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26일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를 찾아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기초연금과 관련,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차질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남청주신협이 영운동과 용암동 내 직능단체·조합원·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5일 운동초·중학교에서 4회 이사장배 배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용암1동 방위협의회가 1위를 기념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LX대한지적공사 충북본부 임직원 100여명이 26일 반부패 윤리경영 워크숍에 맞춰 충북교통연수원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했다. 공사 직원들이 헌혈차량에서 대기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친환경인증 도우미 앱을 개발했다. 26일 농관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이번 앱은 인증기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쉽고 편하게 친환경농산물 인증 기준과 자재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영농일지를 작성할 수도 있고 인증마크와 인증내역이 기록된 라벨의 출력도 가능하다. 현재 도내 친환경농산물인증농가 150명이 활용하고 있고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라면 플레이스토어에서 누구든지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통합청주시 채용박람회가 '커졌다 청주, 많아졌다 일자리'라는 표어를 내걸고 지난 22일 열렸다. 박람회에는 92곳의 업체가 참여해 700여명을 모집키로 했다. 직접 참여 업체 54곳, 간접 업체 38곳이었다. 업체 82곳(직접 50곳·간접 32곳), 모집인원 650명이었던 지난해보다 업체는 10곳, 모집인원은 50명 늘었다. 표어처럼 많아지긴 한 셈이다. 하지만 여전히 구직자와 업체의 갈증은 해소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현장 등록을 하려는 구직자들은 자신이 어디를 가야할지 기웃거리기만 할 뿐 좀체 나서지를 못했다. 업체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는 상황에 선택할 수 있는 업체가 많다보니 결정하기가 어렵다는 것. 그렇다고 사전 등록한 구직자들 상황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미리 등록한 경우 취업매칭컨설팅부스에서 본인이 원하는 조건에 적합한 업체를 연결 받을 수 있지만 부스 규모가 작아 몰려드는 이들을 감당하지 못했다. 해당 부스 앞부터 출입구까지 사전등록자들의 줄이 이어졌고 미리 준비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언제 줄어들지 모르는 행렬에 껴서 마냥 기다리고만 있었다. 업체 간 쏠림 현상도 극명하게 드러났다. 유명 업체 부스 앞에는 구직자들의 줄이 길게 이어진
농협 충북본부 임직원 40여명은 농번기 일손을 돕기 위해 지난 24일 체육행사 대신 농협 팜스테이 마을인 진천 보련마을을 찾아 폐비닐 수거, 잡초제거, 마을길 환경정화 등을 했다. 이날 임직원들이 농촌봉사활동을 기념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내 4개 공공기관(농어촌공사·수자원공사·전력공사·LH) 윤리경영 리더 50여명은 지난 22일 청렴연수원에서 청렴결의대회와 청렴교육을 했다.
농어촌희망재단은 재단 후계인력(영농·브레인)장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24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상반기 국내농업연수를 했다. 연수에 참가한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가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도내 상가, 공장, 토지 등 57억원 규모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개찰 결과는 29일 알 수 있다. 이번 물건 중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2가 99번지 근린생활시설(지분공매)이 최초감정가의 50%인 4억2천100만원에 공매를 진행한다.(관리번호 2013-07963-001) 청원군 오창읍 각리 650-2 동익프라자 401호, 501호도 최초감정가의 50%인 1억3천900만원부터 각각 공매가 진행(2014-00258-008, 010)된다.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1001외 5필지 공장(토지 4천990㎡, 건물 1천248㎡, 기계기구 7식)이 최초감정가 15억7천800만원부터 공매를 진행하며(2013-20059-004), 충주시 가금면 장천리 286-2외 2필지 공장(토지 5천347㎡, 건물 2천304㎡, 기계기구 17식)은 8억9천600만원에 최종 공매가 진행된다. 공매에 참여하려면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물건을 검색하고 입찰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와 충북도교육청이 함께하는 식사랑농사랑 농촌체험학습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식사랑농사랑 농촌체험학습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바람직한 먹거리의 이해를 돕기위해 농협 충북본부와 충북도교육청이 3년째 해오고 있다. 올해는 농협팜스테이 마을 13곳에서 도내 초중고 29곳, 2천700여명의 학생·교사가 51차례 참여한다. 청주 상당고등학교 듀오동아리 학생 50여명은 지난 24일 청원군 현도면 오박사마을에서 우렁이농법을 하는 논에 들어가 우렁이를 잡고 마을 농장에서 재배한 채소로 비비밥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지난 20일과 22일에는 청주농고 식품기공과 90여명이 괴산 둔율올갱이마을과 오박사마을, 보은 구병리 마을에서 농촌체험을 했다. 농협 충북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청주, 청원, 충주, 제천지역 등 도시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했지만 내년에는 도내 전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참여지역과 학교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도내 생산자와 소비자단체 소속 농산물명예감시원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부정유통 감시와 신고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일 농산물명예감시원 교육을 했다.
소리샘보청기가 우수가맹점주 해외워크숍을 일본행 크루즈선에서 진행한 지난 20일 승객 1천명 중 김대인(81)씨에게 보청기를 기증했다. 정봉승 대표(가운데 왼쪽)가 김씨(가운데 오른쪽)에게 보청기를 전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가 다중이용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명사고에 대비코자 지난 23일 청주동부소방서 응급구조 전문가를 초청해 심폐소생술, 제세동기·소화기 사용법 등의 교육을 받았다.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가 '2030세대 농지지원 대상자'선정을 연중 수시로 한다. 22일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2030세대 젊은 귀농인과 농업인의 농업·농촌 조기정착을 위해 이들이 원하는 시기에 농지를 지원할 수 있도록 농지지원 대상자를 접수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5년 동안 5㏊(소유·임차 농지 포함)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을 하려는 20~39세면 신청할 수 있고 농업계 학교 졸업자는 44세 이하인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043-290-052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는 22일 제천시 백운농협에서 전국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어 충북 농산물의 상품성과 우수성을 알렸다.
㈜농협충북유통 임직원 15명은 지난 21일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에서 매장 소방안전 점검을 했다. 이날 직원들이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충북도내 낮기온이 벌써부터 초여름과 맞먹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 사용에 따른 전력수요가 급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도내 평균 최대수요전력은 260만2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천㎾ 증가했다. 전력수요가 가장 많이 집중된 지난 14일(청주 낮 최고기온 28도)은 288만㎾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최대수요에 도달했던 5월3일(277만㎾)보다 11만㎾ 늘어난 수준이다. 전국 기준으로 보면 5천780만㎾로 전년 동기간보다 91만㎾(1.59%) 늘어났다. 이는 평균 공급능력인 7천51만㎾의 81.97% 수준이다. 평균 예비전력은 1천271만㎾인데 공급예비력이 500만㎾ 미만으로 20분 이상 지속될 때 '준비'단계가 발령된다는 점을 보면 아직까지는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전국 예비전력이 390만~400만㎾를 오르락 내리락 하며 대규모 전력난이 예고됐던 지난해 8월을 돌이켜 보면 올 여름 전력수급량도 크게 안심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한전 충북본부 측은 여름보다 전력사용량이 증가하는 겨울에도 최대수요가 348만㎾(지난 1월9일 기준)에 머물렀기 때문에 올 여름 '블랙아웃'공포
이마트가 최근 낮 기온이 30도에 달하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한여름 상품인 민소매의류(7천900~2만9천900)를 예년보다 보름여 앞당겨 판매하고 있다. 21일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색색의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청원군 미원면 스즈끼미유끼(47·일본)씨 가족들에게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항공권과 체류비를 전달했다.
SK텔레콤이 가족 결합형 서비스인 '착한 가족할인'으로 가계의 통신비 부담 경감에 나선다. 2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20일 영업재개에 맞춰 △착한 가족할인 △단말기 8종 출고가 인하 등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했다. 착한 가족할인은 신규 가입이나 기기변경, 약정만료 후 재약정 이용자가 SK텔레콤 휴대폰을 사용 중인 가족과 회선을 결합하면 가입 요금제와 결합 회선수에 따라 24개월 동안 휴대폰 월정액을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결합 가능한 가족의 범위는 △본인 △배우자 △본인이나 배우자의 형제, 자매 △직계존비속 △직계비속의 배우자로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결합이 가능하다. 최대 5회선을 결합할 수 있고 결합 순서에 따라 할인 금액이 늘어난다. 월정액 7만5천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3천원(2회선) △5천원(3회선) △7천원(4회선) △1만원(5회선)이 할인된다. 5회선(기존 회선 1, 신규 결합 회선 4)결합 시, 결합 순서대로 3천~1만원이 할인 받아 최대 월 2만5천원, 연간 30만원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7만5천원 미만 요금제 이용 시 할인 금액은 △2천원(2회선) △3천원(3회선) △5
청주시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공기가 예정보다 늦춰지면서 해당 시장 상인들이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를 크게 걱정하고 있다. 20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시설 현대화 사업 대상 시장인 북부시장과 가경터미널시장의 공사기간이 당초 계획보다 늦춰지게 됐다. 북부시장내 아케이드(비가림시설) 교체 공사는 다음달 26일, 가경터미널시장은 오는 7월13일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두 시장 모두 45일 가량 미뤄졌다. 이는 시장 두 곳의 아케이드 교체공사는 지난해 11월말 께부터 시작됐는데 겨울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작업이 중단됐다가 중단된 기간만큼 공사기간이 길어지게 됐기 때문이다. 예정보다 공사기간이 늦춰지면서 시장 상인들은 무더위와 다가올 장마철에 대해 큰 우려를 드러냈다. 북부시장 한 노점상인은 "해마다 6월 중순쯤이면 장마가 시작되는데 그때까지 공사가 계속되면 장사는 꿈도 못꾼다"라며 "여기에 기온까지 오르면서 파라솔로 햇빛을 막아도 채소가 금방 시들해져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장 두 곳 모두 최대한 공사를 일찍 완료할 계획이다"라며 "우선 아케이드 천장 작업을 빨리 끝낸 뒤 내부 공사를 진행하면 북부시장은 오는 7월10일, 가경터미널시장은 구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과 괴산사무소 직원들이 20일 괴산군 연풍면 신성일씨 사과 과수원에서 열매솎기, 적과작업 등을 하며 일손을 거들고 있다.
올봄 냉해를 입은 충북도내 과수농가들이 농작물재해보험의 피해 산정 기준을 재정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올봄 과수나무에 한창 꽃이 필 시기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도내 과수농가의 피해가 발생해 올 가을 수확을 걱정하고 있다. 보은군에서 30년간 사과 농사를 지어온 최모(65)씨 농가는 저온 현상으로 사과나무에 정과(1번과·가을철 수확할 열매)는 없고 주변 잔 열매와 액화(가지 끝 잔 열매)만 무성한 상황이다. 하지만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청해도 잔 열매와 액화가 달려있다는 이유로 정과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길이 없다. 군내 600여 과수 농가들도 최씨 농가처럼 봄 냉해로 올 가을 수확을 걱정하고 있지만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없어 냉해 보상 기준의 현실화를 주장하고 있다. 현재 보상 기준은 농가들이 재해보험에 대해 적절한 피해 보상에 따른 안정적 소득망 구축이라는 재해보험 도입 목적과는 동떨어진 제도라는 것. 이에 대해 농협 충북본부가 농가의 농작물재해보험 피해 보상 기준 현실화와 보험료 지원을 충북도에 요청했다. 임형수 농협 충북본부장은 "농작물재해보험이 농가의 안정적 영농을 제대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농가의 목소리가 반영돼야
이마트가 본격적인 캠핑시즌을 맞아 어린이용 캠핑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쌍안경, 망원경 등은 1만2천900~2만2천900원, 곤충 채집통과 관찰통은 8천900~1만9천900원에 판매된다.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키즈캠핑용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농지연금 가입연령 기준이 완화되면서 농지 소유자만 65세 이상이면 배우자 나이에 관계없이 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9일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 기금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가입연령요건 완화 △농지연금채무 분할상환 △농지연금 지원신청서류 간소화 등이다. 농지연금에 가입하려면 농지 소유자와 배우자 모두 65세 이상이어야 했는데 이번 개정을 통해 소유자만 65세 이상이면 가입 할 수 있게 됐다. 농어촌공사 측은 이번 개정을 통해 충북도내 농가 중 배우자와 연령차가 큰 다문화가정 등의 가입률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도내 농지연금 가입자는 169명이다. 이는 7만여명에 달하는 도내 65세 이상 농가의 0.24%에 불과한 수준이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도내 농촌지역 결혼이민여성 5천23명(지난해 1월 기준) 중 배우자(소유자)가 65세 이상인 가정의 농지연금 가입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문제는 가입연령 기준은 완화됐지만 가입 신청 당시 배우자가 65세 미만일 경우 연금 승계 자격이 없어진다는 부분이다. 부부 모두 65세 이상일 경우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