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가족음악회를 연다. 이번 가족음악회는 가족과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무대로 꾸며진다. 여는 무대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 '브로드웨이 투나잇'의 6곡을 메들리 형식으로 들려준다. 이어 소프라노 신승아, 테너 이규철, 베이스 박광우 등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의 화려한 협연을 선보인다. 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베이스 박광우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과 '대부 OST'를 협연한다. 박광우는 독일 에센국립 음대를 졸업한 뒤 독일 에센 오페라하우스에서 솔리스트 및 상임단원으로 연주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와 충북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소프라노 신승아는 미국 출신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호(Frank Wildhorn)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마이페어 레이디 OST'를 협연 무대로 준비했다. 신승아는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뒤 오폐라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라보엠' 등에서 주역으로 출연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 외래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마지막 무대는 첼리스트 홍지연의 랄로 첼로 협주곡 라단조 작품번호 37로 장식된다. 랄로는 곡 전체를 꿰뚫는 민족적 향기나 관현악법의 아름다움이 서로 어울려 이 곡을 걸작으로 만들었다. 다른 첼로곡에 비해 낮은 첼로의 음 넓이를 충분히 활용한 명곡이다. 홍지연은 서울예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예일대학교를 졸업했다. 지난 2011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귀국독주회를 개최했으며, 음악저널 선정 22회 신인음악상 등을 수상했다. 올해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클래식 뮤직 페스티벌 솔로이스트로 초청되기도 했다. 현재 목원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등에 출강하며, 체코 브르노 국립음악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충북도립교향악단 가족음악회의 좌석권은 공연세상(1544-7860)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043-220-3826).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올바른 식습관과 양치질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아동극이 19~21일 청주 아트홀에서 열린다. 청주시흥덕청원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대상 영양·위생 아동극 '빨간모자와 충치늑대'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아동극은 3일 동안 오전·오후 공연으로 총 6회 진행되며 센터 회원 어린이집·유치원 4~7세 아동 2천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향숙 센터장은 "이번 아동극 관람을 통해 색다르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어린이들의 영양 및 위생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하모니체스 주니어 오케스트라의 첫 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바로크 에피소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김기무의 지휘로 첫무대 '비발디 바이올린 콘체르토 A단조' 등 10가지 바로크시대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악장(김솔민 강서초 6년) 외 25명의 학생들과 테너 전인근(한국교통대 음악학과 교수)이 게스트로 출연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초·중·고등학생 40여명으로 구성된 하모니체스 주니어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4월 창단해 같은 해 11월 창단연주회를 열었다. 하모니체스 주니어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6월부터 강미정 총괄디렉터와 함께 조이반(기초반)과 주니어반(심화반)으로 나눠 매주 토요일 오전 동부창고 35동 청주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실력을 쌓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친환경도자기 ZEN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입장권은 무료다. 동부창고 35동 공연예술연습공간 대관 정보는 홈페이지(www.dongbuchangko34.com)를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관 담당자(043-908-9243)에게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의 26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러시아의 위대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 프로코피에프, 쇼스타코비치의 곡들로 구성, 거장들의 발자취를 따라 생동감 있는 봄의 향연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여는 무대는 낭만주의의 거두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으로 시작된다. 환상서곡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바탕으로 작곡된 곡으로,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 1880년 '환상서곡'이라는 부제를 단 최종판이 만들어졌다.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한 곡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이기도 하다. 두 번째 무대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의 협연으로 러시아의 혁명기, 스탈린 체제를 함께 겪으며 20세기의 새로운 음악을 추구했던 프로코피에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곡을 들려준다. 협주곡 1번은 1915년부터 시작해 1917년에 완성한 초기의 최대 걸작으로 마치 꿈을 꾸는 듯 한 주옥같은 멜로디와 흡인력을 가진 곡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서울예고 2학년 재학 중에 미국으로 건너가 커티스 음악원 재학 시절 시벨리우스, 롱티보 등 유명 국제 콩쿠르를 석권했다. 지난 2007년에는 세계 최초로 바하와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곡 12곡 전곡을 하루에 완주하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무대의 대미는 위대한 교향곡의 작곡가이자 실내악의 마지막 고봉인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9번 내림마장조'로 장식된다. 스탈린의 탄압 속에서도 정권에 대한 장황한 경의 표시와는 거리가 먼 고전주의 풍으로 평화를 노래한 짧고 간소한 형태의 곡이다. 공연은 만7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좌석권은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043-220-3826).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 2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영호를 초청, '김영호의 피아니즘'이란 부제로 피아노의 선율을 따라 봄의 향연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된다. 협연자 김영호 연세대 교수는 12세 때 이화 경향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콜롬비아 예비학교를 거쳐 맨하탄 음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번 공연은 슈만의 '피아노 퀸텟 내림마장조'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퀸텟은 원래 5명의 연주자를 위한 실내악 연주이나, 이곡은 서양음악사 최초로 피아노에 현악 4중주로 시도됐다. 슈만의 부인 클라라에 대한 사랑이자 배려가 가득 차 있는 명곡으로 유명하다. 두 번째 곡으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연주된다. 이 협주곡은 쇼팽이 고국 폴란드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연주했던 곡으로 낭만적인 서정성의 효시라 할 수 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2015년 쇼팽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할 당시 연주했던 곡이기도 하다. 무대의 대미는 '헝가리안 랩소디' 2번 연주로 장식된다. 헝가리안 랩소디는 헝가리 집시 선율의 자유로운 환상풍의 피아노곡이다. 그 중 제2번곡은 랩소디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만7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예매는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하면 된다(043-220-3826, 3828).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겨우내 주춤했던 문화행사들이 우수(雨水)를 전후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새로운 창작곡을 선보이는 클래식 향연에서부터 술 한 잔 기울이며 즐기는 영화제까지 각양각색의 신선한 문화행사들을 소개한다. ◇겨울잠 깨우는 클래식 선율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2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창작곡들로 구성, 고전음악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시도의 현대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충북 출신 신예 작곡가 신만식의 'Fantasy for String Orchestra'로 무대의 막이 오른 뒤 정승재 교수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Serenade for Strings)'가 이어진다. 한국 초연으로 연주되는 유럽 대표 작곡가 코어드 마이어링(C.Meijering)의 창작곡 '한(恨) for Orchestra'도 들을 수 있다. 6명의 작곡가가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작곡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만7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043-220-3826, 3828). ◇정월대보름은 가족과 함께 국립청주박물관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20~21일 어린이박물관 로비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기운생동(氣運生動)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행운의 복주머니 나눠주기(부럼 깨기)'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사랑채 소강당에서는 매일 오후 1시30분과 오후 4시 2차례에 걸쳐 '캣츠 앤 독스' 등 2편의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박물관 앞뜰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등 전통놀이와 전통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043-229-6315). ◇무료로 즐기는 유쾌통쾌 연극 극단새벽은 신입단원 워크숍 작품 '도라이 또라이'를 오는 19~21일 3일간 청주 수곡동 문화공간새벽 무대에 올린다. '도라이 또라이'는 정신병동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엮은 휴먼코믹연극으로, 배우와 관객의 소통을 통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신입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문제를 코믹적인 요소로 풍자할 예정이다. 19일 오후 8시, 20·21일은 각각 오후 4시에 공연되며 입장료는 전석 무료다(043-286-7979). ◇미술관 '19禁 음주영화제' 청주 라폼므현대미술관은 오는 20일 오후 4시 '19禁 음주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남녀 간의 사랑을 솔직하게 다룬 영화들을 상영한다. 영화감상을 마치면 큐레이터를 통해 작품 해설도 들을 수 있다. 미술관은 영화를 보면서 즐길 수 있도록 직접 제조한 칵테일과 다과도 제공한다. 라폼므현대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에 대한 선입관의 벽을 허물고 시민들이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음주와 영화라는 콘텐츠를 이용해 이번 영화제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2만원이며, 커플일 경우 2인 3만원이다. 대학생은 학생증을 지참할 경우 50% 할인된다(043-287-962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Love Concert'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곡 위주로 선정된 특별공연으로, 시립교향악단 수·차석 단원들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밝고 경쾌한 리듬의 '윌리엄 텔' 서곡을 시작으로 호른의 풍부한 음색이 어우러지는 곡인 '론도 내림마장조 작품371'이 이어진다. 더블베이스로 연주되는 '카르멘 환상곡'은 미국의 작곡가 생키에 의해 편곡된 곡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생상스가 작곡한 독주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작품인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작품28'이 연주된다. 끝으로 차이콥스키의 모음곡 '백조의 호수 작품20'으로 막을 내린다. 협연자로 나서는 강승진(호른), 손준만(더블베이스), 김근화(바이올린)는 시립교향악단의 수·차석 단원으로서 국내외 여러 유수의 교향악단 연주회에서 협연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Love Concert' 공연은 만 7세이상 관람 가능하다. 입장료는 1층 1만원, 2층 5천원(043-201-0967~8).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전국 순회공연 중인 인기 어린이 뮤지컬 '호비쇼 6-수수께끼 놀이터' 가 오는 30~31일 청주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호비쇼 6-수수께끼 놀이터'는 호비와 친구들이 세균 대마왕으로부터 챌린지 놀이터를 지키기 위해 손 씻기, 밥 잘 먹기, 이 잘 닦기 등의 생활 습관과 관련된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내용의 공연이다. 어린이들이 호비와 친구들의 노래와 율동을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 재미있게 바른 생활 습관을 인지할 수 있게 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예매처 인터파크 또는 아이챌린지 홈페이지(www.i-challenge.c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입장료는 전석 3만원이며, 전체연령 관람 가능하다(1644-5564). / 유소라기자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올해 첫 번째 공연 '실내악페스티벌Ⅶ'이 22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3개 팀의 하모니를 통해 실내악 공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연주팀은 금관 5중주 '더 브라스(The Brass)', 목관5중주 '나무소리(NAMOOSORI)', 스트링 앙상블 '현絃 울림' 등 총 3팀으로 구성됐다. 첫 무대는 금관 5중주 '더 브라스(The Brass)'가 연다. 이들은 금관악기 연주의 교향곡이라 불리는 빅토르 에발트(V.Ewald)의 '교향곡 3번'을 연주한다. 이곡은 오케스트라연주의 교향곡에 버금가는 대곡이다. 오케스트라의 다양하고 섬세한 부분을 금관악기로 표현해야 하는 난이도가 높은 곡으로 연주자들의 화려한 기교를 엿볼 수 있다. 두 번째 무대는 목관5중주 '나무소리(NAMOOSORI)'의 트리오연주가 이어진다. 4악장으로 구성된 미하일 글린카(M. Glinka)의 '트리오 비창(Pathetique)'을 선보인다. 작곡 초기 초고에는 '피아노, 클라리넷, 파곳을 위한 비창 3중주곡'으로 돼있어 기존 작곡가들의 비창을 주제로 한 곡과 차별화됐다. 실내악페스티벌의 대미는 묵직하고 깊은 현의 느낌을 선사하는 스트링 앙상블 '현絃울림'이 장식한다. '베베른의 현악 4중주'와 교향곡을 방불케 하는 압도적인 휘몰아침이 인상적인 엘가의 '서주와 알레그로'를 통해 현악의 강인한 울림을 들려줄 예정이다. '실내악페스티벌Ⅶ'은 만7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예매는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충북도립교향악단에서 신년을 여는 실내악 페스티벌 "실내악 페스티벌 VII" 연주를 오는 1월22일 저녁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문을 연다. 관람시간은 약 90분이며 만 7세 이상 입장가능하다. 금액은 전석 무료다. 목관 5중주(나무소리)와 금관 5중주(The Brass) 그리고 현악오케스트라 현 울림이 연주를 이끈다. ◇나무소리(Namoosori) 나무소리 목관 5중주는 2009년도 창단된 충북도립교향악단 목관주자들로 구성된 목관 5중주이다. 동요에서부터 20세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는 폭넓은 세대의 음악적 갈증들을 해소시켜준다. 멤버 모두가 같은 음악적 아이디어와 방향성으로 뛰어난 앙상블 능력을 보여준다. 충북도립교향악단에서 목관 파트의 앙상블을 주도하는 카리스마를 조화롭게 느낄 수 있는 목관5중주이다 ◇"The Brass" 충북도립교향악단 금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The Brass"금관 5중주단은 금관악기만의 화려하고 웅장함을 가지고 다채로운 연주 활동을 펼친다. 최고의 기량을 가진 다섯 명의 단원들이 서로의 음악적인 영감들을 조화롭게 하나로 만들어낸다. 바로크, 고전시대의 정통 클래식 음악부터 Jazz, Pop, 영화, 뮤지컬 음악에 이르기 까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청소년들과 관객들에게 금관악기를 통한 감동을 준다. ◇'현絃울림' '현絃울림'은 충북 도립교향악단 현악기 주자들로 구성된 스트링 앙상블 단체. 팀명 '현絃울림'은 현악기 소리가 '퍼지다 또는 들리다' 란 뜻이지만 동시에 현악기로 '감동을 주어 가슴을 울리겠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클래식부터 영화음악, 뮤지컬, 팝에 이르기까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현絃울림'의 행보를 주목해 본다. / 윤기윤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남성합창단은 오는 5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정기공연 '합창으로 행복한 힐링음악회'를 연다. 성악가 강진모의 지휘로 '청산에 살리라', '아름다운 내 사랑', '바람이 불어오는 곳', '사랑은 영원하네' 등 가곡과 성가곡 16곡을 들려준다. 또한 소프라노 김계현이 특별출연해 공연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돋울 예정이다. 청주지역의 노래를 좋아하는 남성들이 모여 창단한 청주남성합창단은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10회의 정기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입장료 없이 라면 한 봉지만 있으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모아진 라면은 새터민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 충북지사는 26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적십자사 창립 11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 '나눔'을 선보인다. 지역의 대표적인 퓨전음악 공연예술단체인 '소리창조 예화'가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국악과 서양음악의 조화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전옥주(가야금), 이정미(피아노), 김준모(장단), 서일도(노래), 이주미(바이올린), 이근정(플룻), 고영철(첼로), 강효욱(작곡) 등 8명은 '사랑, 나눔, 봉사'를 주제로 한 청주 테마 창작곡과 초연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나눔의 기쁨을 영상과 음악의 조화로 구성한 주제 영상을 상영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담당자(010-4725-6774)에게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청주시자원봉사센터가 24일 오후 2시 청주아트홀에서 자원봉사자 주간을 기념한 '2015 청주시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재능기부에 나선 하모니체스주니어오케스트라(지휘 김기무), 강내면 두드림 난타팀(대표 손상순)의 식전공연에 이어 유공자 시상식으로 이어진다. 올해 봉사왕에는 274회 1천606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친 청주고인쇄박물관 자원봉사자 안민자(여·64)씨가 선정됐다. 자원봉사 특별상에는 부부상은 사직2동의 정호진·배정자씨 부부, 가족상은 용암2동의 유영진·이현옥씨 가족, 실버상은 김영숙씨가 받는다. 자원봉사 우수협력기관 감사패에는 연세의원, 본가장수촌 청주가경점, 명인사우나, 베스트렌트카, 행복의집 소망노인요양원,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됐다. 이날 자원봉사활동 5천 시간 인증패를 수여받은 봉사자는 김영숙·김응택·김점용·민춘자·송태순·안민자·유옥선·이기혁·이명자·이효공·임명수·장기원·장자숙·정철진·한주연·홍경의·황선옥씨 등 모두 17명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을 맞아 청주에서 다채로운 공연·전시·문화행사가 열린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할 각종 행사 일정을 살펴봤다. ◇ 청주시립국악단 기획공연 '젊은 예인'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기획공연 '젊은 예인'을 선보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객원지휘자 권성택의 지휘로 지난 달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지윤(해금), 차은미(가야금), 서유라(생황), 심예지(가야금), 조예송(태평소) 등 5명의 우수한 대학생이 협연자로 출연해 열정과 패기 넘치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협연곡은 해금 협주곡, 25현 가야금협주곡 , 생황 협주곡 , 25현 가야금협주곡 , 태평소 협주곡 등이다. ◇ 라포르짜 오페라단 '라보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라보엠'이 오는 20~2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라포르짜 오페라단은 오페라 잔니스키키(2010), 라 트라비아타(2011), 세빌리아의 이발사(2012), 토스카(2013), 사랑의 묘약(2014) 등의 무대로 시민들에게 친숙한 오페라단이다. 이번 '라보엠' 공연은 공연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막시설을 갖춰 오페라를 보다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충북문화재단 '예술과 정신 조명전' 17일부터 오는 12월13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열리는 '예술과 정신 조명전'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거나, 미술사적 가치가 있는 충북 연고 작고 작가를 선정해 그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1900년대 근대미술의 출발부터 미술사적 가치와 충북미술발전에 이바지한 충북 연고 작고 작가인 박승무, 김주경, 장우성, 김기창, 박석호, 임직순, 김종현 등 19명에 대한 전시가 마련된다.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무성격의 성격, 충북미술을 말하다'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 우민아트센터 손부남·갈유라 작가 기획전 우민아트센터는 기획초대전으로 손부남 작가의 개인전 '황폐함에 어루만지다'를 오는 12월26일까지 연다. 손 작가는 충북대학교 대학원 졸업 후 20여 회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하며 지역의 대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민아트센터의 부대시설인 카페우민에서는 갈유라 작가의 'Great Place / 위대한 궁전 : 허물어진 궁전'이 오는 12월5일까지 전시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가을 끝자락의 아쉬움을 달래줄 풍성한 클래식 향연이 13~14일 청주에서 펼쳐진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28회 정기연주회 세계음악여행시리즈Ⅲ-'프랑스'편을 선보인다. 이번 세계음악여행시리즈 프랑스편 공연의 지휘는 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류성규가 맡았다. 바이올리니스트로 참여하는 윤수영 경북대 교수는 로마 린다 음악제, 스위스 크레트바라트 음악제 등에서 초청 공연과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의 창시자이며 완성자인 드뷔시가 1894년 작곡한 '목신의 오후 전주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에 비견되는 천재라고 불리는 후기 낭만주의 최고의 작곡가 생상스의 스페인 무곡 '하바네이즈 E장조 작품83',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a단조 작품28'이 이어진다. 피아노와 오르간 실력이 매우 뛰어났던 생상스의 다채로운 음악적 예술적 편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교향곡 제3번 c단조 작품78'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는 청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가 4회 정기연주회 'Dreams and Hopes'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오선준의 지휘로 지난 9월 협연자 모집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4명의 꿈나무들(플루트 황인경, 호른 유세현, 첼로 김민지, 바이올린 권오빈)의 협연 무대로 이뤄진다.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서곡 K.527을 시작으로 '플루트 협주곡 제7번 e단조', '호른 협주곡 제2번 E♭장조 K.417', '첼로 협주곡 제1번 a단조 작품33',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작품64'와 '교향곡 제1번 C장조 작품21'을 끝으로 열정과 패기 넘치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예술단사무국 교향악단팀(043-201-0967~8)으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세광고등학교(교장 이정배) 야구부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서 주관하는 '2024. 중부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에서 우승하며 대회 8년 연속 우승 신화를 써내려갔다. 세광고 야구부는 지난 3월 16일 충남의 강호 천안북일고를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 10대 1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어진 3월 17일 청주고, 23일 온양BC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3승을 확보해 주말리그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고지에 올라섰다. 3월 24일 공주고와의 경기에서 6대 4로 승리한 후 4월 27일 열린 천안CS에 6대 2로 5차전 경기까지 모두 승리하며 총 전적 5전 5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광고는 이번 대회 우승과 더불어 '78회 황금사자기 전국야구대회', '79회 청룡기 전국야구대회' 등 전반기에 열리는 모든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오는 10월 11일부터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충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52회 봉황대기 전국야구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 최고의 야구 명문 학교를 증명할 기회를 갖게 된 셈이다. 이정배 세광고 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세종시는 가정의 달 5월 첫날부터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서 여민전으로 결제할 경우 캐시백 혜택을 최대 12%까지 지급키로 했다. 이번 혜택은 새롭게 시작하는 2기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의 활성화를 위해 5월 가정의 달 이벤트로 마련됐다. '땡겨요' 이용자들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배달앱에서 여민전으로 결제하면 기존 7%에 추가 5%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캐시백 5%는 배달앱 사용금액 정산 후 6월 중 개인별로 일괄 지급되며 지급 한도는 최대 2만 원이다. 여민전과 땡겨요 앱에서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가정의 달 이벤트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나누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민관협력 배달앱이 활성화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