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KT충북고객본부장에 양승규(53)상무가 취임했다. 6일 KT충북고객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취임한 양 신임 본부장은 이용자의 요구에 맞는 최적의 상품 설계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사 혁신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경남 사천 출신인 양 신임 본부장은 진주 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8년 KT에 입사한 뒤 KTF마케팅본부, KTF굿타임서비스실장, KT통합고객전략 담당, KT제주고객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양 신임 본부장은 등산을 즐기며 부인 조혜숙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청주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오는 8일까지 '보수동 책방과 함께하는 부산 지역 먹거리전'을 한다. 이번 행사는 KBS '1박2일'프로그램에 소개된 부산 보수동 헌책방 골목 연합회와 연계해 치러진다, 아동전집, 소설, 인문 등 6천여 권의 서적을 구비해 헌책을 2천원부터 살 수 있다. 부산 남포동의 별미인 씨앗호떡과 닭강정, 서면시장의 즉석군만두 등 부산 지역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사먹을 수도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영동군 황간농협과 상촌농협이 통합된다. 5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동시에 치러진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황간농협은 81.8%, 상촌농협은 84.2%의 조합원이 합병에 찬성했다. 상촌농협은 농축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농촌 고령화 등 환경에 대응하고 조합원 실익 제고의 방안으로 경제권·생활권 중심의 농협 간 합병의 필요성을 인식, 이 같은 결정을 했다. 상촌·황간농협은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합리화로 사업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 조합원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 기여 등 안정적인 경영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달 말까지 합병농협 정관 변경절차 등 필요한 조치를 끝낸 뒤 오는 8월1일부터 통합 농협으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인삼농협이 충북인삼을 전국 최고의 명품 농산물로 키우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는 충북인삼농협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매년 △농약 사용 관련 안전교육 실시 △수삼 안전성 검사에서 잔류농약 허용치 초과 시 수매 대상 제외 등 엄격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인삼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계약재배 수매사업과 자체 수매량을 합쳐 모두 620t에 달하는 인삼을 수매해 농가 부담을 덜어줬다. 인삼유통센터는 지난 2009년 문을 연 뒤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중부권 최고의 인삼유통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만수 조합장은 "조합원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협이 앞장서 인삼을 팔아주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신임 KT충북고객본부장에 양승규(53)상무가 취임했다. 2일 KT충북고객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취임한 양 신임 본부장은 이용자의 요구에 맞는 최적의 상품 설계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사 혁신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그는 경남 사천 출신으로 진주 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8년 KT에 입사한 뒤 KTF마케팅본부, KTF굿타임서비스실장, KT통합고객전략 담당, KT제주고객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등산을 즐기며 부인 조혜숙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노란 물결이 충북도를 덮치면서 노란색 선물포장용 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도민들이 노란색 리본을 곳곳에 매달아 놓으면서 도내 일부 문구점은 품귀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1일 도내 문구점들에 따르면 지난달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뒤 노란 리본 캠페인이 벌여지면서 선물 포장용으로만 사용되던 노란색 끈이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다. 청주시내 H문구센터의 경우 최근 노란색 선물 포장용 끈 판매량이 평상시의 4~5배 이상에 달하고 있다. 보통 1롤에 8천원에서 1만2천원인 선물 포장용 끈을 지자체나 단체 등에서 수십롤씩 사가다보니 보유해 놓고 있던 양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다. 충북도와 성안길 상인회 등은 도·시민들이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란색 끈을 비치하고 직접 매달아 놓을 수 있게 했다. 도는 80롤을 구비해놓고 이중 50롤을 사용했다. 추모메시지를 적을 수 있게끔 끈을 60~80㎝로 잘랐을 때 1롤에 리본 50개가 나온다고하면 2천500개 가량 되는 셈이다. 대규모로 구입하려다보니 문구점엔 필요 물량이 충분치 않아 문구점은 물론 꽃집까지 수소문해서 충당했다. 성안길 상인회는 지난달 24일과 25일 용두사지철당
농협 충북본부 경제사업부 직원 30여명이 1일 근로자의 날 휴일도 반납하고 자매결연 마을인 괴산군 청천면 귀만리를 찾아 2천644㎡규모의 고추밭에서 일손을 도왔다. 이날 직원들이 밭에서 고추를 심고 있다.
농식품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지정 신청 기회가 연 4회로 늘어난다. 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농식품 가공·판매업체와 음식점에서 스스로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농식품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지정 신청을 기존 연 2회(3월·9월)에서 4회(1월·4월·7월·10월)로 확대한다. 우수업체로 지정받으려면 최근 2년 동안 원산지표시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하고 일정 면적(판매업체 165㎡, 가공업체 900㎡, 축산물 등 전문 판매업체 50㎡, 음식점 면적제한 없음) 이상이면서 전담인력 1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가공업체의 위생상태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충족하는 등 지정기준에 적합해야 하며 신청업체는 현지 확인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지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당 월 말일까지 관할 농관원 지원이나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과 도내 8개 사무소 직원 60여명은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 도내 9개 마을에서 '농촌 마을 가꾸기 행사'를 했다. 음성군 소이면 장구실마을에서 농관원 직원들이 지난달 29일 마을 진입로에 꽃을 심고 있다.
세월호에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가정의 달에도 쉬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월호 피해자들에 대한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가정의 달 관련 선물 매출이 지난해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올해 가정의 달 선물 판매 목표를 당초 예상치보다 절반 가량 줄였다. 어버이날 선물인 건강식품의 경우 지난해보다 20~30% 오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사고가 발생한 뒤 10~15%로 목표를 낮췄다. 완구·아동복의 경우 올해 7% 신장을 목표로 했었지만 현재는 3~4%로 예상하고 있다. 백화점은 1일부터 11일까지 어린이날, 어버이날 관련 행사를 할 계획이지만 현재 분위기 상 대대적인 홍보는 피하기로 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가정의 달 선물 매출에 비해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마트 청주점도 침몰 사고가 발생한 뒤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줄면서 매출이 떨어져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 수요도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전점이 판촉활동을 대폭 축소하고 있어 계획했던 가정의 달 할인 행사도 쉬쉬하는 분위기에서 치를 계획이다. 청주시 운천동 한 장난감 판매점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예약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시내 백화점과 아울렛이 관련 행사를 한다. 흥업백화점은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행사를 한다. 할인 판매와 함께 구매 금액에 따라 경품과 상품권을 지급하기도 한다. 데미안과 쉬크324는 지하행사장에서 블라우스를 3만원부터 원피스는 6만9천원부터 판매하는 등 50~80% 할인 행사를 한다. 프로스펙스는 운동화를 4만9천원부터 한정 판매하고 몽벨과 콜핑은 티셔츠와 바지 등을 60~8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1~11일 가정의 달 맞이 선물상품전을 한다. 오는 2~4일 어린이 선물상품전에서는 갭(GAP)의 아동복 라인인 갭키즈와 완구업체 등이 참여한다. 오는 5~8일 어버이날 선물상품전에서는 블라우스, 재킷, 바지를 각각 3만원, 5만원, 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행사 기간 구매 금액별로 지급되는 상품권을 일부 기부하면 청각장애 어린이 인공와우 수술비 지원에 사용된다. 청주 롯데아울렛은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어린이날, 어버이날 관련 상품 할인 행사를 한다. 아동복 브랜드인 리바이스키즈는 40~60%, 애스크주니어는 50~70%할인 판매를 한다. 구두·피혁 등 어버이날 선물 상품의 경우
청원군 오창저수지가 1일부터 낚시금지 구역으로 지정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는 무분별한 낚시행위와 쓰레기 불법투기로 저수지 수질과 환경이 오염되고 있어 청원군에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 지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지사는 저수지에 낚시금지구역 안내판과 현수막을 제작, 설치하고 낚시행위를 자제하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여기에 주민 환경감시원을 채용해 직원들과 함께하는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위반행위가 적발될 겨우 군에 과태료 처분까지 의뢰할 예정이다. 낚시금지구역서 낚시를 할 경우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돼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시 용암동 남청주신협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용암동·영운동 내 경로당 53곳에 쌀 1천100㎏(25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있다. 남청주신협 직원이 지난 29일 용암주공2단지 경로당을 찾아 쌀을 전달하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는 30일 도내 농·축협 상임이사와 전무, 시군 농정지원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분기 농·축협 심사분석 및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김치와 고춧가루의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충북도내 외식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3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김치와 고춧가루에 대해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한 결과 거짓표시 한 업소 13곳을 적발해 형사입건 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 중에는 골프장 단체급식소, 패스트푸드점(밥버거)도 포함됐다. 진천군 이월면 ㄱ골프장은 고춧가루와 돼지족의 원산지를 거짓표시해 단속에 적발됐다. 청주시 흥덕구 ㄴ밥버거는 중국산 배추김치를 사용하면서 국내산과 중국산으로 혼동 표시했고 청원군 ㄷ업소는 중국산 김치 190㎏을국내산 김치로 둔갑해 제공했다. 이 밖에 제천시 ㄹ업소와 충주시 ㅁ업소는 각각 100㎏, 40㎏의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단속에 걸렸다. 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치와 고춧가루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가 근절 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며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등 카네이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절화류 원산지 부정유통 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특별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체납압류재산 공매가 부동산 투자의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도내 공매 물건 낙찰율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등 도민들의 공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공매는 인터넷공매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입찰할 수 있어 법원 경매보다 절차가 간단하고 시간과 비용이 절약된다는 장점이 있다. 법원 경매에서 물건이 유찰되면 다시 입찰될 때까지 1~2개월이 소요되고 전차 가격의 20~30%가 체감된다. 하지만 공매의 경우 1주일에 1회씩 6차례에 걸쳐 입찰이 가능하고 다시 입찰될 때마다 최초감정가에서 10%씩 체감돼 50%까지 낮춰진 가격에 입찰된다. 최초감정가의 50%로 떨어진 물건이 다시 공고되면 6차례에 걸쳐 5%씩 체감되기 때문에 최초매각예정가격의 25%수준으로 매입할 수 있게 된다. 또 법원 경매의 경우 입찰에서 매각까지 보통 6개월에서 9개월이 소요되는데 반해 공매는 빠르면 3개월만에 매각할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에서 3천121건이 입찰돼 전체 물건의 58.6%인 1천829건이 낙찰됐다. 공매에 나온 부동산(주거용·비주거용·토지) 중 아파트는 가장 높은 경쟁률인
이마트가 올해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 2주 가량 빨리 나오기 시작한 자연산 광어를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시세에 비해 40%가량 저렴한 1만9천800원(340g)에 판매한다. 29일 이마트 용산점에서 도우미들이 자연산 광어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협력업체 직원들이 새 근무복으로 공항 이용자를 맞는다. 한국공항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국내 14개 공항 내 협력업체 직원 3천147명의 근무복을 4년 반 만에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근무복 교체는 △기존 혼재됐던 유사 근무복의 통합관리 필요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내온도 조절에 따른 재질과 기능성 향상 △시대에 맞는 디자인과 품질개선 △직원 근무환경과 편의향상 등이 주목적이다. 새 근무복은 디자이너 장광효가 ㈜디앤비플러스 등과 협엽을 통해 근로자 편의를 고려하는 동시에 공항 이미지 전달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됐다. 초극세 섬유로 방수·통기성·신축성을 갖춘 신소재 넥스처를 사용해 착용감이 가볍고 구김이 적어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 동절기용 작업복은 발열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을 높인 고 기능성 소재로 만들어진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NH농협생명이 신규브랜드인 '내맘같이&'을 출시했다. 29일 농협생명충북총국에 따르면 내맘같이&은 모두를 위한 이로운 보험을 만들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은 약속의 고리를 상징한다. 신규브랜드를 출시하면서 목돈이 드는 치과치료비를 보상하는 치아치료 전문보험 '미소가득 NH치아보험(갱신형·무배당)'을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보철치료와 충치치료를 주계약으로 △틀니(100만원) △임플란트·브리지(80만원) △크라운(10만원) △충전(5만원) △발치(3만원) 치료비를 보장한다. 치아 당 보장금액으로 연간 3개(틀니 연 1회)까지 보상받을 수 있지만 계역체결 후 180일(부담보기간)이내에 받은 치료는 보장하지 않는다. 가입금액(1천만원)·보장기간(5년)·납입기간(5년)을 일원화해 쉽게 가입이 가능하고 5년 갱신형으로 10~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갱신할 때마다 만기보험금 50만원을 제공하고 보험료는 최초계약 월납 기준 40세 남성은 2만6천100원, 여성은 2만6천400원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번기를 맞은 충북도내 농가들이 농기계임대사업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28일 충북도와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사업장과 농기계은행사업으로 도내 농가의 농기계 구입비에 대한 부담이 절감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농기계임대사업장은 정부지원으로 설치된 23곳과 자체설치 4곳 등 모두 27곳이다. 지난해 도내 농기계임대사업장의 농기계보유대수는 4천759대로 지난 2012년 3천626대에서 1천133대(31.2%)늘었다. 수혜 농가는 지난 2012년 2만2천416곳에서 1천545곳(6.8%)감소한 2만871곳으로 집계됐다. 도내 7만9천24농가(2013년 말 기준)의 26.4%가 농기계 임대사업 혜택을 받은 셈이다. 충북도 측은 도내 농가가 고령화에 접어들면서 고령 농가가 소규모 농사로 전환했고 영농기계화장비공급사업에 혜택을 받은 농가 등으로 인해 농기계 임대 수혜농가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실제 농기계 연도별·기종별 공급현황을 보면 지난 2012년 964대에서 지난해 1천11대로 4.8% 늘었다. 밭 농사에 필요한 탈곡기는 66대에서 184대로 64% 늘어난 반면 이앙기와 논두렁 조성기는 지난 2012년 6대와 13대에서 지난해에는 0대였다. 농협
충북팜스테이마을이 안전사고 없는 마을 운영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8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충북팜스테이협의회는 이날 업무회의에서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하고 농촌마을 재난 취약요소의 안전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팜스테이마을 대표 등 20여명은 청주동부소방서 재난관리과 소방관을 초빙해 소화기 사용방법과 응급재난이 발생할 경우 대처요령 등 특별 교육을 받았다. 이상선 충북팜스테이협의회장은 "농촌마을을 방문한 도시지역의 학생들은 처음보는 농기구 등에 많은 호기심을 갖는다"며 "농기구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체험학습 전에 안전교육을 강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청주국제공항 국내선 이용자가 감소하고 있다. 27일 충북도와 한국 공항공사 청주지사 등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 이후로 국내선 탑승률이 60%수준에 머물고 있다. 사고 전후 6일 청주국제공항 이용자수를 비교해보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는 2만2천263명으로 집계됐지만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2만1천348명으로 4%가량 줄었다. 한국 공항공사 청주지사는 교육부가 지난 21일 1학기 수학여행을 전면금지한게 이용자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지난 20일 공항 이용자는 3천673명이었지만 수학여행 금지령이 떨어진 21일은 3천423명, 22일은 2천568명으로 줄었다. 오는 6월30일까지 청주-제주노선 수학여행 취소 현황을 보면 이 기간 71개 학교(9천400명)가 수학여행을 취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장 1주일 앞으로 다가온 5월 황금연휴는 애도의 분위기 속에서 차분히 보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도내 여행사에는 5월 연휴기간에 선박편을 이용한 섬 여행 예약 취소를 중심으로 항공편 예약 취소 문의까지 몰리고 있다. 이에 여행사들은 선사 측과 협의를 통해 위약금을 감액 처분하는 등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
○…서청주상권에 지난 25일 문을 연 지웰시티몰Ⅱ가 오픈 행사를 하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이벤트를 벌여 소비자들의 눈총. ㈜신영 측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숙연한 분위기를 깨지 않겠다며 오픈 행사를 예정보다 축소하겠다고 했지만 소비자 경품 증정 행사 등을 진행. 청주시민 이모(28·자영업)씨는 "대한민국 전체가 실의에 빠져있는 이 때, 오픈 자체가 행사지 않냐"며 "홍보도 중요하지만 조금 더 자중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는데 아쉽다"고 질책. ㈜신영 관계자는 "최근 상황으로 오픈을 연기하려 했지만 입점 브랜드 대부분이 해외 업체이기 때문에 관계자들의 일정을 맞추다보니 예정대로 문을 열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