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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교향악단, 실내악공연의 진수 선보인다

22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서 '실내악페스티벌Ⅶ'
금관5중주 '더 브라스(The Brass)' 등 3개팀 출연

  • 웹출고시간2016.01.20 16:53:20
  • 최종수정2016.01.20 16:53:20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올해 첫 번째 공연 '실내악페스티벌Ⅶ'이 22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실내악페스티벌Ⅶ' 홍보 포스터

이번 공연에서는 3개 팀의 하모니를 통해 실내악 공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연주팀은 금관 5중주 '더 브라스(The Brass)', 목관5중주 '나무소리(NAMOOSORI)', 스트링 앙상블 '현絃 울림' 등 총 3팀으로 구성됐다.

첫 무대는 금관 5중주 '더 브라스(The Brass)'가 연다. 이들은 금관악기 연주의 교향곡이라 불리는 빅토르 에발트(V.Ewald)의 '교향곡 3번'을 연주한다. 이곡은 오케스트라연주의 교향곡에 버금가는 대곡이다. 오케스트라의 다양하고 섬세한 부분을 금관악기로 표현해야 하는 난이도가 높은 곡으로 연주자들의 화려한 기교를 엿볼 수 있다.

두 번째 무대는 목관5중주 '나무소리(NAMOOSORI)'의 트리오연주가 이어진다. 4악장으로 구성된 미하일 글린카(M. Glinka)의 '트리오 비창(Pathetique)'을 선보인다. 작곡 초기 초고에는 '피아노, 클라리넷, 파곳을 위한 비창 3중주곡'으로 돼있어 기존 작곡가들의 비창을 주제로 한 곡과 차별화됐다.

실내악페스티벌의 대미는 묵직하고 깊은 현의 느낌을 선사하는 스트링 앙상블 '현絃울림'이 장식한다. '베베른의 현악 4중주'와 교향곡을 방불케 하는 압도적인 휘몰아침이 인상적인 엘가의 '서주와 알레그로'를 통해 현악의 강인한 울림을 들려줄 예정이다.

'실내악페스티벌Ⅶ'은 만7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예매는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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