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진로, 학습, 취업상담 등을 해주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일명 '런치타임 카운슬링'이 호응을 얻고있다. U1대에 따르면 바쁜 강의일정에 쫒기는 재학생들을 위해 지난 28일(아산캠퍼스)과 30일(영동캠퍼스) 양일간 '런치타임 카운슬링'을 실시해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인재개발처 스토리제작소(학생지원파트)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짧은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산캠퍼스(50여명), 영동캠퍼스(100여명)이 몰려 스토리제작소에서 진행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와, 대학생활 중 애로사항 등에 대한 미니상담이 즉석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학생들은 개인별 직업카드를 작성하고 미래의 진로와 취업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전문가의 일대일 상담도 진행됐다. 공효진(경찰소방행정학부 2년) 양은 "평소 강의시간이 빡빡해서 진로상담을 받고 싶어도 시간이 없어 못했는데,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와 진로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주어서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U1대는 작년 1학기부터 '런치타임 카운슬링'을 시범 운영,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졸업생들이 2017년 초등임용고시에 2명이 합격해 매년 임용고시 합격생을 배출했다. 2017년 초등임용고시 합격생은 이지연(경상남도교육청)씨와 안연숙(강원도교육청)씨 등이다. U1대 초등특수교육과는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특수교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밀착형 1대1 담임지도교수제'를 비롯한 전문가 특강, 동아리 활동, 현장 실습, 재학생 선후배간의 멘토·멘티 활동, 우수 졸업생과의 간담회 등의 다양한 비교과 교육과정을 통해 학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진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특수교사의'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또한 2016년도에 실시한 4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는 우수등급(B등급)을 받음으로써 교원양성기관으로서의 명맥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경찰·소방행정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U1-YDCP(Young Dong Campus Police)가 기숙사는 물론 학교주변 원룸 촌 일대를 순찰하며 대학가 범죄예방에 나섰다. 이 대학 경찰·소방행정학부 이규호 학부장 및 재학생 61명은 22일 영동경찰서 회의실에서, 이동원 영동경찰서장과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가운데 YDCP 5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 2013년 5월, 1기(51명)를 시작으로 처음 발대된 YDCP는 영동경찰서와 U1대학교 경찰·소방행정학부 간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가 주변 우범지역에 치안력을 집중해 가시적 방범활동을 통한 범죄예방은 물론 향후 경찰인재 육성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50명의 경찰·소방행정학부 학생들이 학기 중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이 대학 기숙사가 위치해 있는 영동읍 설계리와 주변 원룸 촌을 관할서 경찰관과 함께 야간합동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조직 또한 체계적으로 구성해 경찰·소방행정학부 학회장이 총괄인 마스터를 맡고, 총 5개의 팀으로 나뉘어 경광봉과 호각을 착용하고 매일 저녁 2시간씩 순찰을 실시한다. 실제 YDCP의 활약으로 이 일대의 음주소란이나 여성 및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등이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지역주민들의 치안유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규호 학부장은 "현재 야간 합동순찰 위주의 YDCP 활동을 향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 예비 경찰공무원으로서 영동지역과 국가를 위해 봉사할 인재들을 육성하는 소중한 현장체험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와 충청북도소방본부가 양 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22일 체결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은 U1대, 충청북도소방본부 김충식 본부장 및 관계인사가 참석해 상호협력에 관한 교류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술·기술·정보의 상호 교류와 협력 △소방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류 및 협력 △기타 호혜적 협력과 상호간의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경찰소방행정학부 차정민 소방주임 교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리 U1대의 소방분야 현장실습교육 및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된 상호 업무 협조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이호준 미디어컨텐츠학과 교수가 기존 아날로그 저금통과 동일한 UI/UX 방식의 스마트 저금통을 개발했다. 저금통에 은행 뱅킹 및 온라인 결제수단과 연계하는 신기술이다. 이 저금통의 기술은 영훈국제중학교에 다니는 김동현 군의 아이디어를 창안, 국내 유망 스타트업 기업인 ㈜프레도(대표 김관석)와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했다. 이 교수는 이 기술과 관련, 오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사물 인터넷 관련 국제 학술대회인 ACM/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ernet-of-Things Design and Implementation(IoTDI 2017)에서 'Smart Piggy Bank: In-home Banking System for Children'라는 제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2015년 9월부터 ㈜프레도의 CTO직을 겸하며 스마트 블록 및 스마트 저금통 등 사물인터넷 환경놀이, 교육, 문화 콘텐츠와 관련된 연구개발 및 자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27일 오전 11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지역 기관단체장, 학부모, 학생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는 3개 학부 28개 학과에 1천100명의 신입생이 입학허가를 받았다. 이번 입학생 중 발명특허학과 장대한(19) 군 외 2명이 4년 전액 장학금을 받은 것을 비롯하여, 간호학과 황서혜(19) 양 외 21명은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았다. 입학식 이후에는 교수와 학부모의 간담회, 인기가수 공연, 동아리 공연과 장기자랑으로 다채롭게 꾸며진 신입생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이 16일 영동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29개 학과와 스포츠 학부를 졸업한 688명이 학사학위를, 10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체 수석은 4학년 전 학기 평점 4.5점 만점에 4.45점을 기록한 사회복지학과 김인진씨(24)가 차지했다. 의생명학과 최병만씨(25) 등 6명은 학교발전에 이바지해 공로상을 받았다. 졸업생 가운데 건축공학과 이현규씨(25)와 도시지적행정학과 박혜인씨(25)는 영동군 지방공무원 특채에 합격해 장학금을 탔다. 올해 개교 22년째를 맞는 U1대학교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7천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영동군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 인식개선 및 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U1대는 10일 영동군장애인복지관에서 오혜정 사회봉사센터장과 서은선 영동군장애인복지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류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 교육 및 봉사활동 제공으로 학생 봉사활동 참여확대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부여 및 인식개선 △학생봉사 협력대학을 통한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사항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U1대 사회봉사센터는 지난 2013년 팥 두알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감사나눔 가게를 운영해 일부 수익금을 영동군 가마실 노인회관에 기부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대전광역시 평화의 마을 아동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와 몽골민족대학교가 양 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U1대학교는 지난 20일 아산캠퍼스 회의실에서 몽골민족대학교와상호협력에 관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공동연구지원 및 협력 △시설 및 기술의 공동 활용과 교육지원 △상호 협력활동을 통한 대학의 학점교류 및 교육과정 연계운영 추진 △기타 프로젝트 공동추진 및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1998년 몽골 울란바토르에 설립된 몽골민족대학교(Mongolian National University)는 몽골 최대 규모의 대표적인 사립명문대학으로 9개 단과대학에 1만3천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 학생들이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또 다시 국내 최고의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달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2016 제7회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대학생 부문에서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 권주원 학생(3학년)이 1위를, 임예지 학생(3학년)이 3위를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20명의 학생 중에는 U1대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 학생이 13명이나 포함됐다. U1대는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메이저급 소믈리에 경기대회 중 국가대표 와인소믈리에 경기대회, 한국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에 이어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 국내 최고의 소믈리에 양성대학으로 명성을 얻게 됐다. U1대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는 와인· 전통주 소믈리에 및 컨설턴트, 양조전문가, 바리스타 등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4년제 대학교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U1대학교 언어치료학과 학생들이 언어재활사 국가고시에서 3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U1대는 지난 10일 실시된 2016년 언어재활사 2급 국가고시에 응시한 이 학과 졸업생 24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2월 제3기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는 U1대 언어치료학과는 이미 졸업한 1, 2회 졸업생들이 국가시험 전원합격과 더불어 100%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국내 최대 재활기관 중 하나인 삼육재활센터와 재활병원, 장애인복지관, 국공립 어린이집 등 다양한 치료교육기관의 언어치료사로 활약하고 있다. 언어치료학과 학과장 임종아 교수는 "체계적인 교육과정, 현장전문가의 임상실습지도, 전공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등 학과 특성화시스템과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성실한 노력과 열정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결실이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8일 지역 내 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이 U1대 영동본교 입학 시 100만원의 입학 축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지원책은 U1대 영동본교 재학생의 주민등록 이전에 따른 전입지원금이 인상됨에 따라 지역 출신 입학생에 대한 역차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급대상은 영동에 주소를 두고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에서 U1대 영동본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이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재)영동군민장학회는 내년 4월께 이사회를 열고 심의 안건을 상정해 확정한 뒤 입학 축하금을 신청 받아 지급한다는 구상이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 학생들이 국내 메이저 소믈리에 경기대회 대학생 부문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U1대학교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 학생들은 지난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 제4회 영천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 및 제안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에서 주최한 본 대회는 전국 20여개 관련 대학에서 100여명의 대학생들이 출전하여 실력을 겨뤘다. 최종 결선에 진출한 U1대학교 지은경(3학년) 양은 전문가들도 소화하기 힘든 6분이라는 시간 이내에 주어진 와인을 완벽히 디캔팅하고 서비스까지 마무리했다. 지양에게는 영천시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또한 신재철(3학년), 박미성(3학년), 이예주(3학년), 이민우(2학년), 최하은(1학년), 민예지(1학년) 등 6명의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U1대학교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는 지난 10월에 열린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대학생 부문과 지난달 3일에 열린 한국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 대학생 부문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국내에서 열리는 메이저 소믈리에 경기대회 대학생부문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U1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올해 첫 시행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 됐다. U1대는 지역의 중·고등학교에 대하여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이전부터 학과 체험 등 다양한 진로분야 교육기부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기관은 교육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의 인증효력 기간 동안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갖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처를 대상으로 정부가 심사하고 인증을 부여해 진로체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건설환경방재공학과 유주환 교수가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IBC)가 선정한 '2016년 올해의 인물(Man Of The Year 2016)'로 선정됐다. 유 교수는 홍수와 가뭄 등에 필요한 다목적댐 운영의 최적화, 수자원 손실량 평가, 강수량 결측치 보완 최적화 등을 연구해 국제 저널 Journal of Hydrology, Journal of Hydrologic Engineering에 등재되는 등 이 분야에서 탁월한 학술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유 교수는 앞서 세계 양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6'과 IBC에서 선정한 '21세기의 탁월한 지식인 2000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으로 선정된 데 이어 세계 100대 전문가(Top 100 Professionals 2016)에 등재되기도 했다. IBC는 학술적 연구에서 중요한 업적을 달성한 전 세계의 학자와 연구자의 이름을 등재하는 유럽의 대표적 인명기관으로 미국 인명 연구소(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발간 기관이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