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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평생학습관,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선정

7월부터 철학 및 역사분야 주제로 총 20강의 진행

  • 웹출고시간2017.05.09 14:43:34
  • 최종수정2017.05.09 14:43:34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평생학습관이 '2017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됐다.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은 독서진흥과 인문정신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공공도서관 등 지역문화시설 114개 기관이 지원했으며, 충주시평생학습관 등 60개 기관이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충주시평생학습관은 평생학습관 내 북카페 설치 운영과 인문교양강좌 특별프로그램 개설, 독서활동 학습동아리 지원 등 시민들의 인문교양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 계획하고 있는 중점사업을 이번 공모사업에 반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생학습관은 오는 7월부터 △동양 고전을 통한 현재 통찰하기 △서양 사상을 통한 현재 통찰하기 △한국 고전 이해하기:박재상의 부도지(符都誌) △현대의 대중을 이끄는 사상들 등 철학과 역사분야 4가지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별 5회씩 총 20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존에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인문고전강좌를 개설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의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인문학강좌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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