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엄재천 취재1팀장 -후반기 의장 1년의 소회."후반기 의회는 1년은 동료 의원들의 협조 속에 나름 열심히 했다. 행정 위원들은 현장을 쫓아 다니면서 열심히 했고, 산업경제 위원들도 여러 가지 농산물 피해라든지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많은 노력을 했다. 이번 주도 현장을 다니면서 주민들의 목소리도…
박덕흠(보은옥천영동) 새누리당 충북도당위원장 -최근 근황은 어떤가."도당위원장을 맡다 보니 충북전체를 살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다. 일정도 더 많아지고 바빠졌지만, 좀더 역동적인 생각과 발상의 전환을 통해 당무를 추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충북지역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을 끌어올릴…
대담=엄재천 취재1팀장 -통합 청주시장 출마여부."그 문제는 쉬운게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통합 청주시를 잘 만들어 갈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청주시와 청원군을 잘 알아야 한다. 청주시는 직원들의 루머가 참 많은 곳이다. 그걸 견뎌야 한다. 조직 장악력도 있어야 하고, 정치력도 있어야 한다. 통합 청…
KACE청주 부설 주부전문인클럽이 18회 여성주간을 기념해 2013년 '여성인문학콘서트'를 연다.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여성인문학콘서트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김옥배(사진) 주부전문인클럽 회장을 만나 들어봤다. -올해 여성인문학콘서트 어떻게 전개되나."최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장르를 아…
"'무늬만 봉사'가 아닌 '참 봉사'를 실천하겠습니다." 유재풍(57·사진)씨가 국제라이온스클럽 356-D 충북지구 34대 총재에 취임했다. 임기는 7월1일부터 1년이다. 유 총재는 현재 법무법인 '청주로'의 대표 변호사로 국민권익위, 충북도선관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라이온스클럽, 국제키비탄…
이기용 교육감이 제15대 충청북도교육감으로 취임한지 3년이 지나고 있다. 그동안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충북교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이 교육감은 13대, 14대, 15대 등 3번째 교육감을 지내고 있지만 기간은 고작 8년이다. 8년동안 이 교육감이 충북교육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한종설 옥산발전위원회 운영위원장"옥산, 천안 - 세종 잇는 교두보" -구청사가 옥산에 입지해야 하는 이유는."옥산은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오송, 오창, 청주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발전해가는 천안, 세종을 잇는 교두보 역할로는 옥산이 가장 유리하다. 오창산단과…
단조로운 노동에서 일어나기 쉬운 인간소외를 극복하고 일을 하며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캠퍼스'가 생긴다. 충북대는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산학융합지구'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신개념 캠퍼스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일하고 배우며 문화생활까지 즐길…
대담=엄재천 취재1팀장 -민선5기 3년 간의 성과"지난 3년 간은 충북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화장품·뷰티산업을 선점한 것은 가장 값진 성과다. 19년간의 산고 끝에 탄생한 통합청주시도 의미가 크다. 세 차례의 통합 실패 이후 헌정사상 최초로 민…
-지헌성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원군지부장 일문일답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원군지부원들이 지난 14일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출근시간대에 맞춰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이들의 피켓시위는 언뜻 보면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인사와 관련해 충북도의 소통부재를 지적하는 시위로 보…
충북 유일의 국제대회인 '직지컵 청소년국제유도대회(이하 직지컵)'가 더 이상 청주에서 열리기 어려워졌다. 지금이라도 청주시가 종전 입장을 바꿔 개최의사를 밝힌다면 직지컵 대회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18일 '2013청풍기 전국유소년 유도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진천 출신…
"내년 6·4 지방선거에서 중원인 충북을 승리로 이끌어 박근혜 정부가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박덕흠(보은·옥천·영동) 의원이 13일 새누리당 충북도당 위원장에 합의 추대됐다. 박 의원을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나 소감과 포부 등을 들어봤다. 박 의원은 "19일 도당 운영위의 의…
김동성(65) 단양군수가 3선 불출마 선언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내놓았다. 그는 3선 불출마선언을 지금까지 후회해 본 적이 없다며 군수 임기가 끝나면 그동안 돌보지 못한 부모님의 산소지기로 철저하게 야인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굳건히 했다. 김 군수의 3선 불출마에 대한 해답은 딱 한 가지. 그는 "군수…
속보=도내 건설업체 참여 봉쇄, 설계콘셉트 갈등, 일부 조합원 미등기 전매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들의 '바이오 전원마을' 조성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전원마을정비조합은 최근 임시총회를 갖고 사퇴의사를 밝힌 홍모 조합장 후임에 오창균(58·사진) 청주조경건설 대표…
오제세(민주당, 청주 흥덕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최근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가 실시한 19대 국회 의정활동 종합 평가 결과 국회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오 위원장은 민주당 소속 의원 128명 중 상위 5위 이내에 드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를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만나 지…
지난 24일 청주에서는 전국의 폴리텍대가 한자리에 모여 진로지원제도에 대한 방향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가 있었다. 취업률 100%라는 신화를 만들어 가는 폴리텍대 박종구 이사장이 바라보는 취업에 대한 견해를 들어본다. △청소년들의 진로지도 방향이 어떻게 수립되어야 하는가- 학생들이 생각하는 기대…
창업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를 만나면 혼자라도 창조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기업가가 될 수 있다.창업에서 대박까지 아낌없이 도움을 주고 있는 송치평 충북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코디네이터를 만나봤다. - 1인 창조기업을 간단히 소…
그를 만나면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그는 늘 웃음을 잃지 않는다. 만나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재주도 갖고 있다.독일의 동화작가 미하엘 엔데의 '모모'에 등장하는 여자아이와 닮았다. 곱슬머리에 아주 크고 검은 눈을 가진 꼬마 '모모'를 만난 마을 사람들은 늘 유쾌해진다. 사실 '모모'가 할 수 있는 것…
생긴 지 2년밖에 되지 않은 고려대 약학대학이 대학가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영국 QS그룹이 최근 발표한 2013년판 '세계대학평가(World University Rankings 2013)'에서 역사가 오래 된 대학들을 물리치고 세계 66위,한국 3위에 올랐다. 이번 성과의 주역인 박영인(62) 고려대 약대 학장을 지난 1…
최근 민주정책연구원장에 유임된 변재일(민주당, 청원) 의원은 15일 박근혜 대통령의 각 시·도 대선공약과 관련, "기다리면 아무것도 못찾아 먹는다.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충북 정치권이 압박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보 기자와 만나 "정책위의장을 하는 동…
도내 최대 유명사찰인 속리산 법주사. 이곳도 17일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 달기에 한창이다. 도민들의 마음속에 평화와 자비가 깃들기를 바라는 스님들의 마음이 담겼다.지난해 법주사 31대 주지로 취임한 현조스님의 마음 또한 같다. 연일 상승세를 달리는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NFC를 2013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에 현장 적용해 호응을 얻고 있는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의 박재익 원장은 "참관객들에게 최첨단 기술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 원장과의 일문일답. - NFC서비스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미래창조과…
"사임당의 독자적인 기술로 만든 한방화장품으로 전 세계에 K뷰티를 널리 알리겠습니다." 이 말은 오로지 좋은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생산공장, 기술연구소에 이어 본사까지 청원군 오창으로 이전한 사임당화장품 이형규(50·사진) 대표이사의 말이다. 창사 이래 19년간 한방화장품만을 생산해온…
"충청권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나서겠다. 충청권 여야 의원을 포함, 민·관·정 협의체를 만들어 박근혜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공약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5·4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중부권 최고위원론'을 역설, 지도부 입성에 성공한 양승조(충남 천안갑, 3선) 신임 최고위원은 7일 서울…
정부가 수도권 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안(개정안)을 추진, 충북을 비롯한 비(非)수도권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본보는 30일 전화인터뷰를 통해 새누리당 윤진식(충주) 충북도당위원장과 민주통합당 김종률(증평·진천·괴산·음성) 충북도당위원장에게 대응 등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들어봤다.두 위원장…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