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당구 4대 천왕' 청주에 뜬다…25일부터 3쿠션 월드컵

세계 3쿠션 당구월드컵 25일 청주서 개막
다니엘 산체스, 딕 야스퍼스 등 '4대 천왕' 출전

  • 웹출고시간2017.09.20 18:24:56
  • 최종수정2017.09.20 18:24:56
[충북일보=청주] 내로라하는 전 세계 당구 고수들이 청주에 모인다.

'2017 청주직지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당구 '4대 천왕'이라 불리는 다니엘 산체스와 딕 야스퍼스, 프레데릭 쿠드롱, 토브욘 브롬달이 출전한다.

국내 최고 실력자로 꼽히는 김행직, 허정한, 최성원, 조재호, 강동궁 등도 참가한다.

대회는 개막일부터 3일 동안 예선전을 치른 뒤 29일 낮 12시부터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16강과 8강은 30일, 4강과 결승은 다음달 1일 각각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올해 다섯 번째 열리는 월드컵이다.

세계캐롬당구연맹(UMB)이 승인한 세계 톱 랭킹 선수와 국내 유명 선수 등 모두 149명이 참가한다.

세계 랭킹 1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를 비롯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2위),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4위), 토브욘 브롬달(스우덴·6위) 등이 대거 참가한다.

지난 8일 폐막한 '2017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우승자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3위)와 벨기에의 강자 에디 먹스(10위)도 출전한다.

아시아권 강자도 우승을 노린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베트남의 응우엔 꾸억 응우엔(13위), 트란 쿠엣 치엔(14위) 등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는 모두 43명이 출전한다.

2017 포르투월드컵 챔피언 김행직(전남연맹·5위)과 허정한(경남연맹·12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15위), 조재호(서울시청·16위), 강동궁(동양기계·19위) 등이 세계 최강자들과 격돌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와 직지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