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악 축제 어떻게 준비했나.-"지난해 11월 부임해 실력 부족으로 교향악축제에 참가하지 못했다는 뭇매를 맞으며 많이 분발하려고 했다. 2번의 단원평정을 실시하고 많은 단원들을 대거 교체하면서 살을 깎는 고통을 감수하며 단원들의 실력 향상에 힘썼다. 1달여 간 이상을 오전 오후할 것 없이 타이트하…
"화합과 소통, 축제 분위기 속에서 회원사 만장일치로 대한건설협회 제22대 충북도회장에 선출됐다. 회원사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하는 건설협회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창립 이래 가장 깨끗하고 투명한 '회장 선출'로 꼽히는 18일 정기총회에서 제22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경배…
4·11 19대 총선이 끝났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민주당)은 충북지역 총 8석 중 각각 5석과 3석을 획득, 희비가 엇갈렸다. 민주당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8석을 모두 석권했고, 18대 총선에선 6석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수를 넘는 의석을 획득했다. 16일 양당 충북도당 위원장들…
새누리당 정우택(59) -제19대 국회에 입성한다면"낙후된 상당구의 운명을 바꾸겠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충북도지사, 청주시장이 지방권력을 장악했지만 충북은 강원도에 밀리고, 청주는 천안에 뒤지고, 상당구 발전은 후퇴하고 있다. 충북도지사 시절 24조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둔 열정을 상당구에…
박근령 한국재난구호 총재가 16일 4·11 총선에서 충북 보은·옥천·영동(남부3군) 선거구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박 총재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의 변으로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이 위기에 처해 있다"며 "오직 나라를 구하기 위한 일념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유선진당 후보…
청주교대의 제17대 김배철(56·사회과교육과)총장이 취임했다.김 총장은 15일 취임식에서 교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선과 공교육지원센터 설립을 밝혔다. 또 영재교육의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문화, 학습부진아, 소외층 아동, 특수아동을 위한 교육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아동을 대상으로 한…
'한 여자가 도망가는 남자를 한 손으로 들어 쇼핑카트에 집어던진다. 또 다시 남자가 도망이라도 갈라치면 어김없이 잡아다 쇼핑카트에 던진다. 남자를 집요하게 잡아가두는 이는 천하장사 뺨치는 덩치에 귀요미('귀엽다'의 신조어) 콘셉트로 무장한 괴기스런 여성. 남자의 귀에 '영원히 함께하자'고 속삭이는…
청주성모병원 2대 의무원장에 박이태(60·사진) 의학박사가 취임했다.박 의무원장은 1997년 청주성모병원 흉부외과 과장(초대 QI실장)으로 부임해 응급의료센터장(2004.9~2007.2)과 종합건강증진센터장(2011.6~현재)을 역임한 청주성모병원 1호 의사다. 대구가 고향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
6일로 4·11 총선이 36일 남았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경선지역으로 확정한 충북지역 3개 선거구에 대해 오는 17일 국민참여경선을 벌인다.민주통합당은 앞서 청주 흥덕갑 선거구에 대한 국민참여경선을 결정 선거인단을 모집, 6일과 7일 모바일 투표를 시작했다.이에 본보는 새누리당 경선지역인 청주 흥…
청주문화원 22대 류귀현(72·사진) 원장이 6일 오후 5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서 취임식을 갖는다.취임식에는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모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이수자인 조동언 명창과 국악예술단, 가야금3중주단 '가야美'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무대가 마련된다. -…
60년만에 찾아온 임진년(壬辰年)'흑룡(黑龍)의 해'의 기운이 밝은지 벌써 2개월이 지나고 있다. '용 중의 용'이라는 흑룡의 해를 맞아 용이 승천하듯 대전시정을 비롯하여 충청권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기를 염원하며,충북일보의 창간 9주년을 축하드리며 지역 언론을 선도하는 정론지로 거듭나기를 기원한…
다음은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새누리당 충북도당 위원장과 일문일답. △도당 차원의 선거 준비는.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명이 바뀌었다. 바뀐 취지와 과정을 도민들에게 설명 중이다. 도당 현판식을 22일 할 예정이고, 23일엔 공천 신청자들의 현장면접이 있다. 이를 기점으로 선거 준비…
△대전, 충남·북 3개 시·도의 공조체제로 최근 세종시 원안사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해 왔다. 하지만, 정부의 수도권규제 완화 등 지방 균형발전과는 상반되는 움직임이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충청권이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충청권이 힘을 모아…
△ 충북의 입장에서 대전, 충남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그간 충북, 대전, 충남은 세종시 원안사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수도권 규제완화 공동대응 등 공동의 이익이 있는 주요 사안에 대한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성과를 이루어 왔고, 향후 이러한 사안별 공조체제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7월 세종시 출범에 이어 연말까지 수도권의 12개 정부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한다. 또 충남도는 대전 시대를 마감하고 청사를 연말까지 내포신도시(홍성·예산)로 옮긴다. 이에 본지는 창간 9주년 기념으로 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를 서면 인터뷰했다. -세종시를 낳은 '모(母) 지자체'…
27대 충북지구JC 특우회장으로 선출된 손희원(53) ㈜대한ENG 대표가 1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이날 오후 6시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 신관 2층에서 열리는 취임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회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손 회장은 앞서 지난해 11월16일 충북지구JC특우회 4…
이노근(청원군 북일면) 전 노원구청장이 오는 4·11 총선에서 서울 노원갑에 출사표를 던졌다.그는 지난해 12월20일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표심잡기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전 구청장을 13일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인터뷰는 그의 서울 공릉동 선거 캠프에서 진행됐다. 다음은…
3전4기다. 이번엔 반드시 행정구역 통합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로 돛을 올린 청주·청원통합시민협의회. 이들은 통합 추진과정에서 청주시민 대표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 통합시민협의회를 만들게 된 이유는."청원군 측에선 민간 통…
구천서(보은) 전 의원이 4·11 총선 청주 흥덕을 선거구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구 전 의원은 19일 본보 기자와 통화에서 "충북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준비가 돼 있다. 다음주에 출마 선언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5대 국회에서 정치1번지 청주 상당에서 당선되는 등 재선 의원을 지냈다…
"충북인들이 충효(忠孝) 사상을 근간으로 화합을 이뤄 흑룡의 해 임진년(壬辰年)을 살아 가길 바란다"흑룡의 해 임진년 설을 맞았다. 11대 국회 때 청주·청원 지역에서 선량(選良)을 지낸 윤석민 전 의원(충청향우회 부총재·재경청원군민회장)은 충북도민들과 출향인들에게 '충효'와 '화합'을 당부했다. 본…
"아직은 도시 기반시설이 부족하다 보니 입주자들의 불편이 큰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 세종시는 차질없이 건설되고 있어요. 후속 아파트들도 잇달아 성공적으로 분양되고 있고,상가에도 주민 편의시설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리면 해결될 겁니다." 지난 13일 세종시 첫마을에서 만난 신…
△지난해 충북은 과학분야의 실적도 좋았던 것으로 안다. 수상내역과 과학인재를 키워야 하는 사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교육방법은?-지난해 충북은 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 전국 2위, 자연관찰탐구대회 최우수상, 동아리활동발표대회 최우수상,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충청권 대통합을 기치로 건 자유선진당이 이인제(충남 논산·금산·계룡) 의원을 선봉으로 세우고 4·11 총선 '충북 상륙작전'에 돌입했다. 이 의원은 "충청도의 중심은 충북"이라며 충북지역 의석수 획득을 통한 충청권 제3정치 세력 판짜기에 나섰다. 그는 지난 6일 천안에서 열린 충남도당 개편대회에서 "…
지역 문화유산을 체계적 발굴·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이 얼마전 개원 6주년을 맞았다. 2대에 이어 3대 원장에 재임된 장호수(56·사진) 씨를 만나 그 동안의 소회와 주변에서 궁금해 하는 내용을 대신 물어봤다. -충북지역에 분포하는 문화재들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볼 때 어떤 특성…
'충청권 대통합'을 기치로 건 자유선진당(선진당)이 충북개척을 위해 나섰다. 선진당 충북도당은 지난 6일 도당위원장에 박현하(52·청원) 전 중앙당 대변인을 선출하고 4·11 총선, '바람몰이'를 준비 중이다.이에 본보는 8일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박 위원장에게 충청권 정당이 필요한 이유와 이인제 의원의…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