 내실화를 기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버릴시간'은 청주시가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 애플리케이션으로, 시는 이 앱을 통해 쓰레기분리수거 배출 방법을 안내해주고 자발적으로 환경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경품 등의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청주시의회 환경위원회 정연숙 의원은 21일 청주시 환경관리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쓰레기 배출시간을 알려주는 '버릴시간' 앱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서 쓰고 있으나 이용자가 적다"며 "웹포스터 상 종이류 교환을 하단에 중복 표기하는 등 업그레이드도 전혀 되고 있지 않다"고 질타했다. 이어 "관련 예산만 올려달라고 하면 어떡하느냐"라고 반문한 뒤 "어플 숨은그림 찾기 같은 이벤트로 관심을 유도하기 전에 앱을 어떻게 보완·개선할지 고민해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환경위 변은영 의원도 "버릴시간 앱은 수차례 의회에서 지적된 사항"이라며 "개선하겠다는 답변 후 어떤 방향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한 번도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이 든 사람들은 사용하지 못한다는 식의 안일한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청주뉴서부PMJF라이온스클럽은 2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찾아 지역 내 저소득 조손가정에 전해달라며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청주 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 가정이 생계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최대규 청주뉴서부PMJF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후원금이 조손 가정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응원해주고 지지해주고 있는 후원자가 있다는 것을 믿고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겨울철 제설 준비 현장점검에 나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신 부시장은 21일 청원구 전진기지를 방문해 "청주지역 도로는 인접지역으로 출퇴근을 위해 이용하는 중요한 도로를 담당하고 있다"며 "항시 긴장을 유지해 비상 시 신속하고 즉각적인 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시는 간선도로, 시도, 군도 등 총길이 851.2㎞를 72개 주요노선으로 편성해 제설필요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취약구간의 효과적인 제설을 위해 각 구청별로 제설 장비 54대(덤프트럭, 백호우 등)와 염화칼슘 1천621t, 소금 8천638t, 친환경 염화칼슘 454t을 준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를 연고로 둔 SK하이닉스의 핸드볼 구단 'SK호크스'가 첫 홈경기 출전을 앞두고 올 시즌 리그 우승을 다짐했다. 21일 SK호크스는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신한 SOL pay 2023~2024 핸드볼 H리그' 홈경기 출정식을 열고 이 같은 각오를 다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범석 시장과 이일우 단장, 누노 알바레즈 감독, 이현식 선수 등이 참석했다. SK호크스는 오는 25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인천도시공사를 상대로 홈경기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날부터 오는 12월 23일까지 한 달가량 정규 리그 25경기 가운데 9경기를 해당 경기장에서 진행한다. 현재 SK호크스는 개막 열흘째인 이번 대회에서 두산에 지고 충남도청에 이기며 1승 1패 승점 2점을 기록 중이다. 창단 첫 해인 지난 2016년 준우승을 시작으로 번번이 두산에 밀리며 정상 고지를 밟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SK호크스는 올해는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며 포르투칼 출신의 누노 알바레즈 감독을 영입했다. 지도력이 뛰어난 외국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 청주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이범석 시장은…
[충북일보] 청주시는 생후 6개월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자는 청주지역 248개소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새로운 백신(XBB.1.5. 단가백신)이며 과거 코로나19 백신 접종력과 상관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단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요즘,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2주가량 걸리기 때문에 겨울이 오기 전 늦어도 이달 안에 접종하는 게 좋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관계자들은 올 연말이 지나기 전에 서둘러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청주시가 특별교통수단 운전원 충원 문제를 두고 마찰을 빚고 있다. 철폐연대는 20일 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기준 청주지역의 특별교통수단 차량 65대에 운전원 55명에 불과하다"며 "특별교통수단 1대당 1.2명은커녕 1대당 1명 수준에도 크게 미치지 못했고 이달 16명이 충원됐으나 이 역시 앞서 시와 합의한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시와 합의하기로 시는 특별교통수단 해피콜 운전원을 차량 1대당 1.2명으로 확보하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1대당 1.1명에 불과하다"며 "시의 장애인 이동권 보장 약속이 공염불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시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향해 △장애인 이동권 보장 대책 강구 △장애시민들에게 사과 등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시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상황의 여의치 않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2차에 걸쳐 운전원 모집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전국적으로도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현실적으로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상황에 추가 채용을 하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초·중학생 교육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20일 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직지 바로알기'와 '박물관에서 찾은 나의 꿈'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총 89개교 8천9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찾아가는 직지 바로알기' 교육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직지문화연구원 소속 직지지도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직지와 인쇄문화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교육에 대한 학교들의 관심이 높다. 올해 신청 대상 학교를 충청지역에서 경기 남부지역까지 확대했다. 모집 당시 200여 개의 학교가 신청하면서 접수를 조기 마감했다. '박물관에서 찾은 나의 꿈' 교육은 청주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진행하고 있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박물관에서 제작한 활동지를 작성하면서 전시를 관람하고 전시 기획, 유물 관리 등 학예업무를 간접 경험하며, 금속활자 전수교육관에서 옛 책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들은 이달 중 끝날 예정"이라며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즐거워할 때 보람을 느낀다.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많은 학생들이 교과서 밖에서도 직지와 우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꿀잼청주' 공약에 방점을 찍었다. 이 시장은 20일 청주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에 나서 앞으로 청주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청사진을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내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꿀잼도시를 만들어가겠다"며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성안길 등 원도심은 갤러리, 소공연장, 골목길 축제를 통해 문화·예술로 더욱 가득 채우겠다는 계획과 함께 무심천 야간경관조명 설치, 청남교 일원 물놀이장, 썰매장, 음악분수대 설치를 비롯해 문화콘텐츠를 연계한 푸드트럭축제 등을 통해 청주를 밤낮으로 아름답고 모두가 즐기는 공간으로 진화시키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이어 상당산성 경관조명 설치, 우암산둘레길 보행데크길 완성, 초정치유마을 개관으로 지역의 소중한 자산과 연계한 꿀잼 비전도 제시했다. 여기에 낭성 코베아캠핑랜드 조성에 이은 대규모 테마파크·휴양시설 추가 조성, 명암저수지, 청주랜드, 상당산성을 잇는 관광활성화 방안 수립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도 언급했다. 특히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위한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 오송·가경·복대 국민체육센터 개관, 오송·미호·무심천 파크골프장…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0일 청주 성안길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주변 상인들과 소통했다. 이날 이 시장은 성안동 로데오거리의 한 상가를 찾아 지역 주민들을 비롯한 상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상인들은 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옥외광고물 설치와 관련해 차량 이동 등의 불편을 호소하며 일부 옥외광고물 설치 예정 위치 이전을 주장해 왔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문제에 대해 공감하며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이 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 시장이 공약한 '찾아가는 시장실'은 이 시장이 직접 버스나 승합차를 타고 시민들의 민원이나 건의사항, 시정운영에 대한 제언 등을 듣고 현장에서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이 매달 20일까지 신청서 공문을 시 시민소통팀에 제출하면 자체 회의를 거쳐 이 시장의 현장방문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현장방문 요청을 위한 분야는 행정문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소재한 벨루아 캠핑장을 방문해 안전지도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안전지도는 관내 캠핑장 화재 예방과 현장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안전 지도 주요 내용은 △시설별 소화기, 감지기 등 소방시설 비치 안내 △전기시설 사용 안전 사항 준수 안내 △화재 취약요인 사전 제거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송정호 동부소방서장은 "캠핑장은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방문객과 관계자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청주문화원 가죽공예 동아리 'My Leather In 청주'의 성과공유회를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동부창고 카페C 팝업스토어에서 전시 형태로 연다. 올해 동아리 활동은 '2023 지역 맞춤형 노년문화활동 지원-어르신문화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청주문화원 'My Leather In 청주' 동아리는 1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노인 문화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시민들에게 가죽공예를 널리 알리는 것과 동시에 노인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개별 창작활동을 비롯해 지역 문화축제와 초등학교 등을 찾아 전시·체험‧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다양한 바느질 기법과 염색법을 사용해 회원들이 손수 만든 지갑·가방·악세서리와 체험‧봉사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시민들이 청주문화원의 가죽공예 활동에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과공유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주문화원 사무국(☏043-298-285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 문화예술동아리 문화고리가 21일 오후 2시 김수현드라마아트홀 다목적홀에서 '2023 동아리연합공연'을 개최한다. '가을바람을 타고 온 겨울, 문화고리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아리와 시민이 주체가 되는 소통·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고장구(퓨전장구)를 시작으로 △서도민요(남도민요) △청노아코디언(아코디언) △기타와노래(통기타) △다향예술단(한국무용) △청주앙상블(색소폰) △아모르파티(난타) △청주아코디언클럽(아코디언) △아련나래앙상블(오카리나) △청솔(민요) △네줄행복우쿨렐레앙상블(우쿨렐레) △일타고수(퓨전 북)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아마추어 시민동아리만의 특별한 매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청주문화원은 설명했다. 사진 촬영 동아리 '사품'의 전시도 펼쳐진다. 사품은 2023년 진행한 동아리 공연 사진들로 한해의 추억을 다시 되돌아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카페 '문화고리' (cafe.daum.net/dongal2), 청주문화원 누리집(www.cjmh.or.kr)에서 확인하거나 청주문화원 동아리육성사업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3회 졸업전시회를 21일까지 청주시문화산업진행재단 동부창고 6동 갤러리에서 열린다. '차원n-서로 다른 차원을 가진 우리가 만나, 새로운 차원으로 끝없이 확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열린는 졸업전시회에는 36명의 졸업 예정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디지털 시대에 각자의 정체성을 디지털 차원으로 새롭게 해석해 정해지지 않고 확장해 가는 각자의 모습을 작품에 담았다. 사람과 인간 중심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 사람과 기계, 기계와 기계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 이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방법론을 풀어나갔다. 학생들은 사회적 약자, 정신질환, 소셜미디어, 초등학교 교육의 현실성 등 현실사회에서 주목받지 못한 다양한 주제를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장성복 청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장은 "우리 사회가 고민해야 할 다양한 사회 문제들을 학생들이 심도 있게 찾고 해석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전시다"라고 평가했다. 전시 작품들은 졸업전시회 웹사이트(http://dmd2023.cju.ac.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3조2천423억원을 편성해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3년도 당초예산 3조2천842억원보다 419억원(1.3%)이 감소된 규모로, 시는 통합 이후 처음으로 긴축예산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적 경기침체, 자산시장 위축 등으로 인한 국세, 지방세 수입 저조, 그에 따른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의 감소에 더불어 글로벌 경기둔화로 기업실적 부진에 따른 지방세 수입 감소 등 세입 여건이 악화됐다"며 긴축예산 편성 이유를 밝혔다. 주요 세입예산 중 지방세 수입은 6천648억원으로 올해보다 866억원 감액 반영됐다. 또 국·도비보조금은 810억원이 증액된 1조3천145억원, 지방교부세는 880억원 감액된 5천306억원으로 편성했다. 여기에 시는 전체 자체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저성과 사업은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을 추진해 1천100억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했으며 재난안전사업, 미래산업 육성사업, 민생경제안정 등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집중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청주사랑상품권 할인율 보전금 150억원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2억 3천만원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 30억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화목보일러 사용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장작을 사용해 불티가 잘 날리고, 연통의 재가 많이 눌러붙어 화재 위험성이 크다. 화목보일러 화재는 주로 취급 부주의와 설비 안전기준 미비 등으로 발생한다.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보일러 주변 2m이내 가연물 제거하기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연료 투입 후 투입구 닫기 △주기적으로 연통을 청소해 이물질 제거하기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 비치하기 등이다. 서병섭 예방안전과장은 "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화목보일러 등 화기 취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시민분들께서는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 19일 밤 11시 48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장비 41대와 인력 90여 명을 투입해 4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끄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 불로 폐기물 저장 1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억 3천2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근무 중이던 직원 3명은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폐기물 저장 동에는 약 1천 t의 폐기물이 쌓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폐기물 화재 특성상 폐기물을 일일이 뒤집어 가며 불을 꺼야 하고 중장비 투입이 필요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에너지 전환과 절약의식을 이야기하는 뜻깊은 영상제가 청주에서 열렸다. 청주YWCA 청주시에너지센터는 지난 16일 CGV 청주(서문)에서 에너지 영상제 '보이는 에너지, 흐르는 에너지'를 개최했다. 이 영상제는 '2023 에너지영상공모전'의 입선작 중 19편의 영상을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실생활 속에서의 에너지 절약, 에너지 전환과 환경보호 개념을 알리는 자리였다. 출품작 감독·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공모전 심사위원인 신민수 청주시의원의 격려사, 이혜정 청주YWCA사무총장·장윤하 충북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공모전 입선작 상영과 입선작 시상식이 진행됐다.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공모작 감독님들이 직접 참여해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에너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됐다. △에너지를 주제로 한 간단 상식 퀴즈 △관객의 눈으로 살펴본 대작 △관객투표 등은 관객과 감독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청주시에너지센터는 이번 영상제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곧 센터 SNS에 입선작을 업로드해 다시 보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규모를 1천20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업체별 은행 융자 한도는 자산과 매출액에 따라 5억원에서 8억원으로 늘렸다. 이자 3% 지원 기간도 3년에서 4년으로 확대된다. 시는 민선 7기 들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1천50억원에서 1천200억원으로 증액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0월 말 기준 청주지역 공장등록수는 3천554곳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미호로(문암생태공원~옥산교)와 엘지로(청주테크노폴리스~오창)를 연결하는 연결로를 2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연결로는 흥덕구 상신동 미호천교 인근에 설치됐다. 이 사업에는 총 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이번 연결로 개통으로 시민들의 출퇴근길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만족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다른 도로 사업들도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도로점용허가 대상 구역별 통합행정절차 부담 완화' 사례를 발표해 국무총리상인 대상을 받았다. 이 사례는 적극행정을 통해 200건이 넘는 도로점용허가를 4개의 구역으로 통합하거나 변경함으로써 기업의 행정절차 이행 부담을 대폭 완화한 사례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사례에 대해 절차 간소화를 통한 기업 운영 애로 해소 효과성과 타 지자체 및 유사 업종에 대한 확산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시의 우수한 규제개선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를 찾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4일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안을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해 5월부터 전면 개편 작업에 착수한 지 1년 반 만이다. 청주시 시내버스는 2006년 개편 후 17년째 현 노선을 유지하고 있다. 노선 개편안은 △지선·간선체계 도입 △신규개발지역 노선 신설 및 확대 △읍면지역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을 골자로 한다. 시민이 건의한 △101번 노선 현행 유지 △급행 105번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정차 △212번 상대리 경유 △500번대 노선 오송1산단 경유 △급행 747번 탑연삼거리 정차 △신규 택지개발지구 노선 신설 등도 반영됐다. 시는 초정약수, 미동산수목원, 문의문화재단 등 관광거점 연계 강화 의견을 수용해 101번 노선 종점은 현행(초정약수) 유지하기로 했다. 211번은 종점을 미원에서 미동산 수목원으로, 311번은 문의에서 문의문화재단지로 종점을 연장한다. 급행 105번 노선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앞 정차, 212번 가덕면 상대리 경유, 717번 경유지 조정도 개편안에 포함됐다. 시는 최종 확정안을 24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뒤 다음달 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민 참여형…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창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세부설계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청원구 오창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에게 오창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의 기본계획을 설명했다. 또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이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시는 이를 사업 추진 방향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오창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환경부의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국비 25억원, 도비 12억 5천만원, 시비 12억 5천만원이 투입된다. 오창저수지 인근의 풍부한 관광·생태자원을 활용해 주민에게 힐링 공간 제공함은 물론, 지역의 관광명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탐방로는 데크길 2.0km, 목교 1개소, 안전난간 3.5km, 습지조성 4개소, 휴게데크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세부설계용역 기본계획 수립 단계이며, 오는 2024년 5월에 착공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창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이 완료되면 생태체험 및 역사문화 등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일보] 청주 미동산수목원에서 나무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21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에서 다양한 목공예품을 소개하는 특별기획전 '낭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충주 지역을 기반으로 작품 제작과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권덕영 작가의 작품이 선보인다. 작가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지역 문화재 중앙탑을 형상화한 작품을 비롯해 와당의 문양을 적용한 독특한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나무의 고유한 특성을 살리고 감성을 더한 가구 디자인은 나무의 쓸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미동산수목원 동절기(11~2월)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 신소담 주무관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경주에서 열린 '2023년 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교육(FETP-F) 최종평가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 주무관은 이번 평가대회에서 '2016~2022년 청주시 큐열사례 역학적 특성'을 주제발표해 구연 부문에서 금상에 해당하는 질병청장상을 수상했다. 감염병대응 실무자 교육(FETP-P) 과정은 지자체별 실무자들의 감염병 대응 및 대비 역량 배양을 위한 교육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새 청주시청사 부지에 포함된 청주병원의 의료법인 취소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도는 청주병원 측에 법인 소유의 토지, 건물 등 기본재산 확보나 계획 등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병원이 이번 주 내에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곧바로 법인 취소 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이다. 지난 1981년 문을 연 청주병원은 새 청주시청사 부지에 편입돼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인근 건물의 4개 층을 임차한 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이전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도가 자체 '의료법인 설립 및 운영 기준'에 따라 법인 소유의 토지, 건물에서만 의료기관 운영이 가능하다는 규정을 내세워 제동을 걸면서 차질이 생겼다. 청주병원 측은 신청사 건립 사업으로 병원을 이전해야 하는 특수성을 고려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지난 10일 재량적 판단을 내려달라며 도에 의료법인 운영기준 정관 변경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서 도는 현재처럼 법인 소유의 토지와 건물이 없으면 법인 유지도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청주병원에 기본 재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렸고 유예기간 등 충분한 시간을 줬지만 이행하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을 하다 아버지를 폭행한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존속폭행 혐의로 A(29)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 10분께 음성군 대소면의 한 주택에서 자신의 아버지인 B(58)씨의 얼굴을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나가서 술 좀 사오라"는 B씨의 요구를 거부하고 말다툼을 하다가 B씨가 112에 신고하려 하자 격분해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폭행을 당한 B씨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