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공단의 업무와 관련해 국민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모든 규제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일반인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희망자는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우편이나 팩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2명) 각 50만원, 장려상(3명) 각 30만원, 노력상(10명) 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진다. 심사 결과는 다음달 15일 공단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하거나 기획조정실(02-3270-9448)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내 백화점·아울렛 등이 하고 있는 이용자 편의 서비스가 형식적인 모습에 그치고 있다. 10일 현대백화점 충청점, 롯데영플라자·아울렛 청주점에 따르면 유모차, 휠체어 대여 등 이용자 편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유모차를 모두 180대(안내데스크 120대, 창고 60대) 구비하고 있다. 평일 유모차 대여 서비스 이용자는 평균 100명 정도이고 주말인 금~일요일에는 2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어 주말 오후 시간대에는 제 때에 유모차를 빌릴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실제 이날 충청점을 찾은 홍모(여·30)씨는 "백화점을 올 때마다 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주말이면 이용자가 많아 빌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대여 절차가 간단하고 위생적으로도 안전한 것 같아 편리하지만 제 때 빌리지 못하는 부분은 아쉽다"고 말했다. 롯데아울렛 청주점 유모차 보유 대수는 현대백화점 충청점의 절반인 60대다. 평일 유모차 대여 서비스 이용자수는 평균 40~50명이고 주말에는 110~120명이다. 지난 2012년 11월 개점했을 때만해도 주말 유모차 대여 서비스 이용자가 대거 몰려 유모차가 부족한 상황이 벌어졌지만 현재는 큰 무리 없이
한국은행이 위폐 제작 확산에 대한 청소년들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화폐사랑 UCC 공모전을 한다. 오는 23일부터 8월29일까지 고등학생이나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주제는 △위조화폐 유통방지 △돈 깨끗이 쓰기 △동전 다시쓰기로 이중에서 1개를 선택해 개인(팀)별로 주제에 맞는 동영상 1편(30초 이내·SD급 이상·100MB 이내)을 제작해야 한다. 출품작과 참가신청서, 재학증명서를 갖춘 뒤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신청하고 자세한 사항은 한국은행 발권국(02-759-4588, 4592, 4674)에 문의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중부신협이 10일 6월 '온누리에 사랑을' 대상자에 선정된 박길자(73·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씨에게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이대희 중부신협 전무(왼쪽)와 남척희 이사장(오른쪽)이 박길자씨에게 성금을 전달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수박 출하가 한창인 청원군 오송농협을 찾았다. 10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송농협 산지유통센터 수박 출하현장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수박출하농가와 고품질 생산과 판매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지난 2일 올해 첫 출하가 시작된 오송농협 맛찬동이 수박은 친환경 GAP인증(농산물생산이력제)을 받는 등 친환경 농법으로 당도와 식감이 뛰어나 전국 수십여곳의 대형유통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최 회장은 "농업인은 마음 놓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판매농협의 역할을 강화해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수입과자 판매점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고 있다. 9일 도내 수입과자 판매점들에 따르면 수입산 과자 가격은 싸게는 100원부터 시작해 비싸야 5천원 선으로 국산 과자에 비해 훨씬 저렴한 수준이다. 가격이 이처럼 저렴한 까닭은 FTA로 인해 관세가 절감된데다가 수입업체로부터 대량으로 구입해 마진을 적게 붙여 판매하는 전형적인 박리다매 식으로 운영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임시매장, 소위 '깔세매장'으로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인테리어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도 임대료만 부담하면 된다는 점도 수입과자 판매점 급증의 주요인이다. 청주시 성안길 A수입과자 판매점은 지난 3월 문을 연 뒤 개점 첫 달 매출이 2억을 넘었고 같은 성안길 내 매장을 한 곳 더 늘려 운영 중에 있다. 첫 달 매출에 비해 현재는 점차 감소하는 상황이지만 수입과자 마니아 층을 확보하면서 과자 비수기인 여름철에도 현상 유지를 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인근에서 영업 중인 B수입과자 판매점은 개점 1달여만에 지난주 산남동에도 점포를 늘렸다. 이 매장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국산과자에 대해 갖고 있는 반감, '질소를 사면 과자를 준다'라는 불만이 수입 과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가 된 계기라 생각한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연구원이 다음달 16~18일 5회 대학생 금융보안캠프를 개최한다. 대학생 금융보안캠프는 대학생들에게 금융 보안 분야에 대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금융보안 인식제고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전국 대학교 3~4학년 재학생이나 대학원생이라면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신청자 중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금융보안연구원 홈페이지(www.fsa.or.kr)에서 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는 전통적인 농도(農道)로 농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 현재는 바이오, 태양광 등 첨단 산업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도내 대부분의 시·군은 농업에 주력하고 있다. 여기엔 자연재해가 드문 지역적인 특성이 한 몫하고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오히려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하면 도내 농가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십상이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은 5.5%(대상면적 5만4천809㏊, 가입면적 2천995㏊)으로 전국 15개 시도(서울시·세종시 제외) 중 8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입률인 16.2%의 3분의1 수준이다. 지난달 30일 기준 도내 벼 재해보험 가입면적은 가입대상면적 2만5천444㏊ 중 0.5%에 불과한 122㏊다. 전국평균 가입률인 11.4%대비 10.9%p나 뒤떨어진다. 충북도는 도내 농가들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저조한 까닭을 자연재해가 잦지 않은 지역 특성과 보험료에 대한 부담이라고 보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 보험료는 정부에서 50%가 기본적으로 지원되고 충북도의 경우 여기에 도비와 시군비를 각각 10%, 15% 추가 지원해주고 있다. 따라서 농가가 부담하는 보험료는 25%에 불과하다. 여기에 보은군이나 영동군은
이마트가 여름철 숙면용품인 모기장(캐노피·텐트형 등)을 9천900~2만9천900원, 풍기산 인견·순면·대나무 섬유 이불 등은 1만9천900원에 균일가로 판매한다.
브라질 월드컵이 5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충북도내 동네 치킨·맥주전문점은 월드컵 기간 매출이 저하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조별예선일정이 새벽과 오전에 잡혀있어 월드컵 대표 간식거리인 치킨과 맥주 판매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팀 경기일정을 보면 오는 18일(수) 러시아와 치르는 첫 경기는 오전 7시에 시작하고 이어 23일(월) 알제리 전은 새벽 4시, 27일(금) 벨기에 전은 새벽 5시에 잡혀있다. 업계는 모든 경기가 평일 늦은 새벽이나 이른 오전에 치러지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경우 경기 전날 일찍 잠자리에 들고 출근하기 전에 경기를 관람할 가능성이 높아 치킨·맥주 매출이 줄 것이라는 입장이다. 청주시 강서동 A치킨전문점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만 해도 우리나라 경기일에는 주문이 2배 이상 늘어 배달할 여력이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의 경우 경기일정 때문에 평일 매출보다 더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시 가경동 B치킨전문점은 러시아 전 하루만 연장 영업을 해보고 주문이 몰리지 않을 경우 이번 월드컵 특수는 포기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문을 연 가경동 C맥주전문점은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월드컵 경
K-water충청지역본부는 청원군 비상초등학교 학생 34명을 지난 5일 초대해 청주정수장 시설견학과 친환경수차 만들기, 간이 정수기 실험 등 물드림캠프를 운영했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캠핑 용품 행사를 한다. 이 기간 블랙야크, 밀레, 아이더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가해 5층 특설매장에서 치러진다. 블랙야크에서 판매하는 그늘막과 테이블 가격은 각각 9만9천원, 15만원이고 아이더는 그늘막을 25만원에, 테이블은 10만2천원에 판매한다. 밀레는 텐트를 28만8천원 테이블은 17만9천원에 판매한다. 오는 30일까지 롯데카드나 롯데멤버스 카드로 아웃도어 상품을 2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마일리지 적립 후 회차별 경품이 지급되기도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캠핑 용품 행사를 한다. 이 기간 블랙야크, 밀레, 아이더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가해 5층 특설매장에서 치러진다. 블랙야크에서 판매하는 그늘막과 테이블 가격은 각각 9만9천원, 15만원이고 아이더는 그늘막을 25만원에, 테이블은 10만2천원에 판매한다. 밀레는 텐트를 28만8천원 테이블은 17만9천원에 판매한다. 오는 30일까지 롯데카드나 롯데멤버스 카드로 아웃도어 상품을 2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마일리지 적립 후 회차별 경품이 지급되기도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NH카드가 최근 해외전용 상품인 '글로벌 언리미티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8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 카드는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와 횟수에 제한 없이 이용액의 2%, ATM이용액의 0.5%를 무제한으로 캐시백 해준다. 이용실적이나 이용업종 등의 제한이 없고 해외전용 상품으로 해외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부가서비스로는 마스터카드 프로모션으로 해외 인터넷 쇼핑몰 직접 구매자를 위한 △무료배송·할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스타우드 호텔·리조트 2박시 1박 무료 등이 제공되며 연회비는 3천원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알뜰한 소비생활을 위해 해외직구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해외직구를 위한 카드상품은 카드사들의 필수상품군이 됐다"며 "다양한 체크카드 상품을 이용한 카드사들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본격적인 나들이철에 접어들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거래된 돼지 박피 1㎏ 평균 경락가는 5천949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무려 54.1%나 껑충 뛰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11% 올랐다. 탕박의 경우 1㎏ 평균 경락가는 5천330원으로 지난해 동일대비 42.8% 올랐고 지난달 보다는 6.3% 비싸졌다. 지난해 말 돼지유행성설사병(PED)로 인해 돼지 공급이 줄어 올 들어 가격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행락철 대표 먹거리인 삼겹살에 수요가 몰리면서 도내 유통업계에서 판매되는 삼겹살 값도 크게 올랐다.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는 삽겹살 1㎏을 평균 2만3천6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가격인 1만7천440원보다 35% 가량 오른 값이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은 삼겹살 1㎏을 평균 1만9천9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지난해 동기간(1만6천880원)과 비교하면 18% 정도 값이 올랐다. 반면 일부 채소와 과일류 가격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aT농산물유통센터 가격정보를 보면 육거리종합시장에서 판매되는 양파 1㎏가격은 1천500원으로 3천원 하던 지난해에 비해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인터넷 공유기를 통한 정보유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돼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파밍으로 금융소비자의 유·무선 인터넷 공유기에 설정된 DNS주소(문자·숫자로 이뤄진 인터넷주소를 숫자 주소로 바꾸는 시스템)를 변조해 가짜 은행사이트로 접속하게 한 뒤 금융정보를 절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피해자는 1천691명으로 이들의 △성명 △주민번호 △휴대전화번호 △거래은행명 △계좌번호·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 △홈페이지 비밀번호 등 정보가 유출됐으나 아직 금전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기존 파밍은 PC에 악성프로그램을 설치해 피싱사이트로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백신프로그램으로 악성프로그램을 치료하면 됐다. 하지만 PC에 설치된 백신프로그램이 공유기를 치료할 수는 없어 공유기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등 보안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 금융감독원이나 금융회사 홈페이지에서 금융정보 입력 요구에 유의해야 하며 악성코드 탐지 등 PC보안점검을 생활화해야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손해충북총국이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접수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3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농협손해충북총국은 당초 지난달 30일까지 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본격적인 모내기철에 들면서 바빠진 벼 농가를 위해 가입기간을 연장했다. 도내 벼 재해보험 가입면적은 지난달 30일 기준 가입대상면적 2만5천444㏊ 중 122㏊(0.5%)에 불과하다. 이는 올 전국평균 가입률인 11.4%대비 10.9%p나 뒤쳐지는 수준이다. 지난해 가입면적인 1천86㏊(4.3%)에 비해서도 가입률이 3.8%p 떨어진다. 벼 재해보험은 태풍·우박·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한다. 특약에 가입할 경우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로 인한 피해를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다. 여기에 지자체가 보험료의 75% 내외를 지원하기 때문에 가입농가는 보험료의 4분의 1만 부담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6회 지방선거일인 4일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내 10개투표소 투표율은 13.8%로 집계됐다. 사전·거소투표를 제외한 가경동 선거인 3만6천명 중 5천명이 소중한 한표를 던졌다. 가경동 10투표소인 서현초등학교에는 오전 7시50분 기준 248명(5.86%)의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 선거취재팀
닭 값이 산지시세와 도매가는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소비자가는 오르고 있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3일 충북도내 육계농가들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에 몰아닥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여파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수요를 웃돌아 시세가 떨어지는 상황이다. AI발생으로 도내에서는 80여만마리의 닭이 살처분 됐지만 종식이후 입식 농가가 전체 80%가량을 차지하면서 공급이 과잉 양상을 띄게 됐다. 축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 지난달 말 기준 육계 가격 통계(전국 기준)를 보면 산지시세는 1㎏에 평균 1천37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시세였던 1천730원에 비해 20.6% 떨어졌다. 평균 도매가는 1㎏에 2천866원인데 지난해 동기 3천188원과 비교하면 10.1% 하락했다. 하지만 평균 소비자가(중)는 6천240원으로 지난해 평균 소비자가보다 16.4%나 올랐다. 청주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삼계탕용(900g) 닭 1마리는 5천370원(행사가 4천520원)으로 지난해 4천980원(aT 농산물유통정보 가격 통계 기준)보다 7.8% 비싸졌다. 이 같은 '이상한 닭값'에 대해 유통업체들은 산지 가격이 떨어져도 납품업체의 납품가나 소비자 물가 등에 따라 가격이 오를 수도
농협금융지주㈜가 우리투자증권㈜ 등 자회사 3곳의 편입을 승인 받았다. 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10차 정례회의에서 농협금융지주에 대한 우리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자회사 편입과 우리선물의 손자회사 편입을 각각 승인했다. 이번 편입 승인으로 인해 농협금융지주는 6월 우리금융지주로부터 우리투자증권 주식 7천542만6천214주(37.85%), 우리아비바생명 1천457만3천773주(98.89%), 우리금융저축은행 1천32만주(100%)의 지분을 취득하게 됐고 자회사는 기존 7곳에서 10곳으로 늘었다. 또 편입되는 자회사의 총자산을 단순합산할 경우 농협금융지주의 총자산은 지난해말 254조5천억원에서 290조2천억원으로 증가하게 됐다. 금융위는 농협금융지주 총자산의 약 10%(30조원)에 해당하는 우리투자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비은행부문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농협금융지주는 자회사 통합 추진조직(PMI)을 중심으로 자회사간 시너지 창출과 발전방안 마련 등 본격적인 통합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손해충북총국이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접수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3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농협손해충북총국은 당초 지난달 30일까지 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본격적인 모내기철에 들면서 바빠진 벼 농가를 위해 가입기간을 연장했다. 도내 벼 재해보험 가입면적은 지난달 30일 기준 가입대상면적 2만5천444㏊ 중 122㏊(0.5%)에 불과하다. 이는 올 전국평균 가입률인 11.4%대비 10.9%p나 뒤쳐지는 수준이다. 지난해 가입면적인 1천86㏊(4.3%)에 비해서도 가입률이 3.8%p 떨어진다. 벼 재해보험은 태풍·우박·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한다. 특약에 가입할 경우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로 인한 피해를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다. 여기에 지자체가 보험료의 75% 내외를 지원하기 때문에 가입농가는 보험료의 4분의 1만 부담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전력공사가 초·중·고교의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에 나섰다. 2일 한전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전국 각급학교(대학교·박물관·도서관 등 제외)를 대상으로 매월 전기요금의 4%를 할인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지난해 초·중·고교 전력사용 현황을 보면 1만1천658개교에서 34억9천700만kwh에 달하는 전력을 사용했고 전기요금은 5천360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전 측은 지난해 11월 교육용(갑)의 기본요금 단가 8.8%인하(연평균 약 2.3% 부담 완화)를 시행했고 이번 추가 할인으로 각급학교의 전기요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을 주제로 한 문학 작품을 공모한다. 2일 농어촌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농어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다. 시, 단편소설, 수필 등 3개 부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연령이나 신분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편소설은 200자 원고지 60~100매 내외, 수필은 20매 내외이고 시는 분량 제한이 없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며 수상작은 오는 9월 발표될 예정이다. 전 부문 중 대상 1편을 선정해 1천만원, 나머지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 2편 500만원, 그리고 부문별 2편의 우수상에는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메일(klwa1961@hanmail.net)이나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031-420-3760)에 물어보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원군 오송농협이 2일 산지유통센터(APC)에서 맛찬동이 수박 첫 출하 풍년기원제를 했다. 친환경 GAP인증(농산물생산이력제)을 받은 맛찬동이 수박은 서울 양재동 농협판매장과 이마트를 비롯해 전국 수십여곳의 대형유통매장에 출하되고 있다. 오송 지역은 올해 농촌진흥청에서 '탑과채' 생산단지로 지정을 받는 등 친환경 농법으로 당도와 식감이 뛰어난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장태순 오송바이오작목회장은 "풍년기원제를 통해 뜨거운 하우스 안에서 소중히 길러 낸 맛찬동이 수박이 가격안정과 소비확대로 농업인 얼굴에 웃음이 돌아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충북도내 가전제품 판매점들이 월드컵 특수를 보고 있다. 지난달 29일 도내 가전제품 판매점들에 따르면 월드컵, 올림픽 등 규모가 큰 국제 대회가 있을 때마다 TV매출이 평년보다 많게는 150% 이상 늘어난다. 여기에 소비자들이 대형(46인치 이상)·초고화질(UHD)TV 등 고급형에 몰리는 최근 추세로 인해 매출액 규모가 크게 오르고 있다. 롯데 하이마트 분평점의 경우 지난 주말인 24~25일 TV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가까이 껑충 뛰었다.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 뒤 침체된 소비심리로 인해 지난 23일까지만 해도 전년대비 매출이 30%가량 감소했지만 월드컵이 가까워지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전국 판매점 기준으로 보면 이달 들어 50인치 이상 대형 TV매출은 지난해 5월보다 25% 늘었고 전체 TV매출액 중 차지하는 비중도 45%로 전년보다 10%p나 상승했다. 이마트 청주점의 이달 TV매출은 지난해보다 34.5% 증가했다. 46인치 이상의 대형TV의 경우 매출이 무려 105.8%나 크게 올라 매출 급등을 주도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분평점 관계자는 "올해는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몰려있는데다 윤달효과로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