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환준(66·선진통일당) 초대 세종시의회의장은 "세종시를 전 국민이 살고 싶어하는 세계적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충남도의회 부의장 출신인 그는 1일 오전 의장에 당선된 직후 의장실에서 충북일보와 인터뷰를 가졌다.-세종시의회의 최대 현안은."준비 기간이 부족하다 보니…
새누리당은 2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신임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윤진식(충주) 의원을 승인 의결했다.앞서 윤 의원은 지난 15일 도당 운영위원회에서 임기 1년의 도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됐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본보 기자와 만나 도당 운영 방향과 청주·청원 통합 찬반 주…
"동문들의 오랜 숙원인 일반고로 변경이 성사돼 기쁨니다.앞으로 동문들과 힘을 합쳐 우수 인재 육성을 통해 잃었던 학교의 명예를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2일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2013년도 특성화고교 교명변경, 운영체제 및 학과 개편' 확정통지를 받은 유환일(사진) 충주농고 교장은 10년묵…
올해 주부전문인클럽 청주지부를 새롭게 이끌어가는 김옥배(59·사진) 회장.결혼 전 교직에 몸담았던 경험을 살려 1999년 학생상담 자원봉사를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르게 됐다.청주시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모교육 강사이자 청주시청소년지원센터 심성전문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 회장을 만나…
"충북 경제자유구역(FEZ) 지정과 개발, 중부내륙선 철도의 복선화 반드시 이루겠다"윤진식(새누리당, 충주) 의원은 18일 충주에 있었다. "지역구 활동과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되는 등 지역 일정이 바빠서 서울에 못가고 있다"고 본보 기자와 통화에서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충주경제자유구역 지정…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과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5년 연속 입상하는 등 국내외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으는 것은 교수진의 노력도 한몫하고 있다. 저마다 남다른 지도방법을 연구해 제자들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고, 매년 국제 디자인 공모전 등에서 입상하는 성과와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취임 1년 소회는?-대학의 위기 환경 속에서는 조직운영의 효율화가 중요하다. 취임 후 대학의 각종 실태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대학운영시스템으로는 미래를 보장할 수 없음을 절실히 느껴 우선 조직을 슬림화하여 인력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내실을 기하는데 주력했다. 구성원들의 마음고생은…
20일 전국의 택시 30만대가 멈춘다. 충북도 예외는 아니다. 개인, 법인택시 기사 모두가 상경한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하기 위해서다.이들은 정부에 △LPG 가격 안정화 △택시의 대중교통 포함(보조금 지급) △택시연료 다변화(디젤, CNG) △감차 보상 △택시요금 인상 등을 요구할 계획…
19대 4·11 총선 전후로 여야는 민생국회를 다짐했지만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 등을 놓고 힘겨루기를 벌여 아직 국회 원 구성도 마치지 못했다. 이는 충북의 현안사업 추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제세(민주통합당, 청주 흥덕갑) 의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본보 기자와 만…
19대 4·11 총선에서 3선 고지를 밟은 노영민(민주통합당, 청주 흥덕을) 의원은 분주하다. 충북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청주·청원 간 통합 등 지역현안에 대한 '해법'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노 의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본보 기자와 만나 이 같은 내용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통합 청주시와 세종시, 대전시가 함께 신수도권 광역행정권역을 만듬으로써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더 큰 기회를 갖게 해줘야 한다"청주·청원 통합 찬반 주민투표가 오는 27일 실시된다. 4번째 통합시도다. 변재일(민주통합당, 청원) 의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
"전국 16개 시·도 중 충북지역만 지역 엔지니어클럽이 구성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충북 엔지니어클럽이 창립하면 서울 본부와 함께 전국 16개 시·도가 함께 우리나라를 '과학대국'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오는 7월 4일 창립 예정인 충북 엔지니어 클럽 박광민(61·사진) 추진위원장의 포…
4·11 총선에서 충북의 정치1번지 청주 상당에서 당선, 3선이 된 정우택(새누리당 최고위원, 청주 상당) 의원이 지역 공약사업과 중앙정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 의원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사무실에서 본보 기자와 만나 '상당구 밀레니엄 타운 복합스포츠문화단지(이하 밀레니엄 타운) 조성'…
경대수(새누리당, 증평·진천·괴산·음성/이하 중부4군) 의원은 지난 4·11 총선에서 처음으로 선량(選良)이 됐다. 그는 "군민들에게 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기 만료까지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충북지역에서 중부4군의 투표 결과는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방송사 여론조사…
"서민과 농민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하겠다. 그들과 함께할 것이다"19대 4·11 총선에서 전국 최대 격전지 중 한 선거구로 꼽혔던 보은·옥천·영동(남부3군)지역에서 처음으로 금뱃지를 단 박덕흠(새누리당) 의원은 '효도정치'를 말하는 등 진정성의 정치를 역설했다. 박 의원은 5일 서울…
충북도립대학 조동욱 교수(53·사진·전자정보계열)가 올 12월에 있을 한국산학연 협의회장에 출마한다고 4일 밝혔다.이날 조 교수는 "한국산학연 협의회장에 도전해 충북 산학연 위상 제고와 충북지역 대학 및 기업이 도전정신을 갖고 대형 국책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해보고 싶…
19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된 지난 30일 '발달장애인 지원과 권리 보장에 관한 법률안'이 1호 법안으로 제출되는 등 각종 법안 발의가 잇따른다. 각 정당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한다. 4·11 총선에서 이번 국회 충북지역 최다선인 4선에 성공한 송광호(새누리당, 제천·단양) 의원 역시 31일…
△ 개원 26주년을 맞는 소감."5월24일, 어느덧 개원 26주년을 맞았다. 강산이 두 번 이상 변하는 시간인데 청주를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현재 많은 병원들이 지역에서 도태돼 문 닫는 일이 다반사다.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1…
"봉사하기 위해 도당위원장 맡을 생각을 했다. 민주통합당이 이번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아 국가가 제대로 가고 서민과 국민이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홍재형(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이 최근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위원장 후보 공모에 단독으로 등록, 도당위원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홍 부…
변재일(민주통합당, 청원)의원이 충북도당위원장과 중앙당 정책위의장직을 놓고 고심 중이다. 변 의원은 17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실에서 본보 기자와 만나 정치적 거취문제와 12월 대선과 관련해 충북도당의 운영 방향성 등에 대해 말했다. 그는 "도당위원장을 맡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하자 "우선은…
4·11 총선에서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한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박덕흠(보은·옥천·영동) 새누리당 당선인은 5·15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14일 '충청권 역할론'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경, 박 당선인은 이날 본보 기자와 전화인터뷰에서 12월 대선과 연관지어 '충청권 역할론'을 언급서 당…
4·11 총선에서 3선에 오른 오제세(민주통합당, 청주 흥덕갑) 의원이 19대 국회 상임위원장 '0순위'로 거론된다. 상임위원장은 통상 3선 의원이 맡는다. 앞서 민주통합당은 당선횟수와 연령, 경력 등을 고려, 위원장직 인선을 했다. 그는 17대 국회 초선 시절부터 기획재정위(기재위) 소속으로 활동했고, 당…
전국에 수많은 서화단체가 있으나 28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많은 회원을 보유한 단체는 충북 청녕서화회가 유일하다. 매년 노장층 서회 동호인들의 묵향활동과 서화활동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서화전을 열고 있는 청녕서화회 손병문(사진) 회장으로부터 전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올해 전시는 어떻…
19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송광호(새누리당, 제천·단양) 의원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된다. 국회의장 또는 부의장에 출마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송 의원은 당내 주류로 입장이 바뀐 친박(친박근혜)계 중진이고, 18대 국회에서 충북몫 지명직 최고위원과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등을 역…
"내년 대회는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습니다."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는 1회 대회 6천300명, 2회 대회 1만1천38명, 3회 대회 1만3천206명, 4회 대회 1만3천800명(구제역으로 하루전 취소), 5회 대회 1만4천명, 6회 대회 1만3천500명이 참가할 정도로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반기문 전국마…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