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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국악단, 호국보훈의달 기념 '그 날의 기억' 공연

  • 웹출고시간2012.06.03 16:00: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립국악단이 임진왜란, 6·25 등 수 많은 국난에서 목숨을 던져 나라를 구한 순국선열들에게 바치는 의미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그 날의 기억'을 타이틀로 하는 이번 무대는 청주시립국악단 63회 목요정기공연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의식을 고취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된다.

7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은 청주시립국악단 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취타와 세악을 고루 갖춘 규모 있는 무대로 펼쳐진다.

군대의 늠름함과 절도 있는 행진 등에 쓰였던 '대취타'를 시작으로 조선시대 군사들의 훈련교범으로 사용된 국방무예 '24반 무예'를 복원해 무대에 올린다. 국악관현악에 맞춰 화려한 무예시범과 창법, 권법 등을 이야기식으로 재구성해 한편의 전쟁극을 보는 듯 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유엔젤보이스 그룹이 '내 영혼 바람되어'를 들려주고 공연 중 6·25 참전유공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영상으로 담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대장금' 주제곡을 부른 가수 이안이 '아리요'를 열창하고 공연 피날레는 우리의 한 을 노래한 '아리랑'을 빠르고 흥겹게 재 편곡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의 넋을 위로한다.

관람료는 1층 5천원, 2층 3천원이며 예술가족은 20%, 시립국악단·장애인·국가유공자·기초생보자(본인 및 동반1인)에게는 각각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1544-7860)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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