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1~22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국의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원생명축제 등 청주의 축제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21일 청주를 방문한 여행작가 등 파워블로거 20명은 청주의 대표 볼거리, 먹거리 장소인 상당산성, 정북토성,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등과 함께 공예비엔날레, 청원생명축제를 스케치했다. 한 블로거는 "비엔날레를 돌아보며 세련되고 진취적인 청주의 문화를 접할 수 있었다"며 "청주가 가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블로거는 "우리나라 대표 농축산물축제로 명성을 이어온 청원생명축제는 두 번째 방문"이라며 "올해도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와 농축산물 먹을거리마당,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지역문화예술공연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11회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산업육성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신재생에너지 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태양광 산업기술 개발 지원 및 에너지 신산업발전 등 산업육성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수여하는 시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다. 시는 전국 1호 농촌 태양광 발전 보급,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일자리 창출, 에너지 관련 홍보관 운영 등 다각적인 에너지 정책을 수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에너지 신산업 발굴 및 에너지종합계획 수립 등 새정부 정책과 연계한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이날 수상한 반재홍 경제투자실장은 "통합 이후 도농복합도시가 된 청주시가 농촌과 도시 태양광을 조화 시키는 노력을 열심히 해 온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보다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청주지역 태양광 전문기업인 태웅이엔에스㈜ 정상군 대표가 신재생분야 산업발전 유공으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내로라하는 전 세계 당구 고수들이 청주에 모인다. '2017 청주직지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당구 '4대 천왕'이라 불리는 다니엘 산체스와 딕 야스퍼스, 프레데릭 쿠드롱, 토브욘 브롬달이 출전한다. 국내 최고 실력자로 꼽히는 김행직, 허정한, 최성원, 조재호, 강동궁 등도 참가한다. 대회는 개막일부터 3일 동안 예선전을 치른 뒤 29일 낮 12시부터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16강과 8강은 30일, 4강과 결승은 다음달 1일 각각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올해 다섯 번째 열리는 월드컵이다. 세계캐롬당구연맹(UMB)이 승인한 세계 톱 랭킹 선수와 국내 유명 선수 등 모두 149명이 참가한다. 세계 랭킹 1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를 비롯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2위),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4위), 토브욘 브롬달(스우덴·6위) 등이 대거 참가한다. 지난 8일 폐막한 '2017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우승자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3위)와 벨기에의 강자 에디 먹스(10위)도 출전한다. 아시아권 강자도 우승을 노린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베트남의 응우엔 꾸억 응우엔(13위), 트란 쿠엣 치엔(14위) 등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는 모두 43명이 출전한다. 2017 포르투월드컵 챔피언 김행직(전남연맹·5위)과 허정한(경남연맹·12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15위), 조재호(서울시청·16위), 강동궁(동양기계·19위) 등이 세계 최강자들과 격돌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와 직지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0월 13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 이번 특별 감시·단속은 환경오염 사전 예방과 더불어 사후 관리까지 병행하는 3단계로 진행된다. 추석 연휴 전에는 사전 홍보·계도 및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중에는 공단주변 및 오염 우려 하천 순찰에 나선다. 연휴 후에는 장기간 가동중단 시설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시는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도금, 도축 및 유기용제 사용업소 등 환경오염 취약시설에 대한 중점 점검 활동을 벌인다. 추석 연휴 기간 중에는 상황실(주간 043-201-4633, 야간 043-201-2222)을 운영해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행정기관의 관리·감독 소홀을 틈탄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추석맞이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시 산하 전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하는 한편 유관기관 및 전 시민 참여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직원격려 시 우리 고향 쌀로 전달키로 했다. 청주지역 내 50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체, 모범음식점 등에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향쌀 구매로 지역의 쌀 소비를 촉진시키고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설 명절 동안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에 456명이 동참해 4.5t, 1천100만 원 상당의 성과를 올렸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신축사업'이 보건복지부 심사를 거쳐 국비 지원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신축을 포함해 장애인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으로 7개 시설 12억9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청주시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과 예심하우스보호작업장에 신축 사업비로 각각 3억6천만 원이 투입된다. 하늘재 보호작업장 증축과 장비보강 사업에는 2억9천500만 원이, 충북재활원 편의시설 개보수에는 3천만 원이, 프란치스코의집 생산장비 교체에는 1억4천100만 원이, 보람근로원 차량구입비에는 8천5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총 사업비 규모만 36억7천만 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의료재활시설에 의료장비구입에는 1천200만 원의 국비가 지원돼 총사업비 4천만 원으로 의료장비를 보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시설 건립을 통해 맞춤형 직업훈련교육 및 기능보강추진에 따른 쾌적한 작업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국내 최고의 친환경 농·축산물 한마당인 '2017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흘 동안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장에는 무려 1만㎡의 가을 들녘에 국화, 피튜니아, 베고니아, 백일홍, 코스모스 등 형형색색의 꽃이 장관을 이루게 된다. 행복한 농민 부부로 디자인한 대형 꽃 탑 주변은 포토존으로 안성맞춤이다.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청원생명쌀과 사과, 버섯, 고구마 등 청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축산물 판매장에서 한우와 돼지고기 등 육류를 구입해 바로 옆 셀프식당에서 구워먹을 수도 있다. 이런 농·축산물을 구입할 때 입장권을 현금과 똑같이 축제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청원생명축제의 또 하나의 매력이다. 생명농업관, 벼 전시 체험관,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매전시관에서는 청원생명 농축산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된다. 각종 공연·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오는 22일 오후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MBC가요베스트, KBS전국노래자랑, 7080 낭만콘서트, 실버가요제, 가을밤의 재즈·클래식, 인디밴드 페스티벌, 청주농기놀이 등이 진행된다. 지난해 신설한 '청원생명가요제'에는 전국의 가수 지망생들이 참여해 솜씨를 뽐낸다. 생명농업체험마당, 생명문화체험마당, 시골체험마당, 승마체험 및 동물농장, 수확체험장, 수변놀이터에서는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연 속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수확 체험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고구마를 캐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축제장 곳곳에서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만 60여 개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축제는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 판매 촉진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눈과 입과 귀가 즐거운 참 좋은 여가 콘텐츠로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청원생명축제는 지난해 52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대표 농축산물축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고강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부서별로 직원 1명이 참여하는 공직기강 확립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직원 비위에 대해 관리자에게 책임을 물리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공무원 신규 임용 시 인성 테스트를 거치는 계획도 세웠다. TF는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콘트롤타워는 이범석 부시장이다. 팀원은 본청 실·국과 구청·사업소 등의 주무 과장으로 구성됐다. 현재 TF는 관리자 연대 책임과 인성 검사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시는 공인된 기관의 인성 검사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공무원 임용이나 전입을 보류할 방침이다. 이번 시가 TF를 구성한 배경은 최근 청주시 공직사회가 공무원들의 각종 비위로 얼룩졌기 때문이다. 현재 시청 한 공무원은 유흥업소에 여성 도우미를 소개해주는 속칭 '보도방'을 운영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또 다른 공무원은 스마트폰으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했다가 불구속 입건됐다. 이 밖에도 관급공사 수주 편의를 제공하고 업자에게 돈을 받은 공무원과 동료 직원을 폭행한 직원이 잇따라 파면 처분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비위에 대한 강도 높은 대책으로 관리자 연대 책임 도입 등을 논의하고 있다"며 "다음 달 도입 여부가 확정되면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KTX오송역 인근에 조성될 청주전시관 건립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지난 16일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관람객 8만3천명 방문, 수출계약 등 좋은 성과를 거두며 끝났다"며 "화장품뷰티산업이 청주시의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송은 호남, 영남, 수도권 등 전국에서 모이기가 제일 좋은 곳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어 전시행사를 하기에 위치 면에서 매우 좋다"며 "수시로 전국적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서는 오송전시관(청주전시관) 건립을 충북도와 적극 협력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가 이번주 마무리 될 텐데 보고과정에서 논의된 사항들, 논의는 안됐지만 새롭게 대두된 아이디어들을 잘 반영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시민들 의견을 많이 수렴해 시민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시책들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추석명절 연휴기간에 대비해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정비를 실시하고 근무요원을 보강하는 등 비상상황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시는 4개반 8명의 점검인원을 투입해 하수처리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동안 매일 15명씩의 인원을 종합상황반과 현장근무조로 편성해 수처리공정도 유지한다. 하수처리장 주변과 미호천 제방도로 등에 대해서는 환경정비에 나서고 불법투기를 단속한다. 오는 25~28일 4일간은 하수처리장 및 미호천 제방도로에 대한 환경정비 및 불법투기단속을 실시한다. 이와 병행해 시는 늦더위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파기, 모기 등 병해충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18~29일 2주간 주변마을 및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고 하수처리에 이상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추석명절을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내버스 6개 업체에 대해 안전운행 지도 점검에 나선다. 시는 운전기사에 대한 적정 휴식시간 제공과 피로도를 고려한 근무배치 등 종사자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차량에 대한 일제 정비와 일상 점검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시는 연휴기간 동안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을 대비해 운수업체 비상연락 체계를 강화하고, 청주시 대중교통과 내 상황반을 가동해 원활한 대중교통 수송과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목련공원과 가덕 매화공원 성묘객을 위해서는 명절 당일 예비차 투입, 도심 교통체증 시 현장 배차 등 시내버스를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최대 10일의 긴 연휴기간임을 고려해 시내버스 이용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하천(국가·지방·소하천) 피해에 대해 총사업비 594억 원을 투입해 수해복구에 나선다. 지난 7월 16일 시간당 최대 91.8㎜의 폭우에 청주지역에는 하천 113건(국가하천 2, 지방하천 33, 소하천 78), 총연장 69.91㎞, 약 58억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월 예비비를 활용해 실시설계용역을 조기 착수한데 이어 9월 중 기능복구 설계를 완료한 뒤 연말까지 기능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피해정도가 심한 석남천, 월운천, 계원소하천에 대해서는 개선복구사업을 추진해 하천기본계획에 맞춰 전 구간을 개선할 계획이다. 개선복구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하천은 내년 우기(6월) 전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 수해복구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천 수해복구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향후 호우피해 예방을 위해 하천준설, 수목제거 등 하천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6.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전국체전 우승은 우리 손에 달렸다"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종목별 실업팀이 올해 각종 대회를 석권하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오는 10월 충북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의 종합2위 목표달성을 위한 관건중 하나는 시군실업팀 경기력이다. 현재 도내에서 육성되는 실업팀은 모두 26종목 300여명, 이 가운데 청주시청은 육상, 검도, 태권도, 롤러, 사격, 세팍타크로, 장애인사격부 등 6개 종목, 7개 팀 총 78명의 선수들로 구성돼 운영, 도내 시군 실업팀들에 모범이 되고 있다. # 육상 육상팀(감독1, 코치1, 선수9)은 금년 1월 서귀포에서 개최된 제11회 한국실업육상연맹 전국크로컨트리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1~3위 싹쓸이 하는 등 전 종목을 석권한데이어 4월 전남 보성군 일원에서 열린 제1회 보성전국구간마라톤대회 남자단체 우승, 여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지난해 제97회 전국체전 마라톤 우승자 이수민을 앞세워 올해년 전국체전에서 활약을 기대하고 3천m 장애물경기에서도 메달을 전망하고 있다. # 검도 전국체전 4회(제81 82 84 85회)우승으로 자타공인 전국최강으로 꼽히는 검도팀(감독1, 코치1, 선수9)은 지난해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회전 탈락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올해 98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 심기일전해 팀을 재정비,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며 착실한 준비를 해왔다. 그 결과 올해 첫 출전한 전국대회인 2017 해남군 땅끝기 전국실업검도리그전 단체전(7인조) 우승, 3월 제21회 춘계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 우승, 6월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 우승 등 전국체전 우승기 탈환의 준비를 마친 검도팀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다. #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국가대표 김우진과 임동현 등이 포진해있는 남자 양궁팀(감독1, 코치1, 선수6)은 올해에도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내고 있고, 여자 양궁팀(감독1, 코치1, 선수6)도 인천아시안게임(컴파운드) 2관왕 출신인 최보민 선수를 중심으로 막바지 강화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림픽 영웅 김우진과 임동현 등이 국제대회(세계선수권대회) 참가로 인해 금년 전국체전에 불참하는 가운데 70M(배재현), 40M(이재승)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 롤러 매년 효자종목으로 제몫을 해냈던 롤러팀(감독1, 선수5)은 임주혜 박소희 등 우수선수를 보강, 현암학생롤러장에서 연중합숙훈련중이다. 국가대표인 안이슬은 지난달 대만에서 열린 제29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물오른 경기력으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올해 체전에서 T300m, 1000m(안이슬), 3000m 계주에서 메달이 기대된다. # 태권도 태권도팀(감독1, 코치1, 선수8)도 올해 제11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정상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고, 전국체전에서 53kg정선희, 57kg우명화, 73kg전소희, 46kg노가영 등에게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 사격 사격팀(감독1, 코치1, 선수10)은 한국 실업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팀 창단 이래 단일대회 최다메달(금6, 은1 등)을 획득했으며 공기소총 10m 한국신기록 보유자 김진아와 국가대표 장금영 등이 포진해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체전에서 50m소총복사(장금영), 10m런닝타겟(정유진)에서 메달이 기대된다. # 세팍타크로 지난해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세팍타크로팀(감독1, 선수5)은 심재철(순천향대졸) 김종진(목원대졸) 등 우수선수를 보강,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전국체육대회를 대비 전국 각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매일매일 이어지는 강화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전국체전에서 실업팀선수들의 경기력이 목표 달성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면서 "정신력강화로 경기력향상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친절공중위생업소 223곳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내용은 종사자의 서비스 및 친절도, 영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위생관리 기준 이행여부 등이다. 전화응대 친절도 점검도 병행한다. 올해 신규 친절공중위생업소 12곳은 이번 지도·점검에서 제외된다. 점검결과 부적합업소에 대해서는 지정 취소 및 지정증과 현판을 회수하고, 위생관리의무 등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8월 현재 기준 청주시 친절공중위생업소는 이·미용업소 155곳, 숙박업 45곳, 세탁업 30곳, 목욕장업 2곳, 기타 3곳 등 총 235곳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경유차량에 올해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8만3천90건, 38억여 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납부기한은 10월 10일까지다. 부담금은 유로5·6차량 및 저공해인증차량을 제외한 경유차량에 대해 매년 3월과 9월, 총 2회에 걸쳐 부과된다. 이번 정기분은 2017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상반기 6개월간의 경유 자동차 소유분에 대한 것으로 소유기간별로 일할계산된다. 지난 7월 수해와 관련 폐차한 차량에 대해서는 익년도 3월 정기분 부과 시 감면혜택이 반영될 예정이므로 이번 정기분은 납부해야 한다. 납부방법은 고지서를 지참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가상계좌로 이체, 현금 입출금기(CD/ATM), 인터넷 지로사이트(www.giro.or.kr), 위택스(www. wetax.go.kr)를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납부자 본인 신용카드로 납부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소재지 구청 환경위생과에 전화하면 전화 납부도 할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