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 외부전문가 시민감사관 11명과 함께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겨울철 눈썰매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민감사관들은 눈썰매장 운영사업을 주관한 시 체육시설과로부터 사업설명을 듣고 눈썰매장 준비사항, 눈썰매장 이용에 따른 안전사항, 이용자 불편사항 등을 집중 점검했다. 감사관실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외부전문가인 시민감사관과 함께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감사관은 올해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서원구청 제설분야 점검 등 총 8회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눈썰매장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운영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대회의실에서 소속 경찰관들에 대한 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승진임용식은 승진 임명장·계급장 부착, 꽃다발 전달, 경찰서장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승진 대상자는 △경무과 박한순 경위 △여성청소년과 한송희 경위 △수사과 임현주 경위 △형사과 정은형 경위, 권찬우 경사, 류동리 경장 △성안지구대 남궁지현, 이학준 경사 △분평지구대 추다정 경장이다. 특별 승진자는 △용암지구대 임소정 경사 △수사과 인시우 경장이다. 김기영 상당경찰서장은 "승진은 개인의 노력의 성과이자 동료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지금처럼 동료와 함께 발전하는 경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연일 한파가 이어짐에 따라 지역 내 노숙인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기존 일상적으로 이뤄지던 예찰 활동을 강화해 본청 복지정책과와 4개 구청 주민복지과 직원들로 구성된 현장 순찰반 25개 팀을 편성·운영할 방침이다. 이들은 지역 내 공원, 공중화장실, 공가, 교각 등을 돌며 순찰을 진행한다. 앞서 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6일~17일에는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라 현장순찰반을 수시 가동해 적극적인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거리에서 배회하는 거리노숙인의 보호와 사회 복귀를 위해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는 20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2023 바르게살기운동 34주년 기념 회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행동강령 낭독, 유공회원 표창, 대회사, 축사, 격려사, 회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정회 사직2동 위원장·김중국 가경동 위원장·송태봉 사창동 위원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방난식 시협의회 이사와 신완호 우암동 위원장이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로부터 바르게살기 금장을 받았다. 또 낭성면 김성환 위원 등 42명이 바르게살기운동 실천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청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충북지사 표창 6명, 청주시의장 표창 4명,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장 표창 3명, 충북도협의회장 표창 8명, 청주시협의회장 표창 40명 등 총 10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행사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가 2017년부터 매년 추진해온 다자녀가정 격려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선정된 20가구 중 1가구를 초청해 가족사진 액자와 기념품, 격려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이뤄졌다. 이태희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장은 "한해 동안 사랑의 점심 나누기,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 '2023년 청주시 시민홍보대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 5월 1일자로 위촉된 시민홍보대사들의 2023년 활동을 정리하고 내년 홍보 활동계획을 세우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시민 홍보대사의 임무와 역할을 알리고, 올해 공식행사와 개인별 홍보활동 사례를 공유한 뒤 2024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 위촉된 36명의 청주시 시민홍보대사는 총 4번의 공식행사에 참여했고, 수시로 개인별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2024년 시는 시민홍보대사 홍보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와 행사·축제 홍보캠페인, 개인별 홍보활동과 더불어 홍보대사의 홍보활동 영역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시는 시민홍보대사들이 시정·행사 참여와 시민홍보대사 활동에 대한 기고문 작성 등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시정 홍보활동을 추진토록 격려하고, 자율적 팀을 구성해 그룹별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진행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충북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25년 말까지 25억원(도비 50%, 시비 50%)을 들여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 124-6 일원의 청주시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리모델링 한다. 이곳은 생산-유통-소비 과정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급식 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농업인 수수료는 25%에서 15%로 줄이고, 지역농산물 수급률은 70~8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지역 농업과 학교 급식의 질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첨단산업 글로벌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는 올해에만 23조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성사시켰고 오송과 오창지역이 국가 핵심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투자유치 달성액은 23조 907억원에 달한다. 시는 코로나19, 러·우전쟁 등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대기업 공급망 축소 등 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임에도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에 집중하는 공격적인 투자유치로 첨단 유망기업으로부터 투자 약속을 받아냈다. 청주지역에 투자를 약속한 주요 기업은 △㈜SK하이닉스 M15X △㈜LG에너지솔루션 △㈜아이에스동서 △심텍 △㈜동일알루미늄 △㈜셀트리온 △㈜이녹스첨단소재 △㈜스템코 △㈜충북데이터센터 △㈜LG화학 등이다. 이밖에도 최근 5년 간 청주지역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은 총 193곳으로 집계됐다. 협약 이행실적은 △설계중 65건 △공사중 26건 △가동중 80건으로, 실제 투자가 이행되고 있는 사업은 전체 대비 88.6%이다. 청주지역에 투자률 약속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는 올해 기업 경영안정자금을 5억원에서 8억원으로 증액하고 이자보전 기간도 종전 3년에서 4년으로 연장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복지정책과와 아동보육과가 복지부문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연달아 받았다. 복지정책과는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전국 선도 사례로 소개되며 이 표창을 받았다. 평가 위원들은 청주지역에서 진행된 △수요중심 청주형 주거복지사업 긴급지원주택 '디딤하우스' 운영 △전국 최초 학대피해아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전국 최초 주거위기가구 발굴'행복하우징 청주' 사업 진행 등을 우수사례로 꼽았다. 홍순덕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공고히 하고 민·관·기업 등과 연계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청주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아동보육과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아동보육과는 같은날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보육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지자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정부 보육정책 수립·집행 기여도를 비롯해 보육교사 처우개선 개여도, 어린이집 안전과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자우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수상은 촘촘한 맞춤형 보육 서비스 지원을 위해 보육 관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다양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공무원연금공단이 주최하는 '공무원 세대공감 영상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공직 내 공감과 소통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공무원 세대공감 영상제를 지난 10월부터 공모했다. 상당보건소의 수상작 '과거와 현재, 너와 나 그리고 공감'은 선·후배 공무원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상황극을 연출해 시청자에게 재미를 주며 최근 유행하고 있는 '약과 열풍'을 소재로 삼아 세대 간 공감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이라 바쁜 시간에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촬영을 진행한 직원들이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대공감으로 소통하고 화합해 청주시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상당보건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 시민 여론조사 플랫폼인 '청주시선'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청주시선 시민 패널 가입자는 3천798명으로 지난 2021년(1천961명)과 2022년(2천378명)에 비해 각각 93.7%, 59.7% 증가했다. 2020년 6월 운영 개시 후 누적 가입자는 1만8천750명에 이른다. 올해는 21개 의제에 총 6만7천544명, 의제당 평균 3천216명이 참여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 의견조사(4천984명), 2023 청원생명축제 관련 의견조사(4천199명), 서문교 야간경관 이미지 의견조사(3천602명) 등에 많은 참여가 이뤄졌다. 우리, 성안길에서 만날까요(3천803명), 2023년 청주시민 여름휴가 계획(4천106명) 등 가벼운 주제에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을 통해 조사가 이뤄져 신뢰도가 높은 편"이라며 "경품 지급, 시정 반영 여부 공개, 청주시장 오프라인 만남 등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선은 22일부터 '2024년 가장 기대되는 청주시 축제·행사를 선택해 주세요'라는 주제로 시민 여론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표창 시상식을 열고 시정발전 모범시민 16명, 생활공감정책 유공 2명, 자랑스러운 직업인 3명, 장기근속 이통장 9명, 이달의 자원봉사왕 1명, 자율방재 유공 4명 등 모두 109명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여러 분야에서 우리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고 봉사하는 여러분 덕분에 청주 시민들이 행복해지고 더 좋아지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시민 분들께 감사드리고 축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는 매달 시민 표창 시상식 행사를 개최해 시정발전에 보탬이 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제설 작업 시 관련 기관과 협조체계를 잘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제설 작업을 할 때는 청주시가 관리하는 도로뿐만 아니라, 국도와 충북도가 관리하는 지방도도 같이 작업이 이뤄져야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설 상황에 대비해 관련 기관과 사전에 협조 체계를 유지해 같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진다는 기상 예보가 있고 전국 곳곳에서 화재도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다중이용시설 같은 위험시설에 대한 시설 점검도 철저히 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추위가 지속되면 가장 걱정되는 게 취약계층"이라며 "방문 서비스라든지, 난방비 지원 같은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취약계층 분들을 잘 보살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나 송년행사 등에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다"며 "대규모 인파 밀집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한 안전관리 대책을 강구해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가 '2023년 충북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종합평가는 도 주관으로 지역 내 15개 시·군·구의 토지행정, 지적, 부동산정보, 공간정보, 지적재조사 총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구는 정확한 업무처리, 주민 만족형 민원 대응, 우수 사례 등의 기여를 인정 받아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박원식 구청장은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민을 위한 행정 추진으로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 더불어 사는 청주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는 지난 15일 청주랜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수립용역'의 최종결과를 보고받고 최종 계획 수립 전 활성화 비전과 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임은성 복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복지교육위원회는 청주랜드가 청주를 대표하는 어린이 놀이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민 절반 이상이 청주시가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청주시민신문'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가 시민여론 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진행한 시민인식조사 결과 '청주시민신문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항목에서는 61.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보통은 34%, 불만족은 4.3%로 나타났다. '청주시민신문 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0.9%가 '알고 있다'고 답했고, '세대별 배부'를 통해 구독하는 시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축제 행사'와 '공연·전시 소개' 등 문화행사 관련 지면에 대한 선호가 가장 높았으며, 추후 확대 편성되길 바라는 지면은 '새로운 정책 및 지원사업 소개'와 '지역명소 및 관광지 소개' 등이 꼽혔다. 개선점으로는 △다양한 이벤트 진행 △시민 참여 확대 △기사 전문성 △기사 주제 다양화 △지면 디자인 및 구성 변경 순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청주시민신문 내용을 보강할 계획"이라며 "인지도 향상을 위해 배부처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신년화두를 '마부정제(馬不停蹄)'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마부정제(馬不停蹄)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으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고 정진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약 1년 반 동안 시민이 행복하고 청주가 더 좋아지기 위한 로드맵을 구상하는 등 '진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며 "다가올 2024년에는 신년화두처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 유의미한 성과를 내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른 불편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6일 직접 시내버스를 탑승해 노선개편 추진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청주대교 승강장에서 버스에 탑승해 약 50여 분간 시민들과 함께 시내지역을 이동하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점검했다. 이 시장은 "바뀐 시내버스 노선에 아직 적응되지 않은 시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불편 사항도 많을 것"이라며 "관련 부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꼼꼼하게 살피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지난 9일을 기해 청주지역 시내버스의 노선을 17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 시는 노선개편에 따른 혼란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승강장에 현장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노선개편으로 인한 불편사항은 상담센터(043-201-2856~2859, 2887~2888)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신청사 조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 브리핑을 통해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작품인 'Archiving City(도시의 일상을 기록하는 청사)'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설계안은 간편한 공간 구성으로 짧은 동선을 확보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유지 관리가 용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에는 대학 교수와 건축 전문가 9명이 참여해 4개 작품에 대한 기술심사와 본심사를 벌여 순위를 가렸다. 당선작을 낸 업체에는 기본·실시설계 용역 수행권한이 부여된다. 2등~4등에게는 4천만~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신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사는 2014년 청원군과의 행정구역 통합에 따라 옛 시청사와 청주병원 등 북문로 3가 89-1 일대 2만8천572㎡ 터에 건축 연면적 6만3천㎡,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충북도와의 협의를 통해 도 투자심사에서 승인된 건축 연면적 4만8천151㎡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올해 마지막 임시이사회를 가졌다.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15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2023년 3차 임시이사회를 갖고 2024년 주요업무계획 및 수입·지출예산(안) 등 재단의 내년 살림살이에 대한 논의와 의결을 진행했다.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과 변광섭 대표이사를 비롯해 총 8명의 임원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심의안건 6건, 보고안건 2건 등 총 8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심의안건으로는 △2024년 주요업무계획(안) △2024년 수입·지출예산(안) △인사규정 일부개정(안) △천공방식을 통한 간인사무 처리 규정 일부개정(안) △2023년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 명시이월예산(안)이 상정되었고, △2024년 안전 및 보건관리 기본계획(안)과 △2024년 청주문화나눔 사업 기본계획(안)이 보고됐다. 우선 변광섭 대표의 취임 1년 동안의 노력을 격려한 이사진은 신규 사업 4개 포함 총 26개 사업으로 구성된 내년 주요업무계획(안)을 꼼꼼히 살핀 뒤, 앞으로 더욱 정진해 나가기를 요청하며 빈틈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청주시의 긴축예산 기조를 반영해 올해보다 8천만 원이 감액된 출연금 49억2천만 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신청사 조성에 나섰다. 시는 15일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 브리핑을 통해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작품인 'Archiving City(도시의 일상을 기록하는 청사)'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설계안은 간편한 공간 구성으로 짧은 동선을 확보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유지 관리가 용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에는 대학 교수와 건축 전문가 9명이 참여해 4개 작품에 대한 기술심사와 본심사를 벌여 순위를 가렸다. 당선작을 낸 업체에는 기본·실시설계 용역 수행권한이 부여된다. 2등~4등에게는 4천만~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신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사는 2014년 청원군과의 행정구역 통합에 따라 옛 시청사와 청주병원 등 북문로 3가 89-1 일대 2만8천572㎡ 터에 건축 연면적 6만3천㎡,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충북도와의 협의를 통해 도 투자심사에서 승인된 건축 연면적 4만8천151㎡에서 주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내버스 환승 거점에 설치한 스마트 승강장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얻으면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상당구와 청원구, 흥덕구에 각각 1곳의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한 데 이어 내년에도 상당구와 서원구에 1곳씩 더 설치할 방침이다. 현재 청주지역에는 모두 10곳의 스마트 승강장이 설치된 상태다. 올해 설치된 곳은 충북도청 인근 자생한방병원 앞과 고속버스터미널 승강장, 문화제조창 등이다. 시는 현장조사 등을 통해 내년에 설치할 장소를 구체화 할 방침이다. 스마트 승강장은 혹한기와 혹서기 등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도록 한 밀폐형 승강장으로, 각종 편의시설이 집적돼 있다. 냉·난방기는 물론이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한 온열의자도 설치돼있다. 여기에 버스 정보 안내기와 스마트폰 충전 설비를 비롯해 와이파이(WIFI), CCTV, 기상 알림 패널 등으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기상 알림 패널로는 미세먼지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사업에는 모두 1억9천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좋은 편이다. 지난 9일 청주지역 시내버스 노선 체계가 전면 개편됨에 따라 주요 환승거점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행정지원과 소속의 김종욱 주무관이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13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에 참석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일반행정 분야 '지방계약의 달인'으로 선정된 김종욱 주무관은 수 년간 계약 업무를 이어오면서 쌓은 실무 요령과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주시의 각종 계약 규정의 제·개정을 주도했다. 또한 네이버 예산회계실무 카페의 관리자로 활동하면서 계약업무에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2천300여 건 작성했으며, 다수의 외부기관과 지자체 출강을 통해 관련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계약 메뉴얼 공사 분야 제작 자문과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계약 분야 구축 자문, 행안부 지방계약 제도개선 태스크 포스(TF)에 참여한 공적도 있다.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최종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의 수상자 목록에 이름을 올린 김 주무관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의 행복과 지자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차량의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흡착하고 차단해 도심 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역할도 한다. 시는 청주 도심을 둘러싼 2순환로와 3순환로를 중심으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 사업에는 국도비 포함 총 40억원이 투입됐다. 2순환로는 율량동 성모병원~용성초등학교 구간 도로변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도로변 인도 포장을 일부 철거해 다열 복층구조로 이팝나무 등 7종 3만 9천343주를 심어 도로에서 발생하는 열기를 줄이고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3순환로는 청주시 주요 나들목인 강상촌교차로와 석곡교차로 내의 기존 수림대를 보강하는 형태로 조성했다. 소나무 장송 등 7종 2만 6천800주와 초화류 21만 950본을 식재했다. 시는 내년에도 국도비를 포함한 60억원을 확보해 2순환로와 3순환로의 유휴부지, 청주일반산업단지 내 공원과 녹지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숲 확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정홍보 댄스챌린지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외부심사위원의 오디션 면접심사를 거쳐 시정홍보를 위한 댄스챌린지팀 최종 5명을 선발했다. 시는 트렌드에 맞는 SNS 홍보를 통해 시정 관심도를 높이고자 지난 11월 공모를 진행했고, 공모에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 직원 16명이 지원했다. 시는 댄스 학원 강사 등 3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했으며, 지원자들이 각자 자신 있는 음악을 선정해 안무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심사결과 남성 1명, 여성 4명 등 최종 5명이 선발됐다. 흥덕구 복대2동 윤석영 주무관, 흥덕구 오송읍 정명규·박혜진 주무관, 청원구 주민복지과 박민희 주무관, 상수도사업본부 업무과 박신영 주무관이 그 주인공이다. 내년부터 시정홍보 댄스챌린지팀은 최근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챌린지 영상을 제작해 청주지역의 관광명소와 행사, 축제, 시책 등을 색다르게 홍보하는 활동을 벌인다. 김종선 시 공보관은 "전국 최초로 추진한 댄스챌린지팀 구성에 댄스 실력이 출중한 직원들이 많이 지원해 놀랐다"며 "직원들이 일상적,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
[충북일보] 청주시는 '학대피해아동 주거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사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학대피해아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민·관이 협업해 가정에서 보호되는 학대피해아동을 대상으로 아동방 만들기, 공공임대주택으로의 이사, 재학대 예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가정에 대한 민간 협약기관과 사례회의를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A아동의 이주 지원을 결정하고 아동 학업 유지와 생활 편리에 적합한 주택을 LH 협조를 받아 아동 가정을 추천했다. 시 차원에서도 주택보증금을 지원하는 등 해당 가정의 이사를 도왔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 공간과 아동방 조성 등 물리적인 환경 변화만으로도 피해아동의 정서 회복과 재학대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가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 충북주거복지센터사회적협동조합과 '학대피해아동 주거환경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방 만들기와 이사 보증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5개 가구를 지원했고 올해도 6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