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목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기존 9개 품목에 22개를 추가해 모두 31개 품목을 제공할 방침이다. 종류별로는 청원생명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전통주, 쫀디기, 커피 드립백, 밀키트, 디퓨터, 캔들, 청주페이, 관광사격 아메리칸 트랩 이용권 등이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고향사랑기부금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를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는 16.5% 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된다. '고향사랑e음'을 통한 온라인 기부나 전국 농협지점 방문 기부를 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덕·현도면의 상수도 비상공급망 2단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지북정수장~가덕(노동) 배수지 구간에 상수관로 5.5㎞와 가압장 1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1단계 구간인 현도산단정수장~현도배수관(1.4㎞)은 지난해 7월 준공됐다. 1~2단계 총 사업비는 63억원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단수, 누수 등에도 비상공급망을 통한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깨끗한 상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수도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승철 전 청주시 청원구청장이 청주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시는 신 신임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신 신임 위원장은 "과거 대중교통과장으로서의 경력이 있어 시내버스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대중교통 변화의 흐름에 부응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신임 위원장과 함께 박종선 전 흥덕구 총무과장은 신임 사무국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지난 2021년 1월부터 3년간 시행된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2023년 12월로 1기가 시행 종료됐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협약에 따라 시와 청주지역 운수업체 6개사는 협상을 통해 올해부터 3년간 2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도 지역사랑상품권카드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7%로 확정하고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월 충전한도는 30만원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30만원을 충전했을 경우 월 최대 2만1천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2024년도 예산 집행에 따른 행정절차를 고려해 1월 4일부터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연간 발행규모 2천292억원을 목표로 현재 시비로만 편성된 150억원의 예산을 월별로 균형 있게 배분할 방침이다. 다만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을 위한 정부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국비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돼 국비 지원 규모에 따라 청주페이의 발행규모와 운영방식이 변경될 여지는 남아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 등 재정여건을 고려했을 때 올해 하반기와 같이 높은 인센티브로 운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할인가맹점 확대, 신용카드 포인트 통합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 추진해 청주페이의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청주페이가 시민과 소상공인을 이어주는 따뜻한 매개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올 한해 4천278억원 규모의 청주페이
[충북일보] 연말연시를 맞아 청주지역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청주 듀레베이커리는 28일 청주시를 찾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1천34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한 성금은 듀레베이커리 청주점, 테크노점, 비하점의 사랑나눔 기부케이크 220개의 판매금액으로 마련됐다. 이형우 청주 듀레베이커리 대표는 "청주시민들이 듀레베이커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의 마음으로 매년 성금 기탁을 위한 사랑나눔 기부케이크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청주시민들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청주사천산업용재유통단지 사업협동조합도 나눔에 동참했다. 청주사천산업용재유통단지는 조합원 127명이 모은 성금 1천344만원으로 김치냉장고가 없거나 냉장고 고장으로 어려움이 있는 청주지역 6개소 경로당에 김치냉장고를 전달했다. 김치냉장고 구매 후 남은 성금은 취약계층에 지원해 달라며 시에 전달했다. 강병권 이사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금 모금에 참여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로당에 있는 어르신들을 비롯해 저소득가정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봉명동 2296번지 버스종점에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휴게시설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기존 임시 가설건축물로 있던 휴게시설을 철거하고 55㎡ 규모의 휴게공간(지상 1층 1동)을 만들었다.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남자 화장실뿐 아니라 여성 승무원을 위한 여자 화장실도 갖췄다. 총 사업비는 2억1천만원을 투입했으며, 지난 7월 첫 삽을 뜨고 12월에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 "그간 낡은 컨테이너 및 간이 화장실 사용으로 불편했던 점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2024년에도 시민과 운수종사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노선 및 시설을 개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시는 청주↔조치원 간 장거리 노선을 운행하는 운수종사자들이 조치원역에서 임시 대기하는 불편한 점을 해결하고자 세종시와 협의해 조치원역 인근에 종점을 마련하고 2024년 3월에 휴게실을 조성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27일 희망나눔 우수후원유공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우수후원자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유공자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올 한 해 청원구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 중 10명의 대상자가 우수 후원자로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또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3명의 우수 유공자는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신승철 청원구청장은 "경기 불황으로 인해 힘든 한 해였지만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은 관내 소외된 이웃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저희 청원구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늘 함께하면서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들이 즐겨찾는 지역 내 주요 등산로의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된 곳은 우암산과 목령산, 응봉산 등이다. 시는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투입해 등산로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조성했으며, 목계단, 목재 난간, 보행 매트와 체육시설 등도 정비했다. 어린이공원 입구 생태터널에는 시민들의 여가를 위해 쉼터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분들에게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비 작업을 추진했다"며 "시민들께서도 안전에 유의해 산행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2024년도 적십자 희망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청주지역 적십자사봉사회 상당·흥덕·청원·서원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전달식에서 "올 여름 폭우 때 이재민 구호와 수해지역 복구를 위해 헌신하신 적십자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적십자 활동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적십자 회비 모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곳에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올해 청주시의 누적 기탁액이 1억 원을 돌파함에 따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대장 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적십자회비는 재해 이주민·저소득층 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재원조성을 위해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1월 말까지 집중모금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11월 30일까지 연중 회비를 모금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역 소외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참여하고자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 납부에 동참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맞이 명소에 대한 인파밀집 안전관리에 나서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시민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청주의 주요 해맞이 장소인 상당산성, 정북동 토성, 문의문화재단지, 우암산 등 15개소 지역에 청주시 공무원과 청주시지역자율방재단 등 약 30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또 상황관리반을 운영하며 CCTV관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맞이 대비 철저한 인파밀집 안전관리로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해맞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해맞이 장소에는 많은 시민이 모이는 만큼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도로변 불법주차, 차량 접촉사고, 사각지대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시민 분들께서도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도 예산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확보한 내년도 국비예산은 모두 1조9천220억원으로, 지난해 1조7천774억원보다 8.1% 늘었다. 시는 이같은 국비확보 규모는 내년도 정부예산 증가율인 2.8%를 크게 상회하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자평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신규사업 예산 편성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 이룬 성과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는 국회심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오근장동 복지거점센터 증축사업 7억원 △지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억원 △대청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2억원 등 총 11건의 사업의 예산을 82억원 증액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통해 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재해·재난대비 관련 예산은 △우암분구 침수예방사업 25억원 △수곡분구 침수예방사업 18억원 △미평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6억원 등에 사용된다. 또 탄소중립·그린뉴딜을 위해 △전기 시내버스 도입 보조 62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30억원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26억원 등이 투입된다. 신(新)산업·신(新)
[충북일보] 청주시는 일자리정책 분야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올 한 해 전국 단위 평가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8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23년 노사문화유공 등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해당 상은 지역 노동 현안에 대한 의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한 노동자 권익향상과 함께 노사관계 안정에 기여한 우수 자치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해도 시는 이 상을 수상해 올해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부산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최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충북권 최초 사회적기업 친화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친화도시는 최근 3년 이내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기관 중 올해 최우수 이상을 수상한 기초단체를 지정하며, 시는 전국에서 12번째 사회적기업 친화도시로 선정됐다. 또 시는 지난 8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공시제부문에서 우수상(고용노동부…
[충북일보] 최근 청주의 한 눈썰매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공직사회 안팎에선 청주시의 안전을 담당하는 부서를 확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청주시는 7개 실·국에 5개 담당관, 39개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이 중 안전을 담당하는 부서는 기획행정실 산하 안전정책과 단 1개 뿐이다. 청주의 인구의 25%밖에 되지 않는 충주시의 경우와 비교해봐도 그동안 시가 시민안전에 대해 얼마나 안일하게 대처해왔는지를 알 수 있다. 충주시의 경우 안전정책과 보다 상위 조직인 안전행정국을 운영하며 '국' 단위로 시민들의 안전을 챙기고 있다. 충주보다도 인구가 더 적은 제천시 역시 안전건설국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충북도의 경우에는 국 보다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재난안전실을 운영하며 2급 상당의 고위 공직자가 재난안전실장으로 도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반면 청주시의 경우에는 조직이 불과 1개과에 그치다보니 여기저기서 부작용이 터져나오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지난 24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눈썰매장 붕괴사고만 봐도 그렇다.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현장에는 안전정책과 직원들은 단 1명도 없었다. 다만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체
[충북일보] 청주시가 육거리종합시장에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3주차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 일환으로 국도비 등 72억원을 들여 연면적 1천804㎡ 규모, 2층 3단 주차타워로 지어졌다. 주차 공간은 76면이다. 2001년과 2016년에는 각각 41면, 151면 규모의 1·2 주차장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추가 확보로 고객 편의 증대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경천 낭만의 거리의 조성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가경천 완충녹지(발산교 ~ 가경1교) 일원에 12억원을 투입해 1, 2차로 나눠 사업을 진행했다. 1차 사업인 데크길 설치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지난 6월 완료했다. 2차 사업은 산책로와 정원, 버스킹무대를 조성하고 특색 있는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것으로 지난 10월 착공해 이달에 마무리했다. 총길이 350m 산책로 구간의 녹지대 폭을 약 2m 확장해 수국, 그라스, 블루엔젤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할 수 있는 정원 공간을 확보했고 앉음벽,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여기에 버스킹 공연을 위해 야외무대 상부와 지붕에 막구조물을 설치하고 밤에도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입간판, 볼, 스트링, 구름벤치, 반딧불이, 고보조명 등 다채로운 조명을 수목과. 무대 주변에 조화롭게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음악이 흐르는 도심 속 낭만의 거리가 일상에 지친 시민 분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최근 청주에서 발생한 눈썰매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요시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지난 24일 눈썰매장 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시민분들께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고 부상자들이 치료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직·간접적으로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꼼꼼히 살펴 최대한 지원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가 추진하는 어떤 일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분들의 생명과 안전"이라면서 "모든 부서가 계획 수립부터 운영 단계에 이르기까지 보다 세밀하고 치밀하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가지 실수가 전체의 성과와 시정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이 점을 다시 한 번 명심해 보다 세밀하게 안전에 관해 각별히 유념해 업무를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눈썰매장에 대해서는 사고 원인분석과 시설안전점검을 명확히 해 재개장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말연시가 되면 해맞이라든지 해넘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눈썰매장 등 다중밀집시설의 적설 취약구조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지역 내 눈썰매장을 포함해 관광숙박시설의 강당, 축제·행사장 등 다중밀집시설의 비닐하우스, 조립식철골구조물, 아치판넬 구조물 등을 대상으로 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재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경각심을 가지고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에 또 하나의 동네기록관이 문을 열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2일 '수곡1동 동네기록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주민 화합행사를 겸한 이날 개관식에서 주민들은 자신들의 삶과 동네의 역사가 기록된 사진전을 돌아보며 추억에 잠겼고, 풍물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한해를 풍성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동네기록관은 주민들 스스로가 동네만의 이야기와 일상의 역사, 함께하는 이웃들의 삶의 발자취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수집하고 기록해나가는 일상 기록 저장소다. 현재 21곳의 동네기록관이 운영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 현도농협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2일 청주시 현도면 소재 사회복지시설 은혜의집, 행복의집, 디딤터, 혜광의료재단, 소망의집, 희락원 등 6곳을 방문해 50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홍성규 조합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과 동행하며 따듯한 위로를 전해 드리고자 매년 지역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현도농협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사자성어로 '풍운지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풍운지회(風雲之會)는 용이 바람과 구름을 얻어 하늘로 비상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시의회는 "경제불황의 위기와 충청권광역철도 도심통과, 오송철도산업클러스터와 K-바이오스퀘어 등과 같은 시정현안들을 시민과 하나돼 청주시의 부흥을 이루고 경제도약을 이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반성과 아쉬움을 자양분 삼아 소통과 화합으로 더 나은 청주시, 더 행복한 청주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김병국 청주시의장은 "올 한 해 청주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혜안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의 삶이 풍요롭고 따뜻해질 수 있도록 쉼없이 달려왔다"며 "2024년 갑진년에는 풍년과 풍요를 상징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시민분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분들과 더욱 소통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여성 청소년을 위한 보건 위생품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북세종건협이 기탁한 위생품은 유기농 생리대와 파우지, 사용설명서가 포함된 묶음상자이며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해당 후원품은 지역 내 저소득 여성 청소년 68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차재구 충북세종건협 본부장은 "이번 후원으로 춥고 어려운 시기에 소외받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여울림센터는 지난 22일 여울림센터 3층 교육실과 여울림 공간에서 '2023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여성단체, 시의원, 청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현장르포 양성평등 콘테스트' 수상자 시상식, 성과보고 동영상 상영, 프로그램별 사례보고·자유토론, 먹방마을 인형극단과 여울림인형 극단의 인형극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양성평등 문화를 시민의 눈으로 조명하고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현장르포 양성평등 콘테스트'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했으며, 2명의 사진작가, 2명의 양성평등 전문가, 1명의 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 콘테스트에서 △동영상 부문 대상은 최규연씨(상금 50만 원) △같은 부문 금상은 이지안·오민규씨(상금 30만 원) △사진 부문 금상은 임병규씨(상금 30만 원)가 선정됐다. 김미영 청주시여울림센터장은 센터 설립 취지와 그동안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 등을 소개하며 "지지와 격려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수렴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아갈 방향을 재점검하고 바로
[충북일보] 청주시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오창 3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스앤뉴를 찾아 기업현장방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건희 ㈜에스앤뉴 대표는 "제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들이 원자재 가격상승, 판로개척, 인력 수급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신 부시장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제조업 바탕이 돼 튼튼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이 요구하는 규제개선, 해외시장 개척, 기업환경개선 등 다양한 기업애로를 시정에 반영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에스앤뉴는 금형·사출 기술을 바탕으로 협력사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9년 오창 3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축해 산업용 인버터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해 지난해 7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102개 유망기업과 소통해 157건 고충을 접수·처리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서만석 회장은 "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이웃을 돕는 일에 참여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어린이집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성금은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됐으며, 청주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3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일일 산타가 돼 지역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줬다. 이 시장과 윤정숙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 총재, 재청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지난 23일 산타로 분장을 하고 청주 아동의 집을 방문해 어린이 100명에게 1천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기억을 남겨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가 취약계층 가정의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