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평생학습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내가 배워보고 싶던 수업'을 주제로 진행한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이 27일 종료됐다. 시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아이들이 배워보고 싶던 수업, 엄마들이 가르쳐주고 싶은 수업을 위주로 특별프로그램을 개설해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에는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스크래치 코딩', 부모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키즈 베이킹', '종이로 만나는 세상(종이접기)' 등 7개 강좌가 마련됐다. 지난 15일부터 2주 과정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추운 날씨에도 15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매 시간 강좌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선 평생학습과장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방학 특별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평생학습관이 21일 '2017년 충주시평생학습동아리 성과나눔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평생학습동아리 '나누자팡팡' 발대식에서 결의한 재능나눔 봉사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한문학습 동아리를 비롯해 40개 학습동아리 회원 300여명은 시민 스스로 지역사회를 가꾸어 나가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재능봉사대를 결성했다. 재능봉사대는 월 2회 이상 심화학습을 정기적으로 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공연, 강연, 1일 체험부스 운영 등 재능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평생학습관 동아리 회원과 재능기부 수혜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동아리 시상과 활동 동영상 시청, 공연, 재능나눔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재능기부 수혜자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경로당 어르신들이 참석하고, 재능기부 동아리에 감사를 표하는 소감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돼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학습과 나눔이라는 목표를 가진 동아리가 점차 확대돼야 성장하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며, "다양한 시민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습동아리가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평생학습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평생학습관이 28일 '제1회 충주시 평생학습 박람회'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충주시평생학습박람회추진위원회 위원과 박람회 참가기관ㆍ단체ㆍ동아리,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충주플룻사랑앙상블 동아리 공연과 박람회 스케치 영상 시청에 이어 행사 전반에 대한 보고와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습관은 배움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과 평생학습 기관ㆍ단체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나의 인생 평생학습에서 꽃 피우다'를 주제로 지난달 27~28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평생학습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평생학습 기관·단체,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동아리, 학교 등 총 55개 기관 및 팀이 참여해 재능기부로 공연과 작품전시, 체험, 판매, 성인문해백일장 등을 진행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이번 박람회가 대부분 학습자의 재능기부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뜻 깊은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 동아리 위주로 행사가 진행돼 타 학습자 뿐 아니라 일반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은 다소 부족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다음 박람회에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박람회가 시민들의 학습 문화 욕구를 동시에 반영한 평생학습축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원장이 4일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 24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신나는 종이접기'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김 원장은 아이들의 상상력 자극과 창의력 개발을 위해 특강을 체험형식으로 진행,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재)종이문화재단과 종이나라에서는 이번 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평생학습관이 운영하고 있는 '인문학 특강' 열기가 뜨겁다. 시는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시대의 트랜드에 맞는 다양한 인문강좌 제공을 위해 '8월 평생학습 인문학을 만나다'를 주제로 매주 요일별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기존의 정규교육과정에서 탈피,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형태의 평생교육강좌로 기존에 다루지 않았던 인문학 특강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지난 21일 '영화와 문학으로 보는 치유 인문학'에 10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문화치유전문가 박상미 교수가 '아낌없는 사랑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믿어주는 한 사람의 말 한마디가 지닌 놀라운 힘, 이제 우리가 그런 존재가 될 차례'라는 내용을 중심으로 영화와 문학을 통한 치유 인문학 강연을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를 수강한 한 시민은 "나를 믿고 공감하고 응원해 주는 한 사람의 힘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영화 관람과 강의를 듣는 내내 눈시울이 촉촉할 정도로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인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수준 높은 인문학 특강을 지속적으로 개설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돼 지난 6월부터 인문학 특별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5060세대가 재능나눔에 나선다. 충주시평생학습관은 '5060과 함께하는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이달부터 재능나눔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관은 5060세대의 자기가치 회복과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5060과 함께하는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은퇴자 및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삶에 대한 성찰과 통찰에 관한 인문학 강의와 함께 올바른 독서방법 및 글쓰기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여기서 배운 것을 토대로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독서지도를 하기로 한 것이다. 이들은 아동보호시설인 동량면 진여원을 비롯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청소년수련원 등 14개 시설에서 내달 22일까지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평생학습관은 내달 초 종이접기지도사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해 중순부터 과정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양성한 수강생들도 재능나눔 활동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평생학습관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8월 평생학습 인문학을 만나다'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월: 기적의 밥상머리 인문학 △화: 사군자를 통한 인문학 여행 △수: 세계 술로 풀어보는 인문학 △목: 긍정적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토: 행복한 가정의 지름길 '부부학 개론'을 주제로 매주 강좌를 진행하며,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야간 및 주말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만18세 이상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goodedu.chungju.go.kr)를 통해 8월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이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최근 우리 사회에 불고 있는 인문학 열풍에 부응하기 위해 매월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특강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지친 일상의 피로감을 인문학 특강을 통해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 17일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및 학부모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엄마와 함께 하는 발명 창의교실'을 열었다. 한국여성발명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들에게 발명의 기본 이해와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발명 활동 동기를 부여하고, 부모에게는 자녀의 창의성 개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부모와 아이가 한 팀을 이뤄 '미니 롤러코스터'를 만들며 역학적 에너지 보존법칙의 원리를 이해하고 발명적 사고의 필요성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소중한 체험활동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가 되도록 앞으로도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평생학습관의 '2017년 한여름밤의 평생학습 페스티벌'이 지난 16일 수강생 및 학습동아리 회원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나의 인생 평생학습에서 꽃 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난타, 기타, 플릇, 하모니카, 동극 등 16개팀 190여명이 참여한 발표공연을 비롯해 프리마켓 운영, 체험부스 운영, 작품전시회 등이 펼쳐졌다. 1층 로비에는 수채화, 민화, 팝아트 등 14개 강좌 수강생들의 작품 370여점이 전시됐다. 요리 관련 강좌 수강생들도 직접 만든 스파게티, 제과제빵, 월남쌈 등을 판매하는 푸드존을 운영, 방문객들에게 먹을 거리를 제공했다. 프리마켓에서는 수강생들이 한땀 한땀 정성을 들인 규방공예, 가죽공예, 패션의류 작품 등이 판매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성취할 수 있도록 교육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평생학습관은 오는 8월 7일~12월 22일까지 운영하는 하반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내달 10~ 14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평생학습관의 정규 평생교육과정 중 하나인 한식조리사반이 무더운 날씨에도 수강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열기로 뜨겁다. 상반기 교육과정은 현재 중반에 접어들어 자격증 시험을 위한 필기와 실기 과정을 마치고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이 한창 진행 중이다. 상반기 과정이 아직 끝나지 않은 가운데에도 수강생 중 국가공인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시험을 준비하는 13명 중 8명이 최종 실기시험까지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한 상태다. 나머지 5명도 상반기 교육과정이 마무리되는 내달 말까지 전원 합격을 목표로 막바지 시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는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정규 평생교육으로 직업능력향상과정, 예술문화과정, 인문사회과정 등 60여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교육 수강생은 오는 7월 10~14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평생학습관 주관으로 지난 27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성인문해 학습자 시화전이 열렸다. '인생의 글꽃이 피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문해교육 학습자의 자존감 향상 및 학습동기 부여는 물론 학습성과 격려와 문해교육 참여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평생학습관은 지난해까지 충주시청로비에서 시화전을 열었으나 올해는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문해교육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시화전에는 충주열린학교 등 충주지역 성인문해학교 6개교와 찾아가는 한글교실 '하하호호' 학습자들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됐다. 특히, 평생학습관은 이번 시화전에서 선호 작품을 시민들이 선정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의 평생학습 인식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각종 사업 및 교육에 대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평생학습관은 가장 많은 시민들이 선택한 작품 10여 점을 선정해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매년 주최하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출품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평생학습관은 충주시내의 모든 평생학습 정보와 정책 및 각종 행사를 온ㆍ오프라인으로 홍보할 '충주시 평생학습 SNS 홍보기자단'을 모집ㆍ운영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활동이 가능한 충주시민이며, 우수한 홍보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 이수가 가능해야 한다. 모집기간은 내달 2일까지로 충주시평생학습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홍보단 선발 결과는 내달 7일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홍보기자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관내 평생학습 주요행사 현장 취재와 개인 SNS 업로드 등 충주시 평생학습 관련 모든 정보 및 활동들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홍보단 스스로 충주시 평생학습 소식지를 기획하고 발간에도 참여하게 된다. 충주시평생학습관은 활동을 마친 홍보단에게 활동인증서를 발급하고 활동 우수자에게는 연말 시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명숙 평생학습팀장은 "홍보기자단의 활동으로 충주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평생학습 정보와 행사들이 SNS를 통해 빠르게 전달되길 바란다"면서 "기자단의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평생학습 관심도와 참여도가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보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평생학습관(850-39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성인문해 학습자들을 위한 문화체험 행사인 '문화나들이'가 11일 충주시립도서관에서 열렸다. 충주시평생학습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충주열린학교를 비롯한 성인문해학교 6개교와 찾아가는 한글교실 '하하호호'의 학습자 및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충주시평생학습관의 학습동아리인 기타사랑(회장 이봉만)의 공연과 스마일나눔(회장 최인자)의 동화구연 등 재능기부 공연과 6·25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오빠생각'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재능기부 공연을 한 기타사랑 학습동아리 회원들은 공연을 마치고 충주열린학교의 운영비에 써달라며 30만원을 전달해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학습자는 "저희를 위해 한글을 가르쳐 주는 것도 고마운데 평소에 못하는 문화생활도 할 수 있게 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인문해 학습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생활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평생학습동아리의 재능기부도 확대해 따뜻한 충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나들이는 평소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성인문해 학습자들을 위해 충주시립도서관과 연계해 영화 상영을 하는 행사로 지난해 처음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평생학습관은 올해부터 공연을 포함한 문화행사로 행사를 확대해 연 2회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평생학습관이 '2017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됐다.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은 독서진흥과 인문정신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공공도서관 등 지역문화시설 114개 기관이 지원했으며, 충주시평생학습관 등 60개 기관이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충주시평생학습관은 평생학습관 내 북카페 설치 운영과 인문교양강좌 특별프로그램 개설, 독서활동 학습동아리 지원 등 시민들의 인문교양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 계획하고 있는 중점사업을 이번 공모사업에 반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생학습관은 오는 7월부터 △동양 고전을 통한 현재 통찰하기 △서양 사상을 통한 현재 통찰하기 △한국 고전 이해하기:박재상의 부도지(符都誌) △현대의 대중을 이끄는 사상들 등 철학과 역사분야 4가지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별 5회씩 총 20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존에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인문고전강좌를 개설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의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인문학강좌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평생학습관 수납전문가자격과정 수료생 및 수강생들로 구성된 행복정리수납 동아리(회장 박진)가 27일 결성식을 갖고 재능기부 봉사에 나섰다. '정리수납'이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물건 및 공간의 동선을 진단해 재배치하고, 수납의 효과를 극대화시켜 생활공간을 확보해 주는 것이다. 지난 1985년 바쁜 사람들에게 물건과 시간과 공간을 정리하는 일을 돕는 사람을 '정리컨설팅(Professional Oraganzing)'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부터 붐이 일기 시작했다. 행복정리수납 동아리는 재능기부 동아리로 평생학습관에서 배운 학습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누기 위해 결성됐다. 25명으로 결성된 동아리는 월 2회 정기적인 학습활동과 함께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을 재능기부의 날로 정해 1가구씩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날 동아리 결성식 후 회원들은 연수동의 다자녀 가구를 방문해 첫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평생학습관에서 배운 정리법을 이용해 냉장고, 장롱, 신발장 등을 말끔히 정리정돈 했다. 박진 회장은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배운 것을 현장에 적용하며 진정한 전문가로 거듭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 있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재능기부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평생학습관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20명씩 모집해 수납전문가자격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기 수강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 과정을 수료하면 수납전문가자격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현재 계속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로 경력단절 여성들이 살림의 노하우를 살려서 취업할 수 있는 유망 직종으로 취업 전망도 밝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