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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22 13:52:38
  • 최종수정2016.05.22 13:53:03

충북도립교향악단 가족음악회 포스터.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가족음악회를 연다.

이번 가족음악회는 가족과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무대로 꾸며진다.

여는 무대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 '브로드웨이 투나잇'의 6곡을 메들리 형식으로 들려준다.

이어 소프라노 신승아, 테너 이규철, 베이스 박광우 등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의 화려한 협연을 선보인다.

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베이스 박광우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과 '대부 OST'를 협연한다.

박광우는 독일 에센국립 음대를 졸업한 뒤 독일 에센 오페라하우스에서 솔리스트 및 상임단원으로 연주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와 충북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소프라노 신승아는 미국 출신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호(Frank Wildhorn)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마이페어 레이디 OST'를 협연 무대로 준비했다.

신승아는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뒤 오폐라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라보엠' 등에서 주역으로 출연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 외래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마지막 무대는 첼리스트 홍지연의 랄로 첼로 협주곡 라단조 작품번호 37로 장식된다. 랄로는 곡 전체를 꿰뚫는 민족적 향기나 관현악법의 아름다움이 서로 어울려 이 곡을 걸작으로 만들었다. 다른 첼로곡에 비해 낮은 첼로의 음 넓이를 충분히 활용한 명곡이다.

홍지연은 서울예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예일대학교를 졸업했다. 지난 2011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귀국독주회를 개최했으며, 음악저널 선정 22회 신인음악상 등을 수상했다. 올해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클래식 뮤직 페스티벌 솔로이스트로 초청되기도 했다. 현재 목원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등에 출강하며, 체코 브르노 국립음악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충북도립교향악단 가족음악회의 좌석권은 공연세상(1544-7860)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043-220-3826).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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