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국악단의 설 특별공연 '까치까치 설날은'이 오는 4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지휘는 공우영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예술감독 겸 지휘자, 사회는 남상일 서남대 국악학과 교수가 진행한다. '국악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소리꾼 남상일은 탄탄한 소리 실력과 예능감각으로 판소리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젊은 국악인이다. 시립국악단의 '청청(淸靑)'을 시작으로, KBS청주어린이합창단의 동요 연곡에 이어 국악관현악곡 '남도아리랑'을 연주한다. 이어 흥겨움 가득한 '사랑가'와 풍년을 기원하는 '판놀음', 김경아 서울대 국악과 교수가 협연하는 태평소협주곡 '연가'를 끝으로 공연은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국악단의 아름다운 연주와 흥겨운 우리 가락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가족과 함께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밝은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현재 공석인 시립예술단 통합사무국 사무국장 및 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쳐 27~29일 3일간 원서를 접수,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실기)시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공통자격요건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정당 및 기타 정치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자다. 남자는 병역법에 의한 병역을 필한 자 또는 면제자, 국‧공립 기관(단체)에서 공고일 현재 3년이내 징계를 받지 아니한 자다. 사무국장은 국내외 음악·예술 관련학과 또는 예술경영 관련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후 5년 이상 해당분야의 경력이 있거나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10년 이상의 경력자여야 하며, 국악단 지휘자는 해당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로 국악지휘 경력이 있는 자이면서 현직교수의 경우 해당대학 총 학장의 겸임허가가 가능한 자를 자격요건으로 한다. 신청서는 청주시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의 '고시공고'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2월23일 시 홈페이지 게재와 함께 개별 통보된다(043-201-2303).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지난 4년여 동안 청주시립국악단을 이끌어 온 한진(48·사진) 상임지휘자가 사의를 표명했다. 한 지휘자는 22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사퇴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휘자는 용인대 측이 내년 1월1일부터 교수의 겸직을 금지키로 하자, 고심 끝에 지휘봉을 내려놓고 교수직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96년부터 용인대학교 국악과 교수로 재직해 온 그는 2011년 10월 청주시립국악단 10대 상임지휘자로 선임됐다. 한 지휘자는 그동안 우수한 실력의 단원 영입과 활발한 공연을 통해 국악단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일에는 창단 30주년을 맞아 '함께한 30년, 함께할 30년'이라는 부제로 100회 정기연주회 '길'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청주시 문예운영과 관계자는 "한 지휘자가 31일 공식적으로 사표를 제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석이 될 상임지휘자 자리는 빠른 시일 내에 운영위원회를 열어 공모를 결정한 뒤 후임 인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우리 전통의 소리로 길을 낸다. 내달 3일 저녁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립국악단(이하 시립국악단) 100회 정기연주회'길'이 무대에 오른다. 시립국악단은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아'함께한 30년, 함께할 30년'이라는 부제로 그간 걸어온 발자취를 반추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해 보는 의미로 본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한진의 지휘와 함께 정악합주'여민락'을 시작으로, 판소리 입체창'춘향가 中'과'마음의 전쟁'연주가 이어진다. 드라마'프로듀사','선덕여왕'등의 OST 작곡으로 유명한 작곡가 김의석이 참여한 시립국악단의 K-MUSIC 앨범 타이틀곡'The Wind From C'를 김의석의 피아노 협연으로 들을 수 있다. 이어'남도민요'를 국악 신동 임소연 양이 구성진 목소리로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타악협주곡'길'을 김덕수와 한울림예술단이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선보이며 마무리한다. 청주시 문예운영과 전영철 과장은"30년간 시립국악단을 잘 이끌어 왔듯이, 앞으로의 30년도 시민과 가까이 다가가 함께하기를 희망한다"며"특별한 30주년 기념공연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예술단사무국 국악단팀(☎201-0972~3)으로 하면 된다. /윤기윤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10월28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브런치 콘서트-가을의 소리'를 연다.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심영섭 작곡의 '만월'을 시작으로 이지영 작곡의 'Rainbow Bridge', 'Brand new!'와 해금과 첼로 콜라보레이션 '하늘빛 그리움'이 연주된다.이어 비틀즈의 명곡 'Let it be', 'I want to hold your hand', 'Ob-La-Di, Ob-La-Da' 등 3곡을 25현 가야금 선율로 선보인다.끝으로 판소리 춘향가 中 '어사 상봉' 대목과 민요 '박연폭포', 신민요 '군밤타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밝은 느낌의 퓨전 국악으로 막을 내린다. 매회 매진행렬을 잇고 있는 청주시립예술단의 브런치 콘서트는 케이터링 서비스와 함께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올해 남은 브런치 콘서트 일정은 오는 11월25일 청주시립무용단의 '아침! 춤으로 여는 행복'과 12월23일 청주시립교향악단의 'Brunch's serenade'다(043-201-0972~3)./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추석 특별기획공연 '한가위, 신명으로 복 짓기'를 공연한다.'줄 위의 김연아'라 불리는 박지나(어름산이) 명인의 줄타기를 시작으로 장중하면서도 쾌활한 가락을 지닌 만파정식지곡(김한승 집박)이 이어지고, 베트남과 몽골의 전통음악을 현지인의 연주와 노래로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이어 어린 시절 보금자리가 돼주었던 공간의 따뜻함을 기억하는 '둥지'(이경섭 작곡)를 시립국악단의 섬세한 연주로 관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유라예술단의 흥이 넘치는 경기민요와 민영치의 신명나는 장구 협연, 베트남과 몽골의 전통음악 협연 등 청주시립국악단의 화려하고 흥겨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좌석권은 무료로 현장에서 선착순 배부되며, 모든 연령이 관람 가능하다(043-201-0972~3)./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광복 70주년의 기쁨을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누는 행사가 잇따른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이하 청주시향)은 1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고(故) 안익태 선생의 '코리아 판타지'를 연주해 관객 모두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광복절을 기념해 열린 '8.15 경축음악회'는 류성규 청주시향 상임지휘자의 지휘를 맡고 청주시립합창단과 당진시립합창단이 함께 광복의 기쁨을 노래했다.연주의 대미를 장식한 '코리아판타지'는 애국가의 가락이 중심을 이루며 후반부 합창부분의 '만세만세'하는 가사에서 가슴 뭉클한 감동과 진한 애국심을 느끼게 한다. 일제강점기인 1936년 독일 베를린에서 작곡해 민족의 탄생에서부터 외세의 침략, 광복까지 조국의 역사와 독립의 염원을 담고 있다.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오창호수공원에서 한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새 희망을 노래한다.공연은 우리 민요인 '아리랑'을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인다.중국 길림성 정암촌 이주민들이 부른 조원행 작곡의 '청주 아리랑'과 이수정 작곡의 '아리랑'을 바리톤 양진원과 소프라노 윤현정이 노래한다. 가수 서문탁의 샤우팅 창법이 돋보이는 파워풀한 '아리랑'과 청주시립국악단이 K뮤직으로 편곡한 아리랑도 기대해 볼만하다.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14일과 15일 기획소장전으로 선보이는 '백남준 판화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객들에게 개방한다.전시에는 백남준의 첫 개인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판화 20점과 프랑스 정부의 요청으로 제작된 프랑스 혁명 200주년 기념 판화 '혁명가 가족로봇 시리즈' 8점, 판화미술관의 소장 작품을 비롯한 미술사적 의미를 담은 판화작품이 전시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지역 명소에서 여가 생활과 공연 관람을 동시에 즐기는 '숲속 콘서트'가 13일 오후 7시30분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열린다.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은 지역 명소를 공연장소로 정해 자연에서 문화향유 기회를 갖는 '숲속 콘서트'를 일정대로 야외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숲속 콘서트 첫 번째인 이날 공연은 청주시립교향악단과 류성규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주페의 '경기병 서곡', 김동환 작곡의 '그리운 마음', 김동진 작곡의 '신아리랑',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연주한다.첼리스트 김유진과 바이올린 남린 등이 협연하고 바리톤 마르셀 정과 소프라노 조윤정 등이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한다.이어지는 숲속 콘서트는 오는 8월15일 청주시립국악단이 오창호수공원, 8월22일 청주시립합창단이 상당산성, 9월12일 청주시립무용단이 국립청주박물관에서 각각 공연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진천]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농다리 음악으로 건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5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성료 됐다.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예술이 조화를 이룬 수준 높은 음악중심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2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1일 폐막식까지 28개의 다채로운 행사 및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첫날인 29일 청주시립국악관현악단, 국악소녀 송소희의 공연과 휘호 쓰기 퍼포먼스, 점등식,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30일은 △선촌서당 김봉곤 훈장이 진행하는 농다리 등용문 퀴즈대회 △성악가 김동규와 초청 오케스트라, 진천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클래식 공연 △가수 유익종과 해외뮤지션들의 현대 음악 공연이 이어졌다.마지막 날에는 사진촬영대회, 관내 초등학교 대항 씨름대회. 용몽리 농요단, 진천아리랑 민요팀 공연이 펼쳐졌다. 이밖에 농다리 모형 만들기, 목각인형·천연비누 등 농다리 환경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펼쳐 많은 참여자들을 즐겁게 했다. 유영훈 군수는 "농다리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된다.청주시립국악단은 가수 알리와 함께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효'를 주제로 음악회를 연다.'이젠, 제가 더 사랑할게요'를 타이틀로 하는 이번 공연은 왕의 장수를 축원하는 정악합주 '수연장지곡'을 시작으로 '광야의 숨결', '어머니 마음' 등 효를 주제로 한 희망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KBS 불후의 명곡2 인순이편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한 가수 알리(ALI)는 '살다보면(뮤지컬 서편제 OST)', '아버지' 등을 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할 예정이다.청주시립교향악단은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재능 있는 미래 음악가들과 함께 오는 27~28일 청주 아트홀에서 기획연주를 선보인다.이번 무대는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Young Virtuoso Concert)'로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음악가들이 기교 있고 화려한 연주를 뽐낼 예정이다.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브런치 콘서트'도 마련된다.오는 27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브런치 콘서트는 청주시립국악단의 '봄의 플라타너스' 공연이다.'아리유희', '하얀등대', '플라타너스', '신풀이' 등 아름다운 국악 선율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청주시립국악단(상임지휘자 한진)이 미래의 국악계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젊은 인재 발굴을 위해 국악전공 대학교·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협연자를 모집한다.신청기간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며 접수방법은 등기우편으로 응시원서(소정양식) 1부, 재학증명서1부, 이력서1부, 응시곡 솔로악보 등을 첨부하면 된다.오디션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악기는 모듬북을 제외하고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오디션 합격자는 오는 9월13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립국악단과 협연하게 된다. (문의 043-200-4426, 4491)/ 김수미기자
청주시립국악단이 임진왜란, 6·25 등 수 많은 국난에서 목숨을 던져 나라를 구한 순국선열들에게 바치는 의미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그 날의 기억'을 타이틀로 하는 이번 무대는 청주시립국악단 63회 목요정기공연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의식을 고취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된다.7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은 청주시립국악단 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취타와 세악을 고루 갖춘 규모 있는 무대로 펼쳐진다.군대의 늠름함과 절도 있는 행진 등에 쓰였던 '대취타'를 시작으로 조선시대 군사들의 훈련교범으로 사용된 국방무예 '24반 무예'를 복원해 무대에 올린다. 국악관현악에 맞춰 화려한 무예시범과 창법, 권법 등을 이야기식으로 재구성해 한편의 전쟁극을 보는 듯 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이와 함께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유엔젤보이스 그룹이 '내 영혼 바람되어'를 들려주고 공연 중 6·25 참전유공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영상으로 담아 선보일 예정이다.드라마 '대장금' 주제곡을 부른 가수 이안이 '아리요'를 열창하고 공연 피날레는 우리의 한 을 노래한 '아리랑'을 빠르고 흥겹게 재 편곡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의 넋을 위로한다.관람료는 1층 5천원, 2층 3천원이며 예술가족은 20%, 시립국악단·장애인·국가유공자·기초생보자(본인 및 동반1인)에게는 각각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1544-7860)/ 김수미기자
아리랑 세계화 사업 '최우수 악단'으로 선정된 청주시립국악단이 청주의 국악 바람을 세계에 불어넣는 첫 걸음을 내딛는다.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신춘음악회 '청풍 淸風 2012'에서다.청주시립국악단 60회 목요정기공연으로 무대에 올리는 이 공연은 지난 12월 취임연주를 성공리에 마친 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는다.임진년 새 봄을 맞아 시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비는 축원과 고사 덕담의 내용을 담는다.향음예술원이 선보이는 '비나리'와 '사물놀이'에 이어 대보름달을 연상케 하는 '만월'이 청주시립무용단의 무용과 함께 연주된다. 또 2011년 아리랑 세계화 사업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최우수 악단상을 거머쥔 '청주아리랑'도 감상할 수 있다.특별연주로 25현금의 우리의 소리로 재해석한 '천국의 계단'도 기대해 볼만하다. 국악한마당, KBS열린음악회, 스타킹 4회 출연 등으로 화제를 모은 국악신동 송소희 양이 보다 성숙해진 목소리로 경기민요를 열창한다. 공연의 피날레는 '성균관스캔들' '뿌리 깊은 나무' 등 드라마 작곡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곡가 김의석씨가 자신이 작곡한 곡을 직접 피아노 연주와 함께 불러 국악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장식한다.관람료는 전석 5천원이며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문의 1544-7860, http://www.concertcho.com)/ 김수미기자
청주시립국악단이 2012년 동계 전통문화예술아카데미를 개강하기로 하고 1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강좌는 장고(30명), 단소(20명) 등 2과목으로 우리 전통국악에 대한 다양한 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한다.수업은 오는 20~28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내 청주시립국악단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인터넷(www.cjac.or.kr 청주시립국악단 자유게시판)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43-200-4491)/ 김수미기자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한 '2011년도 아리랑 세계화사업' 전국공모에서 청주시립국악단의 청주아리랑이 1위를 차지해 상금 200만원을 부상으로 받는다.아리랑의 다양성 확대와 국악관현악 레퍼토리 개발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는 지난해 6월 실시돼 청주시립국악단,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중앙국악예술협회 등 모두 5개 악단이 후보에 올랐다.이 중 청주시립국악단은 각 지방의 아리랑을 모태로 한 국악관현악 작곡 및 연주, 작품의 우수성, 관객의 반응 등 현장평가와 종합평가를 거쳐 최우수 작품, 최우수 악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악관현악 '청주아리랑'은 조원행(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씨 작곡으로 모두 세 개의 악장으로 구성됐으며 엇모리 장단, '아리라랑 스리라랑'하는 독특한 후렴구가 아리랑의 원형에 가깝다는 평을 받았다. 청주시립국악단 관계자는 "아리랑 세계화 사업에서 청주아리랑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만큼 체계적인 홍보를 통해 세계 각국에 그 우수성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충북지역 향토기업이자 전통주 제조 회사인 ㈜조은술세종이 국내 최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3일 경기호 ㈜조은술세종 대표이사는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동행축제 홍보·확산 △동행축제 지역 확산을 위한 홍보·제품 판촉 지원 △동행축제 기간 제품 할인 판매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은술세종은 1997년 전통주 유통업체로 시작해 전통주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지역의 유기농 쌀을 활용해 전통방식으로 약주, 탁주 등 전통주 50여 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내수는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수출해 우리나라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조은술세종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지역 생산제품 소비 촉진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고자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 10% 할인판매를 하고 동행축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조은술세종에서 적극 동참해 줘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경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