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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생거진천농다리 축제 성료

전통·현대예술 조화 이룬 음악중심 축제로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15.05.31 15:03:01
  • 최종수정2015.05.31 18:03:40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참여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한 진천 농다리 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충북일보=진천]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농다리 음악으로 건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5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성료 됐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예술이 조화를 이룬 수준 높은 음악중심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1일 폐막식까지 28개의 다채로운 행사 및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첫날인 29일 청주시립국악관현악단, 국악소녀 송소희의 공연과 휘호 쓰기 퍼포먼스, 점등식,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30일은 △선촌서당 김봉곤 훈장이 진행하는 농다리 등용문 퀴즈대회 △성악가 김동규와 초청 오케스트라, 진천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클래식 공연 △가수 유익종과 해외뮤지션들의 현대 음악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에는 사진촬영대회, 관내 초등학교 대항 씨름대회. 용몽리 농요단, 진천아리랑 민요팀 공연이 펼쳐졌다.


이밖에 농다리 모형 만들기, 목각인형·천연비누 등 농다리 환경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펼쳐 많은 참여자들을 즐겁게 했다.

유영훈 군수는 "농다리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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