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한 조선족들의 일자리분야가 다양해지고있다.서울 잠실에 사는 홍기훈씨는 얼마전 집 근처 미용실에서 머리를 깎다가 연변말씨를 쓰는 남자 헤어디자이너를 만났다. 그는 조선족이였다.미용실뿐만 아니다. 조선족들은 대리운전,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있다. 남성전문 체인미용실 S사 관계자는 "채용공고를 내면 미용기술을 가진 조선족들이 찾아오곤 한다."며 "테스트를 해보고 어느 정도 실력이 된다 싶으면 채용한다."고 말했다.한국 대학생이나 20대 젊은이들이 단골로 일했던 편의점 아르바이트에도 이제 이들이 늘어나고있다. 서울 광화문 등 시내 사무실 밀집 지역과 대학가의 편의점에는 조선족뿐만아니라 한족류학생들까지 진출해 아르바이트하고있다. 용산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양모사장은 "한국 학생들은 며칠 일하다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 중국 류학생만 7명을 파트타임으로 채용하고있다."며 "한족이지만 한국어구사도 가능하고 무척 성실한 편"이라고 말했다.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의 수는 한국계 중국인으로 등록된 외국인 39만 6000명(2011년 6월 기준)과 귀화자 등을 포함해 5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중국내 조선족인구(200만명)의 20%이상이 한국에 들어와있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충주지청(지청장 박명순)에 따르면 관내 사업장 중 총7개 사업장이 노사발전재단에서 주관하는 '반듯한 시간제일자리 창출' 선도기업에 선정돼 총 54명을 채용할 수있으나 현재 9.2%인 5명에 불과한 실정이라는 것.이같은 원인은 기존 고용시장이 정규직 위주로 고착돼 빚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은 △육아기 여성,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청년, △은퇴를 준비하는 고령층 등에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반듯한 시간제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주는 노사발전재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승인을 받은 후 근무체계개편, 새로운 시간제직무개발 등을 통해 시간제일자리를 새로 만들고, 근로계약기간의 정함이 없는 시간제 근로자(주 15시간 이상 30시간 이하)를 새로 고용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새로 고용된 시간제근로자 1인당 월 40만원 한도로 임금의 50%를 1년간 지원하는 제도다.충주지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반듯한 시간제일자리'를 확산시키기 위해 선도기업을 발굴함은 물론 시간제 일자리 수요 업체와 근로자(경력단절 여성, 이주여성, 야간대학생
외국인 근로자들의 월 급여는 150만~200만원이었으며, 이들은 임금 인상을 가장 먼저 풀어야할 과제로 지적했다.충북 지역 중소기업들은 국내 인력난으로 여전히 50% 이상을 외국인 근로자로 채용해할 처지에 놓인 상태다. 이같은 결과는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호철)가 최근 도내 외국인 근로자 활용업체 11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인근로자 고용애로 실태조사'에서 나타났다.조사에서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는 이유로는 응답업체의 91.2%가 '내국인 근로자 확보곤란'이라고 답해 외국인근로자 고용사유가 '인건비 절감(7.9%)'보다는 국내 근로자의 취업기피로 인한 구인난 때문이었다.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면서 관리상 애로사항으로는 '언어소통 곤란(60.5%)'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근로자가 기업에 가장 많이 요구하는 사항은 '임금인상(51.8%)'이었다.따라서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함에 있어 '언어문제'와 '급여인상 요구'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사 업체의 평균 인력부족률은 13.7%며, 업체당 평균 3.2명의 근로자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기업들은 부족한 인원 3.2명 중 1.9명을 외국인 근로자로 충원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지난21일오후3시 충주고용센터 4층에서 복수노조·교섭창구단일화 제도 정착을 위한 제2차 노사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 노동조합 대표 및 충북노사정포럼 관계자 등 지역 노사를 대표하는 25명을 포함해 노사정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노사정 간담회는 복수노조·교섭창구단일화제도 등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합리적 노사정 관계 모색, 지역 노사관계 안정 및 신노사문화 확산 방안, 노사의 사회적 책임 확산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제도 시행에 따른 애로사항 등 의견을 나눴다. 박명순 지청장은 "복수노조·교섭창구단일화 제도의 원만한 정착 및 상생·협력·화합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며 "복수노조제도가 현장에 원만히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실제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입사지원자들의 이력서를 검토할 때 가장 먼저 보는 항목이 바로 '이력서 사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169명을 대상으로 ‘이력서 사진 평가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기업이(99.4%)이 입사지원 시 이력서 사진을 붙이도록 하고 있었으며, 60.4%가 이력서 사진을 붙이지 않은 입사지원서는 탈락시킨다고 응답했다. 기업형태별로는 대기업의 경우는 86.4%가 사진을 첨부하지 않는 이력서를 탈락시킨다고 응답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중소/벤처기업(56.7%) △외국계기업(55.6%) △공기업(54.5%)도 절반 이상이 사진을 부착하지 않은 이력서는 서류전형에서 탈락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 시 입사지원서에서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항목에 대해 질문한 결과, 이력서 사진이 43.2%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경력활동 29.0% △자격현황 7.1% △연령 5.9% 등의 순이었다. 또한 지원자들의 이력서 사진이 서류전형 합격 여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72.2%가 ‘어느정도 고려가 된다’고 응답했으
미래형 인재개발과 기업 가치를 높이는 '2011국가직무능력표준 세미나'가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308호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열린다.'2011 직업능력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평가하는데 근간이 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활용의 효율성 제고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미래형 인재개발과 기업의 가치창조는 국가직무능력표준으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의 HRD 담당자, 교육훈련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진화된 고용서비스의 틀 마련에 대한 담론을 나눌 예정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 세미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송영중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주제별 토론, 종합토론이 이어진다.첫 번째 주제 발표는 창원문성대학 권재길 교수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한 교육훈련과정 개선방안'이, 이어 한국산업인력공단 구자길 수석연구원의 'NCS를 활용한 근로자 숙련형성 활성화 방안' 발표가, 마지막으로 한국고용정보원 김동규 부연구위원의 'NCS개발영역 및 자격종목 분류체계 구축방안' 발표로 주제발표가 마무리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2회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우수사례경진대회(BEST CHAMP) 사례발표회 및 시상식'을 가졌다.이 행사는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 사업 운영기관 간 사례 공유를 통해 성과중심 훈련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대기업, 사업주단체, 대학 등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우수 훈련시설을 활용, 다수의 중소기업 재직근로자 등에게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는 일이다.이번 대회에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참여 61개 기관·개인이 수료생부문·참여기관부문·운영기관부문에 총 128편의 사례를 제출했다.이들 중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2편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대상에는 포스코(운영기관 부문), (주)금우산기(참여기관 부문), 이재원 씨(수료생 부문)가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수료생 100만원, 기관 300만원)을 받았다.그 외 박진만 씨 등 9개 업체(또는 개인)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표창과 포상금을 각각 수상했다.포상과는 별도로 수상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선발을 통해 국내외 연수 기회가 부여되며 우수사례 관련 운영기관은 사업평가 시 가점이 부여된다.송영중 이사장은 "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지난7월1일부터 5인 이상 20인 미만 사업장에 주40시간제 확대 시행과 관련, '근로시간 조정·임금삭감·주말근무' 등에 대해 노사간 갈등이 발생하는 등 실제 현장에서 제도가 정착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8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주40시간제 위반사업장 집중 신고기간'을 설정·운영하고 있다.충주고용노동청은 집중신고기간동안 대상 사업장에 대한 권고 및 지도와 함께 근로시간 미조정, 임금삭감, 주말 연장근무 강요 등 주40시간제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수시감독을 통해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또 20인 미만 사업장의 노무관리가 취약하고 주40시간제의 시행 초기임을 감안하여 연말까지 집중적인 안내·교육을 실시하고 주40시간제 도입 방법이나 절차를 몰라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근로감독관이 직접 현장 방문을 통한 상담과 컨설팅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주40시간제 위반 사업장을 발견하면 충주고용노동지청 홈페이지(www.chungju.moel.go.kr)나 근로개선지도과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신속히 이행을 지도하고 필요한 경우 사업장감독 대상에 포함시켜 법 이행을 확보할 계획이다.박명순 충주고용
지난해 6만8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던 '미래직업박람회'가 올해는 보다 새로운 콘텐츠로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용노동부(장관 이채필)가 주최하고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종구)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9월 직업능력의 달' 행사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 세대들에게 과거·현재·미래의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직업체험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스마트하게 떠나는 나의 미래직업찾기'를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총 229부스로 구성된 테마존과, 221부스로 구성된 부대 공간 등 7가지 직업테마를 스토리텔링기법으로 준비했다. 올해는 직업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해 보다 쉽게 나에게 맞는 직업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고 관람객 동선의 편의를 도모했다. 미래직업박람회 행사장에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 수상작품 240점도 함께 전시된다. 구체적으로 한국폴리텍대학 등 각 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직업체험관'에서는 LCD반도체시스템 설비 엔지니어, 메카트로닉스 전문가, 의료관광코디네이터 등 이미 유망 직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직업에 대한 관람객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한 국
근로자들에게 큰 기대를 안겨주었던 복수노조가 시행 3개월도 안돼 절반 가까이 해산하는 등 심각한 '산후 후유증'을 겪고 있다.'법 숙지 미숙'·'노노 갈등'·'사측의 이용 의혹' 등 예측치 못한 문제가 속출하면서 제도 자체에 대한 '회의(懷疑)'마저 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15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한국노총·민주노총 충북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시행 이후 충북지역 신생노조는 11개였지만 현재 6개만 남은 상태다.50%에 달하는 해산 노조들은 7월 설립하자마자 한달도 안돼 해산하는가 하면 석달도 못버티고 8월과 9월, 연달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렇게 부푼 꿈을 안고 출발했으면서도 곧바로 해산한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고용노동부와 양 노총은 설명했다.청주지역 A회사 노조의 경우 노조원 수가 워낙 적어 사측에서 교섭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여기에다 노조를 설립하면 당연히 사무실을 마련해 줄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다.A노조는 결국 기존노조와 회사 양측의 압박까지 받게 되면서 자진 해산의 길을 걷고 말았다.회사에서는 노조원수가 전체의 50%를 넘어야(과반수)만 협상 신청을 받아들일 수 있고 10% 미만은 이에 응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노총…
중징계·해고 없는 복직 등을 주장하며 ㈜아세아제지 공장 100m 높이 굴뚝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박흥중(46)씨가 23일 만에 내려왔다.청주 청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청원군 부용면 ㈜아세아제지 공장 100m 높이 굴뚝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해고자 박씨가 지난 9일 오후 11시50분께 고공농성을 중단했다. 농성을 중단한 박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박씨가 주장해오던 소송취하나 징계철회 등을 회사 측이 수용하며 농성을 중단했다"고 말했다.박씨는 지난해 12월 16일 자신을 포함한 4명의 근로자가 부당해고를 당하자 구제신청을 한 뒤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 판정까지 받았지만 사측에서 원만한 해결에 나서지 않자 농성에 돌입했었다./ 김경아기자
지식경제부 산하 '연봉 순위 톱 5' 공공기관 중 4곳이 충청권(대덕연구단지)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1위인 한국기계연구원은 평균 연봉이 9천776만원으로,전국 공·민간기업 통틀어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주당 강창일 의원(제주시갑)이 올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지식경제부로부터 산하 60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임직원 연봉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다. ◇기본급만 5천903만원=이에 따르면 한국기계연구원(대전 대덕연구단지)은 319명의 전체 임직원 중 41%에 해당하는 131명이 지난해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았다. 한 책임연구원은 13억9511만원을 받아 개인 연봉 1위에 올랐다. 기자는 10일 기계연구원 홈페이지에서 '경영공시' 자료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기계연구원의 올해 직원 평균 기본급은 5천903만원으로 지난해(5천720만원)보다 183만원(3.2%) 올랐다. 따라서 올해 성과상여금이 만약 지난해 수준(3천361만원)만 돼도 올해 평균 연봉은 1억36만원이 된다. 하지만 상과상여금은 2008년 1천460만원,2009년 2천686만원 등으로 매년 크게 증가했다. 기계연구원 다음으로 연봉이 높은 기관은 △한국전기연구원(8천9
충주고용노동지청은 복수노조 교섭창구단일화 제도 정착 및 복수노조와 관련된 부당노동행위 예방,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협력적 노사정 관계 모색, 노사갈등 예방을 통한 지역의 안정적 노사평화지대 구축 논의 등 노사정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7일오후1시 충주고용센터 4층에서 노사정 간담회를 개최했다.시행 두 달째를 맞은 '복수노조 창구단일화제도'는 정착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합리적 노사관계 정착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전국적으로 보면 노조 설립은 제도 시행 첫 달인 7월초순 27.8개 이던 것이 8월 하순 들어 일 평균 4개로 축소되어 안정 국면에 접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충주고용노동지청의 경우 7월에 2개이던것이 8월에는 한곳도 없었으며, 교섭창구단일화 절차 진행 사업장고 7월에 9개이던것이 8월에 2개소로 감소했다.한편, 일부 업종에서 사용자가 노동조합 설립 등에 개입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수시 지도점검을 통해 사용자가 노조 설립 등에 개입하는 것이 적발될 경우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부당노동행위는 일반적으로 은밀하게 이루어져 물증을 확보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복수노조 관련 부당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충주지청은 추락·협착·전도 등의 재래형 안전사고를 예방하기위해 '만화로 보는 산업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을 제작, 8일부터 사업주 및 근로자들에게 나눠주고있다.책자의 주요 내용은 작업장의 안전기준, 기계·기구 기타 설비에 의한 위험예방, 화재·폭발 위험방지 등 사업장의 안전기준에 관한 사항을 만화로 제작, 누구나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그간 소규모 공사금액의 건설현장과 영세사업장의 사업주와 근로자들이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인식 및 관련 법령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자료를 제작·배포하게 되었다. 충주지청은 지도·점검대상 사업장, 안전단체, 협회, 관련단체 등에 안내 책자를 배부할 예정이며, 책자를 필요로 하는 사업장이나 근로자에게도 무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자료를 필요로 하는 사업주 및 근로자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충주지청 산재예방지도과(043-840-4032~7)로 요청하면 된다.박명순 충주지청장은 "충주지청 관내 추락, 협착 및 전도재해가 업무상 사고재해의 62%(398명, 7월기준)를 차지하는 만큼 사업주와 근로자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며"사업장에 배포된 책자를 활용해 근로자 교육을 실시하고 추락, 협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 건설 예정지역 원주민 등을 대상으로 직업전환훈련생 30명(원예)을 모집한다.2005년 3월 24일 이전부터 세종시 건설 예정지역에 거주한 사람 또는 법적으로 정해진 세종시 '주변지역'에 거주하면서 토지 보상을 받은 사람 중 15~60세(외지 거주 자녀도 포함)이면 신청할 수 있다. 훈련생으로 선정되면 이달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2개월간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 하루 6시간 훈련을 받는다. 훈련 장소는 연기군 남면 월산리 월산산업단지 안에 있다. 훈련 수당(매월 최고 61만 6천원)도 준다. ☏041-862-8894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지방공무원 130명을 새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직급은 교육행정 9급 110명과 전산 9급 20명이다. 10월 4~6일 온라인채용시스템(ic.cne.go.kr)으로 원서를 접수한 뒤 11월 12일 필기시험을 치른다.응시자는 지난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까지 계속해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남으로 돼 있어야 한다. 교육행정 9급(일반)은 권역 별로 모집한다.또 교육행정 9급은 장애인 7명,저소득층 3명을 일반응시자와 구분해 모집한다.
청주지역 취업 여성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자녀 양육'이고, 취업 여성의 70% 이상이 이 문제로 직장생활 포기를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충북대 국가위기관리소 이주호 박사는 청주지역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가정의 영유아 보육여성 80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취업모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는 '자녀양육'이 84.9%로 가장 많았고, 가사일(8.7%), 자기건강(3.7%), 가족과의 갈등(1.2%), 기타(1.5%) 순이었다.직장생활 포기를 고려하냐는 물음에는 50.1%가 그렇다고 답했고, 23.0%가 매우 그렇다고 해 전체의 73.1%가 직장생활 포기를 고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니다'는 대답은 11.2%에 불과했다.자녀의 육아문제 해결 방법으로는 친정부모(32.0%), 시부모(22.5%), 시설이용(21.6%), 베이비시터(11.7%) 등의 순으로 답했다.자녀의 월 보육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30만원 이상∼60만원 미만이 47.8%로 가장 많았고, 60만원 이상∼90만원 미만(23.8%), 90만원 이상∼120만원 미만(14.3%), 30만원 미만(6.3%) 순이었다.이용보육수단에 대한 만족도는 '그저 그렇다' 38.6%, '거
한 중학교 영어 강사가 학교측의 계약기간 축소요구에 스트레스를 받아 유산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한국 초중등영어회화 전문강사협의회는 31일 "청주의 S중학교 A강사가 재계약을 앞두고 있었으나 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6개월로 계약을 축소할 것을 종용받아 스트레스로 유산했다"고 밝혔다.그후 A강사가 도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하자 S학교 교장 Y씨는 A강사를 1시간 넘게 잡아두고 압력을 행사했다는 것.이에대해 도교육청의 관계자는 "출산휴가로 대체 강사를 운영하면 학생들이 혼란스러워 할 것을 걱정한 학교장이 6개월 계약을 권유하고 조율한 것으로 압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31일 낮 12시30분 (주)아세아제지(청원군 부용면).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회사 앞에 천막을 치고 농성을 벌이는 4명의 노동자와 가족들은 수척한 모습이었다. 허름하게 만든 간이 화장실, 2~3개의 천막 안에는 오랫동안 생활해온 흔적들이 가득했다. 그들은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었다. 컵라면과 물이 하루 세끼 식사라고 했다.지난해 12월16일, (주)아세아제지에서 몸담고 일했던 노동자 4명(박흥중,김태학,박웅기,김성택)은 회사의 경영난을 이유로 해고당했다.충북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는 지난 2월17일 자로 부당해고 판정을 내리고 복직을 명령 했지만 사측은 이에 불응하고 재심의를 신청했다. 5월 20일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노위의 판정을 그대로 따르라고 결정했다. 이 후 사측은 박웅기(52)씨에게만 복직을 제안했다. 박씨는 이를 거부했다.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함께 살자고 다짐했다. 전원 복직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복지준비추진위원장인 박흥중(46)씨는 지난 18일 새벽 4시, 아세아제지 공장 내 100m 높이의 굴뚝에 올라가 부당해고 철회, 부당해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14일째다.동료 3명도 시위에 동참했다. 지난 21일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센터장 이경실)의 '실전 여성 창업스쿨' 바리스타 과정과 플로리스트 과정 수료식이 지난 19일 개최됐다.바리스타 창업스쿨 2기생들은 이날 오전 남주동 미스터커피 교육장에서 수료식을 갖고 커피 전문가로서의 발걸음을 뗐다.19일 저녁에는 봉명동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 강의장에서 4기 플로리스트 과정 수료식도 열렸다.이 두 과정은 지난 7월 4일부터 2개월간 진행됐으며 기본 이론과 실습, 창업 기본 이론으로 모두 160시간의 배움 시간을 가졌다.한편 과정 참가자 50명이 낙오자 없이 전원이 이날 수료해 여성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웠는 지를 보여줬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중앙부처 공무원 평균 연봉이 대기업보다 31%이상 높아 국가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충북일보 8월 19일자 13면 데스크칼럼),공공기관 직원 임금도 민간기업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사실은 기획재정부가 한국조세연구원 산하 공공기관정책연구센터(연구책임자 라영재 박사)에 의뢰해 조사,19일 발표한 '표준산업분류별 공공기관-민간기업간 임금수준 비교' 자료에서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283개 공공기관 종사자의 지난해 1인당 평균임금은 5천839만원으로 민간기업의 3천813만원의 1.53배에 달했다. 특히 규모가 작은 기관일수록 공공-민간기업 간 임금 격차가 컸다. 대기업 수준인 종업원수 300인이상의 경우 공공기관이 5천864만원으로 민간기업(5천163만원)의 1.14배인 반면 30~299명 규모에서는 공공기관(5천533만원)이 민간기업(3천503만원)의 1.58배였다. 특히 부동산업 및 임대업을 하는 부산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 등 5개 공공기관은 민간기업의 1.98배,하수폐기물 처리업 및 환경복원업을 하는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등 3개 공공기관은 1.65배에 달했다. 라 박사팀은 "임금 비교를 위해 공공기관은 경영정보공개
부당해고자 복직 등을 주장하며 청원군 부용면 아세아제지 공장 100m 높이의 굴뚝에서 18일 새벽 4시부터 박모(45)씨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박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을 포함한 4명의 근로자가 정리해고를 당하자 구제신청을 한 뒤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 판정까지 받았지만 회사측이 아직까지 복직 명령을 수용하지 않자 이날 농성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부당해고 철회, 부당해고에 관여한 회사 임원 사퇴를 비롯해 해고문제 해결에 소극적이라고 주장하며 노조 임원의 사퇴 등을 주장하고 있다. 박씨는 부당해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절대로 고공농성을 철회하지 않겠다는 뜻을 주변에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며 박씨를 설득하는 한편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최대만기자
18일 오전 4시께부터 충북 청원군 부용면 아세아제지 공장 100m 높이의 굴뚝에서 박모(45)씨가 부당해고자 복직을 주장하며 고공시위를 벌이고 있다. 박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을 포함한 4명의 근로자가 정리해고를 당하자 구제신청을 한 뒤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 판정까지 받았지만 회사측이 아직까지 복직 명령을 수용하지 않자 이날 농성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며 박씨를 설득하는 한편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7시10분께 청주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배모(37)씨가 물탱크 위에 올라가 자살소동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의 설득에 40여 분만에 스스로 내려왔다. 배씨는 내연녀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항원 기자
지난달 충북 지역의 실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 취업자는 줄고 여성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충청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는 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천명(33.6%)이 증가했다.실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1만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천명(46.1%), 여자는 9천명으로 2천명(21.1%)이 각각 늘어났다. 7월 중 실업률은 2.6%로 전년 동월대비 0.6%p 상승했다.실업률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2.5%로 전년동월대비 0.8%p, 여자는 2.7%로 0.4%p 각각 올랐다.지난달 충북의 노동가능인구(15세 이상 인구)는 125만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5천명(1.2%)이 많아졌다.경제활동인구는 79만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2천명(1.5%)이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3.2%로 0.2%p 상승했다.경제활동인구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44만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천명(0.3%), 여자는 34만2천명으로 1만1천명(3.2%)이 각각 증가했다.경제활동참가율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72.9%로 전년동월대비 0.7%p 하락한 반면, 여자는 53.8%로 1.1%p 올랐다.취업자는 77만명으로 전년동월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과도한 근로시간의 연장제도로 지적받아온 근로시간특례업종의 개편을 위해 '근로시간특례업종개선위원회'를 발족해 4일 오전 10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근로기준법상 법정근로시간은 1주 40시간(1일 8시간)으로 당사자간 합의가 있는 경우 1주 12시간한도에서 연장근로할 수 있다. 다만 근로기준법 제59조에 의해 지정된 업종(12개 업종)은 노사합의로 한도없이 연장근로가 가능하다. 특례업종은 운수업, 물품판매·보관업, 금융보험업, 영화제작·흥행업, 통신업, 교육연구 및 조사사업, 광고업, 의료·위생사업, 접객업, 소각및청소업, 이용업, 사회복지업이 포함된다. 위원회는 그동안 근로시간을 무제한 연장할 수 있는 특례업종이 지나치게 광범위해 근로시간단축 추세에 배치된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조정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최강식 연세대교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노동계, 경영계 위원 각 3인, 정부위원 4인(고용노동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국토해양부), 공익위원 5인 등 16명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6개월간 특례업종 범위 재조정방안, 특례업종의 연장근로 한도 설정방안, 제도안착을 위한 노사정의 역할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