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는 단양다사랑노인요양원이 직원 채용을 시작했다. 모집 인원은 사회복지사 1명, 사무원 1명, 간호사 1명, 노인요양보호사 10명이다. 다사랑노인요양원 수탁자인 사회복지법인 국민복지재단은 물리치료장비 등 운영을 위한 장비보강이 완료되는 7월 중에 개원한다는 목표를 두고 직원 채용에 나섰다. 오는 1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다음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과 평가, 3차 신체검사를 거쳐 2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단양에 주소를 두고 노인복지법에 의한 자격을 갖춰야 응시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의 경우 사회복지 2급 이상으로 3년 이상 유경험자, 사무원은 39세 이하로 1년 이상의 사회복지경력이 있어야 한다. 간호사는 간호조무사 이상 자격이 있어야 하며 노인요양보호사는 요양보호사 자격자나 노인에 대한 투철한 봉사정신이 있으면 된다. 단양군이 요양수요 충족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0년 첫 단추를 끼운 다사랑노인요양원 사업이 2년여의 공사와 준비작업 끝에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다. 신선의 고장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은선구곡의 중심지인 황정동의 옛 황정초등학교 자리에 자리 잡은 노인요양시설은 주변 환경이 수려해 노인 정서에도 잘 부합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사업본부는 "LH가 올해 뽑기로 한 청년인턴사원 500명(일반 400명, 고졸 100명) 중 일반 17명을 본부에서 직접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본부는 채용인원의 50% 이상을 지역인재로, 10% 이상을 장애인으로,8% 이상은 국가유공자로 충원할 예정이다. 만 19~29세 미취업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취업이 결정돼 임용 대기 중이거나 대학 재·휴학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서는 오는 14~20일 LH홈페이지(www.lh.or.kr.메인 화면 팝업창)에서 내려 받은 뒤 공고 안내에 따라 작성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콜센터(1600-1004) 또는 LH홈페이지·노동청 고용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연기(세종)/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청주시와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오는 13일까지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교육생'을 모집한다.양 기관은 기업과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교육한 뒤 해당 기업에 취업 알선할 계획이다.수강 과목은 전기공사와 CNC머시닝센터 실무과정이며, 모집 인원은 각 25명이다.교육 장소는 한국폴리텍대학(청주시 흥덕구 공단1로 42)이며, 교육 기간은 18일부터 8월27일까지다.기타 문의는 청주시 일자리창출과 고용지원담당(043-200-2358)이나 한국폴리텍대학 산학협력팀(043-279-7474, 7417)으로 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교도소(소장 최효숙)와 청주여자교도소(소장 송인섭)는 2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청주여자교도소 연무관에서 고용노동부 청주고용센터와 함께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고용노동부 청주고용센터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의 협조로 청주교도소와 청주여자교도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전과자라는 낙인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소예정자의 취업을 알선하고 진로상담으로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출소예정자 15명과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 6개 기업체가 참여한다.교도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 출소예정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출소자들이 다시 재범에 이르지 않고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청주시민 1천100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지난 18일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 구직자 5천600여명이 몰렸다.청주시와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마련한 이번 박람회에는 우수 협력사와 도급사 65개 업체가 참여, 2천300여명을 현장 면접한 뒤 1천100명을 취업 예정자로 확정했다.구직자 취업 멘토링, 취업매칭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직업심리검사, 지문적성검사 같은 취업 정보행사도 열려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임장규기자
충북지역의 4월 중 실업률이 1.9%를 기록해 지난해 4월에 비해 0.4%포인트, 3월에 비해 0.5% 포인트 하락했다.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4월 중 충북의 실업자는 1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4%인 4천 명 줄었다. 경제활동 인구가 77만8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천 명 줄고, 경제활동참가율도 61.1%로 전년 동월 보다 1.8%포인트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농림어업은 10만4천 명으로 지난해 4월보다 7천 명, 광업과 제조업은 14만6천 명으로 5천 명 각각 감소한 반면, 사회간접자본과 기타서비스업은 51만5천 명으로 1만 명 늘었다. 직업별 취업자는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은 11만6천 명으로 1만2천 명, 사무직은 10만2천 명으로 1천 명 각각 줄었으나, 서비스·판매직은 16만3천 명으로 3천명,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은 28만2천 명으로 8천 명 각각 늘었다. / 김동민기자
대학생들이 전공을 살린 알바가 인기를 얻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이 특정 학과 학생을 우대하는 아르바이트를 소개했다.#미술대학 학생을 위한 벽화 그리기예쁜 벽화로 유명한 청주 수동과 서울 이화동, 통영의 동피랑 마을 등이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면서, 오래된 벽에 생기를 불어넣고 미적인 요소까지 더하는 벽화 그리기 아르바이트도 늘어나고 있다. 주로 노후한 지역이나 어린이 관련 시설에 벽화를 그리는 작업이 많은데, 벽화 전문업체를 쓰기도 하지만 미술대학 학생들을 채용하는 경우도 많다. #조리학과 학생을 위한 주방 보조 알바조리학과 학생이라면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 경험도 매우 중요하다. 개인의 뛰어난 실력도 중요하지만, 요리는 주방의 흐름을 읽고 팀웍을 이뤄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호텔이나 레스토랑 주방 보조는 주로 전문 구인 업체를 통해 뽑는다.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나 구인업체 사이트를 참고하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충북도내에서 이같은 알바생을 채용하는 레스토랑 등이 있다.#광고홍보학과 학생을 위한 홍보 대행사 알바광고홍보를 전공한 학생이라면 관련 대행사 알바를 추천한다. 광고나 홍보 대행사에서는 리서치,클리
청주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박람회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의 우수 협력사와 도급사 65개 업체가 참여, 1천여명을 뽑을 계획이다.모집 직종은 협력사의 숍매니저, 판매직, 도급사의 캐셔·배송관리·시설관리·주차·안전·미화 등이다. (문의 043-221-9191)/ 임장규기자
청원군 공무원노조(지부장 지헌성, 이하 노조)가 청원·청주 통합 주민투표 홍보활동에 공무원을 내모는 군은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노조는 15일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투표는 청주·청원 통합은 군민들의 삶의질과 복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중차대한 일을 결정하는 것으로, 자치단체장은 중립적 입장에서 주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장·단점의 객관적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공무원은 철저히 중립적 입장에서 행정을 집행해야할 의무가 있지만 군은 공무원을 각자의 연고지와 희망지를 신청 받아 조직적으로 홍보활동에 투입하고 있다"고 비판 했다.또 "청원군수가 지난 3일 직원 교육 중 통합에 비협조하는 공무원에게 제재가 있을 것이라고 발언을 하는 등 공무원을 주민투표 홍보활동에 내몰고 있다"고 했다.노조는 "2009년 통합과 관련, 공무원이 연류돼 형사입건, 행정 징계 등을 겪은 아픔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또다시 통합관련 주민투표에 내몰리는 작금의 상황을 접하면서 군 공직자들이 받는 자괴감과 상실감이 크다"며 "주민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에 공무원을 독려하고 확정 되지 않은 합의사항을 홍보물로 제작 배부하는 행위는…
청년은 청년대로, 기업은 기업대로 일자리와 인력수급을 놓고 각각 시각차를 보이면서 서로 알지 못하는 괴리감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충북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충북지역 청년 인력의 괴리감(미스 매치)은 고학력화가 주원인이고, 고학력 인력의 증가는 한정된 일자리로 쏠림현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실제로 충북지역은 인근 지역과 비교해도 진학비율이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지난 2010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진학율은 85.7%로 인근의 충남지역 85.1%, 대전지역 80.2%, 전국 79.0%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00년 72.3%보다 13.5%p 상승한 것이다.이에 따라 고학력이라는 인식에서 나오는 요구임금과 실제임금 간의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 고학력이 이루어질수록 동일 연령의 고졸자 대비 임금보다 더 많은 수준의 임금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이런 사회적 괴리감이 청년들에게는 일자리 감소로, 기업에게는 인력부족, 지방자치단체에게는 지역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자치단체 입장에서는 △개인의 인적능력 저하 △인적자원의 외부유출 △실업자수의 증가 △지자체 차원의 재원낭비 △기업의 생산능력 저해 등으로 이어져…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취미생활도 하는 '알바'를 선호하고 있다. 취미란, 단순히 여유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어떤 행위가 아니라 그 사람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까지 나타낼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되었다. 즐거운 취미 생활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이 10일 취미도 즐기면서 돈도 벌 수 있는 맞춤 알바 정보를 소개했다.#장르불문 영화광이라면, 영화관 알바영화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7천~8천원 정도의 티켓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영화관 아르바이트를 알아보자.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영화관 알바는 매점 관리, 매표, 검표 등을 담당하는 것이다. 롯데시네마에서는 드리미, CGV는 미소지기 등으로 불리우며 영화관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 안내한다. #동물애호가라면, 애완동물 전용 카페 알바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관련 업체도 다양해지고 있다. 애완동물 전용 카페가 늘어나 알바생을 모집하는 공고도 증가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매장 관리와 홀 서빙, 음료 제조, 동물 돌보기 등이다. #공연 매니아라면, 공연 스탭 알바하나의 공연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스탭들의 땀과 노력이…
지방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등이 오는 12일 전국 18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15개 시·도(서울 제외. 다음달 9일 별도 실시)가 행정직 5천818명(행정직 3천692명, 기술직 2천126명)을 선발하는 올해 9급 공채필기시험엔 12만9천122명이 지원해 평균 2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9급 경력경쟁임용 시험도 12일 충북 등 9개 시·도에서 실시된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200명을 선발한다. 경쟁률은 114명 모집에 761명이 원서를 제출, 평균 6.7대 1이다. 필기시험 이후 각 시·도별 합격자 발표와 면접시험일정 등은 지역별로 진행된다. 자세한 응시요령은 각 시·도 홈페이지 시험정보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122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2006년 이후 6년 만에 노동현장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등 충북 노동계가 들썩이고 있다.4·11총선에서 만족스러운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노동계가 대선을 앞두고 6월과 10월 두 차례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노동법과 노조법 개정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긴장감마저 돌고 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지역본부는 1일 청주산단에서 도내 120개 사업장 2천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122주년 세계노동절 충북노동자대회'를 열었다.이들은 이날 "이명박 정부는 친자본·반노동·반서민 정책 실현을 위해 노동자·농민·서민에게 말로 다 표현하기도 벅찬 폭력과 살인을 자행했다"며 총력투쟁을 천명했다.이어 "지금을 시작으로 민주노조 사수의 기운이, 밤에는 잠 좀 자자는 인간의 당연한 권리가,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의 함성이, 99% 서민의 생존을 지키기 위한 한미FTA 폐기의 의지가, 시민의 권리와 생존을 위한 반MB·반자본 투쟁의 결의가 모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1. “근로자의 날 왜 출근 하냐구요? 원래부터 출근했어요. 그 동안 쉰 적 없었는데요.”(대전시청 총무과 관계자)#2. “교육 서비스 기관이다 보니, 출근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잘 모르겠는데요.” (대전 모 사립대학 관계자)근로자의 날인 1일 출근 이유를 묻는 기관 관계자들의 답변이다. 제122주년 세계 노동절. 우리나라는 ‘근로자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법적 휴일로 지정해 그 뜻을 기념하고 있지만, 정작 쉬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많다. 더욱이 출근 이유조차 모르는 직장인들이 많았다. 법적 휴일인데, 왜 누구는 쉬고 누구는 출근할까? 이유를 알아봤다. 우선 근로자의 날은 근로기준법이 정한 ‘유급 휴일’이다. 사기업 직원들이 쉬는 이유다. 부득이하게 출근할 경우에는 휴일 수당 등이 보장된다. 반면 공무원을 비롯해 공공기관 직원들에게는 정상 출근일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 근로기준법과 달리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따르는데 여기에 근로자의 날 언급이 없기 때문이다.휴일이 아니다보니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대체 휴일이나 1.5배의 휴일 수당도 지급되지 않는다.‘직업 종류와 관계없이 임금을 목적으로 사업이나 사업장에 근로를 제공하는 자’. 근로기준법이 정
근로복지공단은 택배기사 및 퀵서비스기사에게도 산재보험 혜택을 확대하기로 하고 오는5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도의 확대 시행에 따라 충주지사 관내의 경우 17개 사업장의 택배·퀵서비스 관련 근로 종사자가 산재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보험료는 사업주와 종사자인 택배기사 및 퀵서비스기사가 1/2씩 부담을 하게 되고, 택배기사 및 퀵서비스기사가 업무 수행 중 재해를 입게 되면 일반 근로자들과 똑같이 휴업급여, 요양급여, 장해급여, 유족급여 등을 지급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충주지사(043-840-0312~8)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전국적으로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출신들이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교육청에서 학교폭력 법률지원 변호사 채용에 8명이 몰렸다.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이 채용한 학교폭력 법률지원 변호사 모집에 로스쿨 출신들의 지원이 줄을 잇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이 최근 채용한 학교폭력 법률지원 변호사 모집에 8명의 지원자중 로스쿨 출신이 6명이었다. 2명은 사법연수원 수료자로 지역별로는 서울 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광주, 경북, 경남 출신으로 충북출신은 한명도 없었다.충북외에 전북교육청이 모집한 변호사 채용에 21명의 지원자중 로스쿨 출신이 16명, 사법연수원 수료자 5명이 지원해 로스쿨 출신들이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학기자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직업을 선택할 때 '능력발휘'와 '보수'를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안정성'을, 여학생은 '발전성'을 더 중요시 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최근 10년 동안 청소년 24만9천574명을 대상으로 커리어넷(www.career.go.kr)을 통해 실시한 직업가치관 검사 결과의 변화 추이를 분석해 24일 발표했다. 직업가치관 검사란 직업선택에 있어서 각 개인이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검사로 하위 요소에는 능력발휘, 다양성, 보수, 안정성, 사회적 인정, 지도력 발휘, 더불어 일함, 사회봉사, 발전성, 창의성, 자율성 등이 있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남·녀 학생 모두 능력발휘와 보수를 가장 중요한 직업선택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남학생은 능력발휘와 보수 다음으로 안정성, 발전성, 사회적 인정 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특히 최근 들어 발전성 대신 안정성을 더 선호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경우 남학생과 달리 발전성과 사회적 인성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7년 전까지 여학생은 보수보다 발전성을 더 선호했으나 점차 남학생과 같이 능력발휘와 보수를 가장 중시하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6~1965년 사이에 출생한 베이비 부머(baby boomer)들의 은퇴 후 고용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오흥배) 충북고용포럼은 지난 20일 충북테크노파크 선도기업관 1층 대회의실에서 충북도와 고용노동부 청주고용센터 등과 공동으로 '2012년 충북고용포럼 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고용주체의 일자리창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일자리 공시제에 대한 2011년 실적과 2012년 계획에 대한 보고'와 전문가들의 바람직한 정책수행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북도는 올해 일자리 5만9천403개(당초 대비 9천270명 증가), 고용율 59.7%(전년 대비 0.1% 상승), 취업자 수 75만6천 명(전년 대비 1만 명 증가)을 목표로 고용창출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일자리 공시제 우수 광역단체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어 기초지자체의 일자리 공시제에 대한 바람직한 전개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청원군의 '2012년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청원군은 공공부문 1천900명, 민간부문 500명 등 총 2천400명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목표를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오는 24일과 26일에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제천체육관에서 사전 채용설명회와 기업체가 참여하는 현장면접 방식으로 2회 제천취업박람회를 연다.취업박람회에 우선 오는 24일 제천여성문화센터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이미지 메이킹 및 면접스킬과 구인 기업체의 채용 설명회를 갖는다.취업준비교육으로 구직자들에게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방법을 안내하며 기업체설명회는 (주)유유제약 및 풀잎라인 등 50여개 직·간접 업체에 대한 구인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이 방식은 구직자들이 사전에 면접할 기업을 결정하는데 신중을 기함으로써 미스매칭을 줄이고 맞춤알선을 제공해 취업박람회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채용설명회 사이에 경품추첨을 진행해 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행사의 흥미를 더 할 전망이다.이 행사는 참여기업체 외에 제천소상공인지원센터, 제천고용센터, 제천지역자활센터,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제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대한노인회, 제천시니어클럽, 민주노총제천·단양지부, 특전사령부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기관 홍보 및 취업상담을 제공한다.또한 제천 관내
올해 1~3월(1분기) 충북지역의 실업률이 지난해 1~3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29세 이하 청년실업률과 60세 이상 노년실업률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의 '2012년 1분기 및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분기 실업자는 1만9천 명으로 전년 1분기(2만 명)보다 3.5%인 1천 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2.7%로 전년 1분기와 같았다. 연령별 실업률도 주 취업층인 30∼59세 실업률이 1.5%를 기록해 지난해 1분기 2.0%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15∼29세 청년실업률은 8.1%로 지난해 1분기 6.7%보다 1.4%포인트 높아졌고 60세 이상 노인 실업률도 3.2%로 지난해 1분기 2.4%보다 0.8%포인트 높아졌다. 전반적인 고용상황 개선 속에서도 청년층과 노년층의 취업은 그만큼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1분기 취업자는 70만 명으로 전년 1분기보다 4천 명 줄었다. 이 가운데 2천 명은 15∼29세 청년층 이었다. 산업별 취업자는 농림어업과 광공업은 각각 전년 1분기 대비 1만2천 명과 7천 명 감소한 반면 사회간접자본과 기타서비스업은 1만5천 명 늘었다. 직업별 취업자는 전문·기술·행정관리직과 사무직, 농림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정정식)은 4일 사업장의 외국인력 배정에 '점수제'를 도입해 이달 중 농축산업·건설업에 신규인력을 배정할 때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주지청에 따르면 이달에 신규 인력을 받으려는 농축산업·건설업 사업장은 내국인 구인노력을 거쳐야 하며, 오는 9~13일까지 온라인 또는 직접 방문해 청주고용센터에 고용허가서 발급 신청을 해야 한다. 대상 사업장은 올 1월에 신규 외국인력을 받지 못했거나, 사업장별로 받을 수 있는 신규인력 고용한도에서 일부만을 배정받은 사업장으로 고용허가서 발급요건을 충족하는 사업장이다. 이후 신청 사업장을 대상으로 요건을 검토하고 점수제에 따른 점수를 부여한 후 고용허가서 발급 여부와 발급 때 고용센터 방문 일자와 시간 등을 20∼23일 사이에 SMS 문자나 EPS 홈페이지(www.eps.go.kr)를 통해 발표한다. 고용허가서 발급 대상 사업장으로 통보받은 사업장은 지정된 일자와 시간에 고용센터를 방문해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정정식 지청장은 "앞으로 점수제를 적용하면 사업주들이 줄서는 불편함이 없어지고, 외국인력이 꼭 필요한 사업장과 외국인 고용을 모범적으로 하고 있는 사업장부터 외국인근로자를 공급하
사업주와 근로자가 짜고 실업급여를 부정하게 수급받은 사례가 적발됐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4일 대전지역 모 인력공급업체 직원 3명이 취업상태에서 실업급여 수급자격 신청을 하거나 실업급여 지급기간 중 취업사실을 숨긴 채 계속 실업급여를 지급받은 것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에 따라 이 인력공급업체 직원 3명의 부정수급액 등 895만1천700원을 추징하고 형사 고발했다. 노동부는 또 이들과 함께 실업급여 부정수급을 공모한 업체 대표 A씨도 함께 고발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채용 당시 이들 근로자들의 실업급여 수급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직원들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자 실업급여 수급기간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신고를 고의로 누락하거나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대신 신고하는 등의 수법으로 부정수급을 공모했다. 또 청주시 모 업체의 전 원무과장 B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근로한 사실이 없는 지인 C씨를 허위로 고용보험 피보험자격신고를 하고, C씨는 허위로 신고된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을 근거로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사실을 적발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실업급여 부정수급으로 적발되고도 반환 명령을 이행하
사상 최악의 경제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충북도내 대학 졸업생 2명 중 한명은 실업자 신세를 면치 못해 취업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관련 정보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11년 충북지역 15개 대학 평균 취업률이 56.7%로, 대학 졸업생 2명 중 한명만이 취업에 성공 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도내 대학 평균 취업률은 충북대 한국교원대 청주교대 청주대 서원대 세명대 영동대 극동대 꽃동네대 등 4년제 대학의 평균취업률은 53.1%에 불과했다. 또 충청대 주성대 대원대 강동대 도립대 등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은 63.3%로 일반대학보다 10%이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충북도내 대학의 졸업생은 모두 1만7천609명으로 대학원 진학이나 군입대 등을 제외한 취업대상자는 모두 1만5천864명으로 이중 56.7%인 8천626명만 취업에 성공했다. 도내 대학 전체 평균 취업률은 전국 대학 전체 평균 55.91%보다 약간 높지만 4년제 대학의 전국평균 53.48%보다 약간 낮았고, 전문대는 전국평균 61.15%보다 약간 높았다.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4년제의 경우 꽃동네대가 65.2%, 영동대가 63.2%, 청주교대 5
자영업자도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있다.근로복지공단 충주지사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우리나라 자영업자의 비중은 28.8%로 미국 7.0%, 일본 12.3%, 영국 13.9%에 비해 높으나 수익성이 낮은 '생계형'이 많아 사회안정망을 통한 보호의 필요성이 대두돼 자영업자의 생계안정 및 생산성 향상, 재취업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실업급여) 가입 제도가 도입되었다.근로자를 사용하지 않거나 50인 미만의 근로자를 사용하고 있는 자영업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에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는 사업자등록일(개업연월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가입하여야 한다. 단, 제도 시행일 전 이미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아 사업을 진행 중인 경우 제도 시행일로부터 6개월까지(2012년7월21일) 가입이 가능하다.고용보험에 가입한 자영업자는 매출액 감소, 적자지속, 자연재해 등 불가피한 사유로 폐업을 하게 되면 월 최대 115만5천원을 실업급여로 지원 받을 수 있고, 직무능력향상지원 및 내일배움카드제 등을 통한 능력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다.올해 근로복지공단충주지사의 가입 목표는 138개소로 현재 24개소가 가입했다.가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근로복지공단충주지사(043-840-
산림청은 "올해 상반기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통해 임업직 9급 공무원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시험에는 산림분야 자격증을 가졌거나 산림 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산림자원, 산림조경, 산림이용, 산림보호 등 4개 임업직 직류를 모두 모집한다. 4월 2∼20일 응시원서를 접수한 뒤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6월 1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7월 중 임용한다.산림청이 경력직 공무원을 경쟁 방식으로 채용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3년만이다. ☎042-481-4042∼4043대전/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