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된 가운데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가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청년실업자와 경력단절자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는 가운데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의 1기 회장인 허영만 (주)에이스DNC대표를 만나 창업의 준비과정을 들어보…
"도자기산업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확신합니다."젠한국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만나 본 김성수 회장(65)은 이렇게 자신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나 영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 도자기가 고급 식기로 자리 잡았고 국내에서도 슬로푸드(천천히 조리해 즐기며 먹는 음식) 문화가 확대되는 분위기"라며 "젠한국…
김종률(51·사진) 전 국회의원이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돼 내년 6·4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이끌어 가게 됐다.다음은 김 신임 도당위원장과의 일문일답.-당선소감"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충북도당 위원장으로 뽑아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이 순간 저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
충주출신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충북 환경현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충북인으로 사실상 유일하게 박근혜 정부의 내각에 들어간 그의 저력이 무엇인지도 알고 싶었다. 윤 장관을 19일 서울 광화문 환경부 분실에서 만났다. "장관이 된 비결이 뭔가"라고 첫 질문을 했다.…
속보= '충북 4.19학생혁명 기념탑' 건립추진 위원장을 맡았던 김현수 전 청주시장은 탑 내용에 '충주고' 이름이 빠진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그러니 지금와서 어떻게 하느냐"고 말해, 기념탑 명칭을 바꾸거나 문장을 수정하는 데 소극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본보는 지난 19일 청주…
2002년부터 추진해 오던 지역전략산업육성사업이 지난해 말로 종료됐다. 이에 따라 지난 10여 년 동안 충북테크노파크가 중심이 돼, 지역전략산업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지역산업 10년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 신특화산업이 발굴·기획 됐다. 충북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초점을 맞춰 기획된 충…
박덕흠(새누리당, 보은·옥천·영동) 의원은 11일 1심 재판 결과와 관련, "17년 간이나 데리고 있던 직원에게 기부행위를 할 이유가 있느냐. 항소심에서 이 부분이 명확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본보와 전화인터뷰에서 "오랜세월 같이 했기 때문에 당연히 내 선거를 음으로 양으…
11일로 4·11 총선이 치러진지 1년이 됐다. 국회에 첫 입성한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은 10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적 일을 한 게 보람"이라고 말했다. 경 의원은 이날 본보와 통화에서 "의정활동 소감"을 묻는 질문에 "서울과 지역구를 오가며 눈코 틀새 없이 바쁘게 뛰어다녔다"…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북한의 개성공단 출경 차단 조치 엿새째인 8일 통일부가 국회 외교통일위 현안보고를 한 자리에서 야당은 남북간 긴장완화를 위해 대북특사를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장수 청와대 안보실장은 "북한이 10일 전후 미사일을 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본보는 이날…
청주역∼옥산교(청주역로) 4차선 확장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멈추지 않고 있다. 청원군 옥산면 주민들로 구성된 옥산발전위원회는 옥산면 진입도로인 청주시 흥덕구 정봉동 청주역∼신촌동 옥산교 왕복 2차선 1.7㎞구간의 조속한 확·포장 공사를 요구하고 있다. 4일 옥산체육공원에서 만난 한종설…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대도민 인식개선을 위해 충북인터넷중독대응센터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황연정 충북인터넷중독대응센터장을 만나 이와 같은 중독에 대한 예방 및 해결방안에 대해 들어본다. -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실태는 "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세상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변재일 의원 인터뷰주어진 역할 감당… 출마 공식화"충북에 특화된 정책·전략 만들겠다" 변 의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민주당 정책위의장실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갖고 "이번 시·도당 개편대회에서 내게 주어진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출마를 공식화했다.출마 이유를 묻는 질문엔 "도민과 지역당원…
"동엽이가 살아있었더라면 신학을 공부했을 거예요. 신앙심이 남달랐거든요."천안함 폭침으로 만 22세의 젊은 나이에 산화한 고 안동엽 병장. 그의 아버지 안시영(62·청주시 상당구 수동)씨는 애써 덤덤하게 웃었다. 그리곤 말없이 창문을 바라봤다.고인의 어머니 김영란(57)씨가 아들의 사진 앨범을 들고…
새누리당이 기초단체장·기초의회의원의 정당 공천 배제 문제를 놓고 격론을 벌였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정우택(청주 상당), 심재철, 유기준 최고위원 등은 전날 4·24 재·보궐 선거 공천심사위원장인 서병수 사무총장의 무공천 발표에 대해 날선 비판과 지적을 쏟아냈다. 이에 본…
"3년간 공들인 작업이 이제 성사되다니 정말 기쁩니다. 대학 유치가 앞으로 세종시가 발전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11일 대전보건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자와 나눈 전화 통화에서 유 시장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유 시장은 사실 현재 대전보건대 학생이다. 대전고교를 거쳐 충북대…
"통합 청주시와 타 시·군 간의 발전속도에 균형이 맞을 때 충북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다. 내년 6·4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는 이런 균형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11일로 지난해 4·11총선이 끝난 지 한 달이 부족한 1년이 됐다. 두 번의 도전 끝에 국회에 첫 입성한 경대수(새누리당, 증평·진천…
"생존·소통·희망의 장을 만들겠습니다."26대 대한건축사협회 충청북도건축사회 회장에 한재희(52·건축사사무소 석산·사진)씨가 선출됐다. 충청북도건축사회는 7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47회 정기총회'에서 한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2명의 후보가 경쟁한 신임 회장 선출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실장(장관급)으로 임명된 음성출신 김동연 실장이 본격적으로 국무조정 작업에 돌입했다. 김 실장은 지난 4일 국무총리실장 취임식을, 5일엔 기획재정부 2차관 이임식을 잇따라 가졌다. 이런 가운데 저돌적인 추진력과 합리적인 일처리로 정평이 난 그가 충북지역의 숙원사업에…
"박근혜 대통령은 평소 소외된 지역·계층에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17개 시·도 중 소외된 지역이 충북이고, 충북에서도 발전이 더딘 지역은 보은·옥천·영동이다. 박 대통령이 소외지역의 발전을 생각할 것으로 믿는다"박덕흠(새누리당, 보은·옥천·영동) 의원은 25일 기쁨과 기대에 가득찬 표정이…
대한민국 해병대는 '안되면 되게하라'와 '싸우면 이긴다', '불가능은 없다'라는 해병특유의 신념으로 무장돼 있다. 이런 해병대에 우리 국민은 무한신뢰와 큰 사랑을 표한다. 본보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도운 도전에 나선다. 20일 충북출신 최초로 해병대 사령관을 지낸 이상로(청원) 전 사…
청원군 강내기업인협의회 신임회장에 박익순(사진) ㈜미성음료 대표가 취임했다. 강내면기업인협의회는 19일 청주 리호관광호텔에서 '2013년도 정기 총회 및 5대 김용겸 회장 이임식·6대 박익순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강내면기업인협의회는 이날 복지 지원금 2천만원을 박철규 청원군 강내면장에게 전…
정치1번지 여의도의 눈과 귀가 변재일(청원)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에게 집중된다. 새 정부 출범에 필수적인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비롯해 최근 후퇴 기미를 보이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복지공약 등과 관련해 변 의장이 '어떤 생각'을 갖느냐에 따라 결과가 상당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제1야당 정책사…
그의 외형적 모습에서 '젠틀(Gentle)'이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거침 없는 언변(言辯)은 그가 살아 온 과정이나 시대적 과제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한 흔적이 엿보였다. 장용식(55·사진) K-water 충청지역본부장은 기자를 만날때 마다 우리나라 수자원 정책에 대해 뚜렷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언제부터…
"충북경제자유구역(FEZ)이 본 지정 되기까지 여러 고비가 있었다. 역차별론 등을 제기하는 등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압박과 설득 작업을 끊임없이 병행해 얻어낸 결과다"노영민(민주통합당, 청주 흥덕을) 의원은 지난 17대 국회 시절부터~ 현 19대에 이르기까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충…
해양수산부(해수부) 청사 입지를 놓고 세종시와 부산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세종시는 현 해수부 기능을 가진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세종시로 이전함에 따라 업무 효율적 측면에서 청사를 배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009년 '세종시 원안+α'를 약속한 점도 든다.부산…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