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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청주서 공연·전시·문화행사 풍성

  • 웹출고시간2015.11.15 19:36:11
  • 최종수정2015.11.15 20:41:40
[충북일보]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을 맞아 청주에서 다채로운 공연·전시·문화행사가 열린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할 각종 행사 일정을 살펴봤다.
◇ 청주시립국악단 기획공연 '젊은 예인'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기획공연 '젊은 예인'을 선보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객원지휘자 권성택의 지휘로 지난 달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지윤(해금), 차은미(가야금), 서유라(생황), 심예지(가야금), 조예송(태평소) 등 5명의 우수한 대학생이 협연자로 출연해 열정과 패기 넘치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협연곡은 해금 협주곡<활의 노래>, 25현 가야금협주곡 <소나무>, 생황 협주곡 <풍향>, 25현 가야금협주곡 <찬기파랑가>,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 등이다.

◇ 라포르짜 오페라단 '라보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라보엠'이 오는 20~2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라포르짜 오페라단은 오페라 잔니스키키(2010), 라 트라비아타(2011), 세빌리아의 이발사(2012), 토스카(2013), 사랑의 묘약(2014) 등의 무대로 시민들에게 친숙한 오페라단이다.

이번 '라보엠' 공연은 공연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막시설을 갖춰 오페라를 보다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충북문화재단 '예술과 정신 조명전'

17일부터 오는 12월13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열리는 '예술과 정신 조명전'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거나, 미술사적 가치가 있는 충북 연고 작고 작가를 선정해 그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1900년대 근대미술의 출발부터 미술사적 가치와 충북미술발전에 이바지한 충북 연고 작고 작가인 박승무, 김주경, 장우성, 김기창, 박석호, 임직순, 김종현 등 19명에 대한 전시가 마련된다.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무성격의 성격, 충북미술을 말하다'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 우민아트센터 손부남·갈유라 작가 기획전

우민아트센터는 기획초대전으로 손부남 작가의 개인전 '황폐함에 어루만지다'를 오는 12월26일까지 연다.

손 작가는 충북대학교 대학원 졸업 후 20여 회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하며 지역의 대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민아트센터의 부대시설인 카페우민에서는 갈유라 작가의 'Great Place / 위대한 궁전 : 허물어진 궁전'이 오는 12월5일까지 전시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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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