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 '쟁취' 같은 다소 과격한 말이 떠올랐다. '노조위원장'이란 직책이 풍겨주는 이미지는 그랬다.하지만 하이닉스의 그는 달랐다. 파란 셔츠에 검은색 바지를 단정하게 차려입은 김준수(51) 노조위원장은 정겨운 시골 말투를 썼다. 강원도 삼척이 고향이랬다. 이제야 '봉사의 달인'이란 별칭이 그럴싸 해보였다.지난 1987년 하이닉스의 전신인 금성반도체에 입사한 그는 1999년 현대전자 노조 청주지부 초대 지부장을 지냈다. 2002년부터 지금까지는 하이닉스 청주공장 노조위원장을 맡고 있다. - 골수 하이닉스 사원이네요?"제 첫 직장이 금성반도체입니다. 안양연구소에 입사한 뒤 1989년 서울연구소에 근무할 때까지 개발제품 제작 일을 맡았죠. 1993년 엘지반도체 청주공장이 신축되면서 제 몸도 따라왔어요. 청주에선 현장감독 업무를 했습니다. 하이닉스의 모든 역사를 거친 셈이죠."- 10년 째 노조위원장 '장기집권' 중인데요, 비결이라도 있습니까."현대전자 지부장 때부터 지금까지 평균 찬성표가 얼마죠·" 김 위원장이 다른 직원에게 물었다. "97%입니다"."보세요. 다 이유 있는 장기집권입니다(웃음). 신임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할 따름이죠. 1999년 현대와 엘지가
청주시는 지난 11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개최한 2011 청주채용박람회에서 모두 321명의 취업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역대 채용박람회 행사 중 실질적 취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사전등록 구직자 대상 취업매칭컨설팅으로 면접 기업에 대한 구직자 취업성공률을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이번 행사에는 64개 기업이 참가해 482명의 인력을 구했고, 현장면접 및 구직등록을 통한 구직자가 784명에 달했다. 현장에서 면접 후 321명이 채용 또는 채용예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임장규기자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지청장 박명순)은 오는 12월부터 취업활동기간 만료 전에 자진 귀국한 재고용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각 송출국 내에 설치된 시험장에서 '특별한국어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근로자는 귀국 후 6개월이 지나야 입국할 수 있고, 별도의 입국지원제도가 없어 신규 입국자와 똑같이 절차를 밟아야 했다.이에 고용노동부는 재입국을 가로막는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숙련 인력 고용에 대한 산업현장의 희망을 반영코자 특별한국어 시험을 실시, 현행법상의 입국 제한 기간(6개월)은 유지하되 합격자는 일반 외국인 구직자 보다 입국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입국 전 취업 교육도 면제시키기로 했다. 또한 출국전 최종 사업장 근무 기간이 1년 이상일 경우 해당 사업주의 의사에 따라 종전 사업장에서 계속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특별한국어 시험'은 송출국별로 설치된 CBT(Computer Based Test)시험장에서 분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12월중에 태국과 베트남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해 내년부터는 다른 송출국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사장 장영철)이 지역 고졸자를 포함 학력이나 연령, 전공 제한없이 신입 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캠코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출신 고졸자를 정규직 6급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된 인력은 부산, 광주, 대전 등 지방 근무지역에서 국유재산 실태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에 입사하는 고졸 채용자들은 기존 직원과 동등하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받고, 일정기간 경과 후 승진기회도 부여받는다.5급 직원은 연령, 학력, 전공 제한없이 직무능력검사, 논술, 합숙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캠코 인사관계자는 "학벌, 자격증 등의 스펙보다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선발을 채용원칙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입사 희망자는 캠코 홈페이지(www.kamco.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입사지원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자세한 문의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사부(02-2103-6247, 6312, 6308)로 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시가 올해 일자리창출 목표 97%를 달성했다.시는 경제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청주경제 따라잡기' 4호를 10일 발간했다. 자료에 따르면 9월 청주시 소비자물가지수는 122.7로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4.1% 각각 상승했다.수출규모는 8억900만 달러로 충북의 43%, 수입규모는 5억5천만 달러로 충북의 37%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수출은 증가세 둔화로 31.1% 감소했지만 수입은 85.8% 늘어났다.청주시 고용률은 지난 6월 기준 57.1%로 전분기보다 1.0%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6천명 증가했다.실업률은 2.5%로 전분기 대비 0.5%, 실업자 수는 1천명 감소했다. 또 연초 일자리창출공시제 목표(1만748명)의 97%인 1만428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 줬다./ 김경아기자
이노비즈협회 충북 일자리지원센터 개소식(현판식)이 7일 협회 사무국에서 개최됐다.이날 현판식에는 하종성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정정식 고용노동부청주지청장, 김진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을 비롯 각 기관 임원들이 참석했다.이노비즈협회 충북 일자리지원센터는 이날 개소식을 갖고 구인구직 알선과 고용창출 위탁사업, 중기 인사노무관리 체계화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김진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개소식에서 "유망 중소기업 채용을 통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정부의 고용 서비스 운영을 효율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기업 10개 중 4개꼴로 매년 고졸 인력 채용 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기업 312곳(대기업 154개, 중소기업 158개)을 상대로 조사 한 '기업의 고졸인력 활용 현황 및 채용수요 조사'결과를 10월 상의소식지(KCCI)를 통해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매년 고졸 인력의 채용 수요가 일정하게 있다'고 답한 기업이 전체의 43.3%에 달했다.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은 매년 평균 36.6명의 고졸을 고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46.8%(1개사 평균 48.8명), 중소기업의 39.9%(22.7명)가 고졸자를 해마다 채용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업(55.0%), 음식료(53.3%), 철강ㆍ금속(51.6%) 등에서 매년 고졸 인력을 채용한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1개사 당 고졸 인력 채용규모가 큰 업종은 유통(133.0명), 자동차ㆍ선박(96.3명), 운수(45.6명) 등의 순이었다.고졸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업무임에도 적합한 고졸자가 없거나 전문대졸 이상이 지원해 고졸 인력을 뽑지 못한 적이 있다는 기업도 36.6%에 달했다. 고졸 인력 활용과 관련한 어려움으로는 고졸자의 입사 지원 자체가 부족하다는…
이노비즈 충북 일자리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회장 김진현)는 6일 이노비즈 충북 일자리 지원센터 개소식(현판식)을 7일 오전 11시30분 이노비즈협회 사무국(충북중기청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 지원센터는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사무국 내에 설립하고 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함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게 된다.센터는 구인구직 알선은 물론 고용 창출과 관련 정부와 지자체 위탁사업,중소기업 인사노무관리 체계화 지원 등 지역특화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일자리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는 앞서 지난 3일 충북도교육청,충북지방중소기업청,농협중앙회충북지역본부 등과 특성화고 고졸채용 활성화 및 중소기업발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따라서 교육 과정 개발 참여, 직업 체험과 현장 실습 협조 등 일자리 창출의 기초가 되는 우수 인력 육성에 적극 노력하게 된다.김진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충북도내 우수 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유망 중소기업 채용을 통해 인력난과 청년실업을 해소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인력지원사업의 우수한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며 "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해…
'2011 청주 채용박람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채용박람회에는 서한산업, 한국야금, 국보싸이언스 등 충청권 우수기업 36개 업체가 참가해 현장 면접을 통해 3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삼화전기, 국제산전, 세일하이텍, 상수허브랜드 등은 구인정보만 제공하는 간접 참가로 18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지역 대학 졸업(예정)자와 일반인 취업 희망자에게는 다양한 직종의 면접과 채용기회가 제공된다.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 일자리창출과(043-200-2356)나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221-9191)로 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도내에서도 고교졸업생을 위한 취업이 본격 추진된다. 충북도교육청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농협중앙회충북지역본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충북지회는 3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특성화고 채용 활성화 및 중소기업 발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교졸업자들의 채용을 활성화하고 협약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활동에 활용해 우수 고졸인력 육성과 중소기업 발전을 지원키로 했다. 이들 기관은 고졸 취업자 지원을 위해 급여 및 복리후생 수준이 우수한 기업체 발굴을 위해 공동노력하고 우수기업 CEO 특강, 고졸 취업박람회, 중소기업 이해 연수 공동 개최 등 취업촉진 활동도 연계 운영키로 했다.또 협약기관의 직원채용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의 채용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일정 인원 이상의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채용하는 등 고졸 채용 활성화에 기여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충북지회 소속 기업체에 대해서는 농협중앙회에서 금리 우대를 적용해 중소기업 발전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협력기관의 홍보관, 연수원, 생산·연구시설 등을 활용한 학생 직업체험 및 현장실습 기회 부여, 기업 전문인력의 산업체 우수강사…
식약청 등 6대 국책기관에서 청소업무를 담당하는 환경미화노동자들이 용역업체에 고용승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비정규직 청소노동자 40여 명은 3일 충북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앞에서 집회를 갖고 "용역업체는 복지부와 3년간 청소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면서도 근로자들의 계약기간은 1년밖에 되지 않는다"며 "오는 12월이면 계약기간 만료로 고용이 불안정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구두상이 아닌 문서상 고용승계를 보장한다는 이행사항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용역업체가 복지부에 제출한 청소용역 인건비 산출내역에 기재된 임금과 달리 일부가 지급되지 않고 있다"며 "그동안 받지 못한 기본급·상여금 일부를 모두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복지부도 이 같은 사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용역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9월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곽정숙 의원은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청소용역을 맡고 있는 100여 명의 비정규직 환경미화노동자들이 용역업체로부터 기본급과 휴일수당 등을 일부만 지급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정정식)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회장 최경호)이 3일 육거리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매월 넷째주 수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 각종 행사 때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게 된다.또 육거리시장을 대상으로 고용노동행정 컨설팅 서비스 제공, 일자리 및 경영과 관련된 애로사항 파악, 각종 정보 상호 공유 등을 하게 된다.고용노동행정의 사각지대였던 전통시장에 고용보험 등 고용노동행정 컨설팅 및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영세사업장 저임금 근로자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용노동부 청주지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통시장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근 지역주민의 동반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2011 충청북도 북부권 '취업박람회'가 북부지역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충주·제천·음성 등 북부지역민 240명에게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새로운 희망을 안겨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3일 충주체육관에서 이종배 충주시장과 충북도 서덕모 정무부지사, 하종성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홍양희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박명순 충주고용노동지청장, 민경명 충북넷 대표이사 등 주최·주관 기관장과 충주지역 산·학·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를 마감한 결과 총 1천661명의 구직자가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1천300명보다 361명이 늘어난 것으로 역대 행사 중 가장 많은 구직자가 찾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432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해 240명이 채용돼 면접 대비 채용율은 55.6%%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도 420명의 면접 인원과 현장 채용인원 232명 보다 높은 성과다. 또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기업체 수는 총 111개(직접 55, 간접 56개)로 당초 목표 105개 업체와 전년도 105개 업체를 뛰어 넘었다. 또한 이들 기업체가 뽑는 구인 인원도 577명으로 당초목표
배우 임수정과 공유가 난데없는 비밀 결혼설에 휩싸였다.최근 온라인 게시판과 SNS에서는 두 사람이 미국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문이 퍼져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공유의 소속사이자 최근까지 임수정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관계자는 24일 “결혼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 부인했다. 1979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드라마 ‘학교4’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아왔고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사실무근으로 일관해왔다. 지난해 영화 ‘김종욱 찾기’에 동반 출연했을 당시 임수정은 “스캔들 났던 사이라고 좋은 배우를 놓칠 순 없어 출연을 결심했다”며 “부담 없는 친구라 함께 촬영하며 좋았다. 함께하지 않았다면 영화가 재미있게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열애설이 아닌 구체적인 결혼설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근까지 공유와 함께 판타지오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었던 임수정이 얼마 전 배용준이 속한 키이스트로 소속사를 옮기면서 더욱 의혹이 확산됐다. 청초한 외모만큼이나 출중한 연기력으로 출연 작품 마다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임수정은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장화홍련’ 등을 거쳐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
청주대 청소미화원 30명으로 구성된 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평등지부 청주대지회(지회장 이정순)는 20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노위가 복수노조법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노조가 신청한 조정안을 거부한 것은 노조의 쟁의권을 무력화시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그동안 청주대지회는 임단협 체결을 위해 총 12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지만 지난해 도급비보다 오히려 1천여만원 낮은 금액을 제시해 낙찰한 회사가 손실을 근로자의 임금저하를 통해 만회하려는 태도로 일관해 노사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조정을 신청했으나 지노위가 '복수노조법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사용자의 과실을 빌미로 재조정을 신청하라는 것은 노사관계를 왜곡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지노위가 복수노조법을 빌미삼아 노조의 정당한 활동을 방해하거나 이번 조정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행동에 돌입할 것"이라며 "또한 법절차를 앞세워 노동자를 탄압하는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병학기자
간병노동자들의 처우개선 요구 등으로 촉발된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시로부터 청주노인전문병원 운영권을 수탁했던 정산의료재단(효성병원)이 지난 17일 청주시에 위탁 해지를 요청하면서다.20여일째 청주시청 정문 옆 공터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투쟁 대책위원회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히고, 청주시의 직영을 촉구하고 나섰다.대책위는 19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효성병원이 청주시노인전문병원으로부터 철수한다는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청주시가 노인전문병원을 직접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청주시는 해고자들의 원직복직을 약속해야 하고, 동시에 현재 청주시노인전문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등 모든 노동자의 고용을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앞서 효성병원은 지난 17일 "사회적 물의와 운영능력 부족, 효성병원의 운영 내실화 등을 위해 위탁 해지를 요청한다"며 청주시에 노인전문병원 위탁 해지를 요청했다. 당초 효성병원의 수탁 기간은 오는 2013년 6월7일까지였다.시는 위탁해지 승인 여부를 결정한 뒤 향후 운영을 다른 기관에 재위탁할 지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임장규
공사대금을 받지못한 건설회사 하청업체 근로자가 크레인에 올라가 밀린 공사대금 해결을 요구하며 고공시위를 벌이고 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A교회 신축공사현장 크레인에서 모 건설회사 하청업체의 설비 관련 일을 맡은 김모(51)씨가 밀린 공사대금 5천180만원의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김씨는 15층 건물 높이의 크레인 위에서 "추석 전부터 공사대금을 달라고 했지만 지금까지 돈을 받지 못했다"며 "돈을 통장으로 넣어주기 전까지 내려가지 않겠다"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현장에 구조대와 경력을 배치하고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한편 이 김씨와 대화를 시도하며 사태 해결을 중재하고 있다.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는 내년도 신입행원을 오는 18∼26일 공개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은행에서 수신, 여신, 신용카드 등을 담당할 개인금융부문이다. 대전ㆍ충청지역 연고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입행원 공채는 성별과 연령, 전공에는 제한을 두지 않으며 금융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서류전형과 1차 면접, 필기시험(상식ㆍ논술ㆍ적성검사), 2차 면접,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일정 연수기간을 거쳐 정규직 은행원으로 선발된다.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홈페이지(www.cchana.com)에서 입행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자기소개서, 성적증명서, 금융관련 자격증,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초본과 함께 대전시 서구 둔산동 하나은행 빌딩 4층(042-520-7631)에 본인이 직접 접수하면 된다.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는 출범 후 14년째 100% 충청지역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 장인수기자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는 2012년도 신입행원을 오는 18∼26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개인금융(수신,여신,신용카드 등 담당)으로,대전ㆍ충청지역 연고자를 대상으로 한다. 성별과 연령·전공에는 제한을 두지 않으며, 금융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서류전형과 1차 면접, 필기시험(상식ㆍ논술ㆍ적성검사), 2차 면접,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일정 연수기간을 거쳐 정규직 은행원으로 선발된다. 홈페이지(www.cchana.com)에서 입행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자기소개서,성적증명서,금융관련 자격증,가족관계증명서,주민등록초본과 함께 대전시 서구 둔산동 하나은행 빌딩 4층(☎042-520-7631)에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한다.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는 출범후 14년째 100% 지역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청주노동인권센터는 13일 성명을 내고 "청주시노인전문병원에서 근무하는 간병 노동자들로부터 법정임금 미지급분에 대한 임금체불 진정을 위임받아 고용노동부 청주지정에 진정한 결과, 6618만9538원의 임금체불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법정임금 미지급분이란 간병 노동자들이 24시간 격일로 근무하면서 근로기준법이 정한 연장·야간근로수당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것을 말한다.청주노동인권센터는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사실을 조사한 끝에 13일 체불임금확인원을 공식 발부했다"며 "놀랍게도 불과 16명에 불과한 간병 노동자에게만 6618만9538원이 미지급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또 "원래 36명의 간병 노동자로부터 진정을 위임 받았으나, 사용자측이 재직 중인 간병 노동자를 회유해 이 가운데 20명이 취하를 했다"며 "만약 취하를 하지 않았다면 1억6000여만의 임금체불이 확인될 예정이었다"고 덧붙였다."병원 운영을 시작한지 2년도 안돼 불과 16명에게만 6600여만원을 체불한 것이니 병원을 거쳐 간 100명이 훨씬 넘는 간병 노동자들에게 도대체 얼마의 임금을 체불했을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라고도 했다."체불금품확인원에 반영된 금액은 실근무시간으로 인정된 금액만 포함한 것
충북 지역의 고용률이 지난해와 비교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 지역은 지난달 고용률이 지난해에 같은 달에 비해 0.7% 하락했으며, 3·4분기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4%를 기록했다.지난달과 3·4분기 모두 취업자와 실업자가 모두 증가했는데, 15세 이상 인구 전체에 대한 고용률은 내려간 것이다.9월 중 취업자는 75만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천명(0.1%)이 증가했다.성별로 보면 남자는 43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천명(0.4%) 증가한 반면 여자는 32만1천명으로 1천명(0.3%)이 감소했다. 3·4분기 취업자는 76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천명(0.6%)이 늘어났다.성별로 보면 남자는 43만6천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했으며 여자는 32만8천명으로 5천명(1.4%)이 많아졌다.연령계층별로 보면 15~29세는 10만8천명으로 1천명(0.5%), 30~59세는 53만2천명으로 3천명(0.5%)이 각각 감소했으며 60세이상은 12만4천명으로 8천명(6.6%)이 증가했다. 9월중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은 11만5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0.3%, 광공업은 14만6천명으로 4천명(
충북지역의 지난 9월 중 실업률이 2.4%를 기록, 지난해 9월에 비해 0.4%포인트 상승했다.충청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1년 9월 중 충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중 도내 실업자 수는 1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18.2%) 증가했고, 실업률도 2.4%로 지난해 9월 보다 0.4%포인트 높아졌다.15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실업률은 6.7%로 지난해(4.6%)에 비해 2.1%포인트나 높아졌다.특히 남자 청년실업률은 7.4%로 지난해의 4.0%에 비해 3.4%나 높아져, 청년 취업난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줬다.9월 중 취업자는 75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 증가했으나, 경제활동인구가 77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00명 늘어 실업률이 높아졌다.산업별 취업자는 농림어업은 11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3%, 광공업은 14만6000명으로 4000명 각각 감소했으나, 사회간접자본과 기타 서비스업은 49만5000명으로 5000명 늘었다.직업별 취업자는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은 4000명, 사무직은 4000명 각각 줄었으나 서비스·판매직은 2000명, 농림어업직은 2000명,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은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지역고용노동현안에 대한 상호이해 증진을 통한 노사관계 안정 및 상생·협력의 신노사정문화 정착,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확산, 산업재해 예방의식 고취 등 노사정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1일오후7시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노사정 대표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사정 화합 달빛산행'을 개최했다.이날 노사정 대표들은 문경새재 동화원 정자공터에서 노사정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다짐하는 '노사정 화합·협력 결의문'을 채택하고, '산업재해 예방 결의식'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명순 충주고용노동지청장, 김영수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 한국보그워너티에스 대표 등 충주·음성지역 노사를 대표하는 120여명이 참석, 문경새재 조령 제3관문을 출발하여 동화원 → 제2관문 → 조령원터 → 제1관문까지 밤하늘의 별빛과 달빛을 감상하면서 서로 간 밀어주고 끌어주며 화합·협력을 다졌다. 박명순 충주고용노동지청장은 "노사가 함께 협력하여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 실천 확산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 해 줄 것"과 "복수노조제도 등 선진노사관계제도가 현장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충
충북대병원이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가운데 비정규직 비율인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변재일(청원) 의원이 6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3년간 국립대학병원 비정규직 현황'에 따르면 2011년 충북대병원의 비정규직 직원은 57명으로 전체 5%에 불과했다. 비정규직 직원은 간호직 27명, 원무지원직 13명, 의사직 8명, 의료기술직 6명, 행정직 2명, 간호조무직 1명 등이다.이는 가장 높은 전북대병원 20.2%보다 무려 15.2%p 낮은 수치다. 국립대병원별 비정규직 비율은 전북대병원 20.2%(395명)로 가장 많았고, 강원대병원 17.6%(126명), 충남대병원 17.3%(349명), 부산대병원 12.3%(409명)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대병원은 11.6%(651명), 제주병원 10.3%(85명), 경상대병원 9.9%(145명), 경북대병원 7.9%(219명), 전남대병원 7.1%(213명) 등이었다.변 의원은 "국립대병원이 국민의 생명을 담보하고 있는 만큼 진료의 연속성과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양질의 공공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비정규직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충남도를 비롯한 전국광역자치단체공무원노동조합연합이 5일 국정감사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남도 국정감사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는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7조에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정감사의 범위를 국가위임사무와 국비지원사업으로 제한하고 있음을 확인함과 동시에, 이제부터라도 지방자치사무에 대한 국정감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또 "지방자치단체는 매년 자체감사를 비롯해 지방의회감사, 정부합동감사, 감사원감사 등 중복적인 감사수감에 시달리고 있으며,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와 별반 다를 바 없는 국정감사까지 받아야함에 따라 공직 본연의 대민행정서비스 수행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폐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국회는 지난 10여년 동안 지방자치사무에 대해 국정감사 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는 노조의 주장을 무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작위적인 자료요구로 인해 이에 소요되는 행정력의 낭비가 실로 엄청남을 모르고 있느냐"고 질문했다. 따라서 "국회의원이 직접 만든 법을 준수해 줄 것을 지적하고자 하며, 아울러 이제부터라도 지방자치사무에 대한 자료요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은 국회의원이 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