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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18 17:30: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부당해고자 복직 등을 주장하며 청원군 부용면 아세아제지 공장 100m 높이의 굴뚝에서 18일 새벽 4시부터 박모(45)씨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박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을 포함한 4명의 근로자가 정리해고를 당하자 구제신청을 한 뒤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 판정까지 받았지만 회사측이 아직까지 복직 명령을 수용하지 않자 이날 농성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부당해고 철회, 부당해고에 관여한 회사 임원 사퇴를 비롯해 해고문제 해결에 소극적이라고 주장하며 노조 임원의 사퇴 등을 주장하고 있다.

박씨는 부당해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절대로 고공농성을 철회하지 않겠다는 뜻을 주변에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며 박씨를 설득하는 한편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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