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건강보험 가입대상 사업장 중 60%이상이 가입을 하지 않는 등 근로자 처우에 무관심한 모습이다. 18일 건강보험공단 청주동부지사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이날까지 국민연금·고용보험·사학연금 등에는 가입하고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도내 사업장은 538곳에 이른다. 휴업·폐업·부도도산 사업장 25곳을 제한 513곳의 건강보험 가입대상 사업장에서 62.58%(321곳)에 달하는 사업장이 가입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경우 가입대상 사업장 전체 834곳에서 휴·폐업 사업장 154곳을 제한 680곳의 가입률은 25.14%로 올해 37.42%대비 12%p나 저조했다. 하지만 지난해 가입대상 제외 사업장이 올해(151곳)보다 294곳이나 많은 445곳에 달했기 때문에 이를 제외하고 가입률을 따져보면 72.7%로 올해(53%)보다 20%p가량 높았다고 볼 수 있다. 청주동부지사 측은 4대보험이나 세무서에 신고하지 않고 건강보험까지 가입하지 않은 사업장들까지 포함하게 되면 현재 파악되고 있는 미신고사업장 수보다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처럼 건강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까닭은 근로자 월급여의 5.99%에 달하는 건강보험료를 사용자와 근로자가 50%(
청원군 오창저수지가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된 뒤 수질과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18일 농어촌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청원군으로부터 오창저수지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받은 뒤 오창지구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한 결과 낚시행위와 쓰레기가 크게 줄었다. 지난 2012년 준공된 오창저수지는 평일이나 주말 가리지 않는 무분별한 낚시와 쓰레기 투기로 수질이 오염되고 경관이 저해됐다. 이에 청원군과 농어촌공사, 오창지구대 등 관계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낚시 행위와 쓰레기 불법투기가 근절되도록 노력해왔다. 한편 낚시금지구역에서 낚시를 할 경우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사는 18일 청원군 내수읍 광복미곡종합처리장에서 올해 2차 농수산식품 현장 자문회의를 열어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 직원 20여명은 18일 청원군 미원면 옥화리 오경남(중국·45)씨 인삼밭에서 제초작업을 하고 주변 환경을 정화했다.
흥업백화점이 오는 20~26일 인기 여름상품 할인 행사를 한다. 이 기간 데미안, 예다 등 여성복 브랜드는 균일가 행사를 통해 원피스 등 계절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웃도어·스포츠 매장에서는 티셔츠·물통·배낭을 1만~2만원 선에 구입할 수 있다. 베네통, 소이, 게스키즈 등 아동복 매장은 30~50% 시즌오프 행사를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남보은농협과 농협 충북본부가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한다. 18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19일까지 보은군 판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지원·법률상담·문화예술공연 등이 이뤄진다. 남보은농협은 힘찬병원과 협약을 통해 △의료진료(1천여명) △장수사진촬영(300여명) △무료법률상담(150여명) 등 종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보은농협 관계자는 "농업인 행복버스 운행으로 농업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서청주 상권내 복합상가가 연이어 들어서면서 청주시내 상권 쏠림 현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17일 LK그룹에 따르면 지난 4월 LK트리플렉스를 준공하고 분양 중에 있다. 현재 병원·학원·미용실·식음료 매장 등 20여 곳이 입점해 운영되고 있는데 이 중 식음료 프랜차이즈 3곳은 청주 상권에 처음 들어왔다. 의료·교육·미용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다 청주시내에서 볼 수 없던 유명 식음료 매장이 들어서면서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4월 지웰시티몰2에 이어 LK트리플렉스가 들어서면서 서청주상권은 현대백화점 충청점·지웰시티몰·흥복드림몰 등 백화점과 복합 상가가 몰린 대형 상권으로 몸집이 비대해지고 있다. 여기에 금융권도 서청주상권 영업점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신한은행(지웰시티몰), 주성신협(LK타워) 등 기존 영업점 외에 KB국민은행(흥복드림몰)에 이어 다음달에는 삼성증권 청주지점도 흥복드림몰에 이전한다. 쇼핑에서 여가, 일상생활까지 수용이 가능한 신흥상권으로 청주 대표 중심 상권이던 성안길 일대는 혼란에 빠졌다. 기존 주요 소비층이던 30~50대가 서청주상권으로 빠져나가면서 10~20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중장년층 대비 지출규모가 적고
청주농협이 17일 영농철 바쁘고 지친 농심을 달래주고자 지역 조합원 200여명을 초청해 '조이트리오와 함께하는 비전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참석한 조합원들이 심상종 한양대학교 교수의 색소폰 연주를 감상하고 있다.
이마트가 월드컵을 맞아 우리나라 대표팀이 첫 경기를 승리할 경우 반값 행사를 한다. 17일 이마트에 따르면 18일 치러지는 러시아전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이기면 이날 하루 신선식품부터 패션·가전 상품까지 모두 25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한우 등심 전 등급을 30% 할인하고 흰다리새우(50미)는 40% 할인된 가격인 9천900원에 판매한다. 새송이버섯은 반값인 2천980원에 살 수 있다. 가전 제품의 경우 스마트TV(삼성·LG)는 20만원 할인하고 에어컨은 제품에 따라 10~20만원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 밖에 이마트 자체 의류 브랜드인 데이즈에서는 쿨토시, 월드컵 속옷·양말 등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이종배(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미신고 사업장 가입을 받는다. 17일 건보 청주동부지사에 따르면 건강보험을 신고하지 않은 사업장에 소속된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1인 이상 고용사업장은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법인 이사를 포함한 근로자 1인 이상의 고용사업장의 △상용근로자 △1개월 이상 고용 일용근로자 △1개월 간 60시간 이상 시간제 근로자 등이 가입대상이다. 정당한 사유 없이 건강보험 가입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 직권가입, 국민건강보험법 제115조(벌금)·제119조(과태료)의 규정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신고는 건강보험 사업장(기관)적용신고서, 4대보험 직장가입자 자격취득신고를 4대사회보험 서식자료실(www.4insure.or.kr)에서 내려 받아 작성, 가까운 공단 지사나 팩스, 우편 등으로 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가 여름철 식품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에 나섰다. 16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발생이 잦은 여름철을 맞아 도내 농협하나로마트에 대한 특별점검을 한다. 부패·변질 우려가 높은 농식품류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사업장별 식품안전 책임자를 지정, 농식품 품질상태와 종사자 개인위생·작업장 청결상태를 매일 점검할 방침이다. 여기에 대형재난 사고와 관련한 안전사고 예방도 병행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를 통해 식품안전 무결점 달성과 무사고·무재해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 농산물 원산지표시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원산지표시 자율관리와 표시 위반 사전 예방, 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소비자·생산자 단체 △농산물 가공·유통업자 △음식점 업주 △대형 급식업체 △원산지표시 위반업체(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정기 교육은 7월, 9월, 11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2~5시이며 수시 교육은 소비자나 생산자 단체가 희망하는 날 이뤄진다. 교육 신청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259-6060), 팩스(279-4184)로 하면 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월드컵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베스트 11 쇼핑전'을 한다. 이 기간 2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텀블러, 방석, 두건 세트나 브라질 월드컵 공식마스코트 '풀레코' 쿠션 등을 준다. 국가대표 선수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드림트리에 걸면 1건에 1천원씩 희망기금을 적립,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에 운동용품을 선물한다. 이 밖에 이번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를 지름 3m에 달하는 크기로 전시해 응원메시지를 적을 수 있도록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국내 대표 생명보험 3사에 구조조정 칼바람이 확산되면서 충북 보험업계 종사자들도 뒤숭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에 이어 교보생명까지 구조조정에 들어가 인력구조 정상화와 장기화되고 있는 저금리·저성장 추세에 대응하는 상황이 보편화되고 있다.현재 3사 모두 본사, 사무직 위주로 구조조정이 완료 됐거나 진행 중이기 때문에 지방의 경우 아직 지점별 퇴직자 수가 정확히 집계되지 않고 있다.하지만, 본사 차원의 구조조정 바람이 확산될 경우 충북 보험업계에도 적지 않은 충격파가 우려되고 있다.더욱이 대형 보험사와 달리 중소 보험사 종사자들의 경우 언제 어느때 불어닥칠 수 있는 구조조정 바람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실제, 12년 만에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선 교보생명은 15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희망 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조직 구조 상 15년 이상 된 과장급 비중이 전체 직원 4천700여명 중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항아리형 인력구조를 개선할 계획이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희망 퇴직자 수는 집계되지 않고 있다.교보생명에 앞서 삼성생명은 지난 4월 전체 인원 6천700여명 중 1천여명을 자회사나 계열사 이동
"괜찮겠어? 좀, 그렇지 않아?"중앙공원으로 미용봉사를 간다고 하니, 친구 한 명이 꺼림칙한 표정으로 말했다. 중앙공원은 온통 노인들의 세상이다. 한낮이면 웬만한 그늘이나 벤치에는 이미 은발의 노인들로 가득 차 있다. 젊은이들은 잠시 지나칠 뿐, 공원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일상조차 불편한 현실이 되어버렸다. 그러다보니, 지나가는 젊은이나 벤치에 앉아 있는 노인들은 서로 투명인간 취급을 한다. 세대 간의 소통이란 이곳에서는 그저 한낮 꿈에 불과할 따름이다. 하지만 매달 한 번씩 이곳을 찾아 미용봉사를 하는 '에비수 미용봉사회'는 특별하다. 처음 미용봉사에 참석한 석미애(25)헤어디자이너는 속으로 마음을 다졌다. "우리 아빠도 80세가 넘으셨는데……뭐가 문제야? 아빠처럼 편안하게 머리를 깎아드리면 되지 뭐"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유월이었지만, 그늘만큼은 시원했다. 중앙공원의 오후는 이미 수많은 노인들로 가득했다. 고목이 그늘을 드리우는 곳마다 은빛 갈대처럼 백발이 성성한 노인들이 담소를 나누거나 무료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커트하실 분 오세요!" 젊은이가 노인들이 앉아 있는 벤치 사이를 돌며 외친다. 언뜻 미용업이 야외로까지 진출했나 하는 의구심이
음성군 대소농협이 산지유통센터(APC)를 신축 개장하고 다올찬 수박 풍년 기원제를 지냈다고 12일 밝혔다. 대소농협 APC는 전체면적 1천815㎡, 건축면적 624.8㎡으로 △국비 1억5천만원 △도비 3천만원 △군비 7천만원 △자부담 2억5천만원 등 모두 5억원이 투입돼 지어졌다. 하루 평균 1만~1만2천통을 선별 할 수 있고 GAP(농산물생산이력제)시설인증을 받는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소농협은 APC에서 선별된 다올찬수박이 음성군연합사업단을 통해 수도권과 전국 농협 대형유통센터로 판매돼 농가 소득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속보=지역업체 홀대 논란을 빚은 NH개발이 공사입찰에서 지역업체 참여를 권장하고 가점을 부여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NH개발은 'NH농협 충북·충남·전북통합본부 신축공사'발주와 관련, 지역업체 20%이상 참여를 권장하고 지역업체 공동도급 시 입찰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충북을 비롯해 전북과 충남 등의 건설업계와 언론의 지역경제 활성화 외면이라는 비난과 관련한 후속조치로 해석된다. 유근원 NH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입찰은 지역공동도급을 의무화 하고 있는 국가계약법 적용대상 공사(262억)가 아니나 침체된 지역 건설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가점을 부여키로 했다"고 말했다. 충북도내 건설업계는 NH개발이 당초 지역업체 공동도급을 권장사항으로 발주한 것을 '권장사항'이 아닌 '의무규정'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상황이 이런데도 NH개발은 지역업체 참여를 실효적으로 높인다며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지만, 권장사항을 의무사항으로 변경하지는 않았다. 또한 가점 부여의 경우 지역업체 입찰참여를 확대시키는 근본적인 대안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대부분 대표사의 경우
임형수 농협 충북본부장이 우박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음성군을 찾았다. 12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음성 지역은 지난 10일 오후에 내린 우박으로 30㏊ 규모의 농작물 피해를 입었고 그 중 삼성면의 피해가 가장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임 본부장은 삼성면 일대를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농가를 위문, 격려했다. 임 본부장은 "현장에서 피해상황을 직접 확인해보니 피해가 더 심각한 것 같다"며 "피해농가에 대한 복구지원과 농작물 재해보험가입 농가에 대한 피해실태조사를 조속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흥업백화점이 월드컵 시즌을 맞아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대한민국 파이팅'행사를 한다. 이 기간 프로스펙스, 웨스트우드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스포츠양말을 받을 수 있고 콜핑과 몽벨은 1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등산용 손수건을 준다. 막스까르띠지오, 조순희는 70~80%할인 행사를 해 슬랙스는 2만원부터, 원피스는 7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무크, 뚜띠 등 숙녀화 브랜드는 여름샌들 9만9천원 균일가 행사를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도내 유통업계가 '조용한'마케팅을 하고 있다. 지난 2006년, 2010년 월드컵만 하더라도 국가대표 경기만큼이나 마케팅 경쟁이 치열했었지만 올해는 우리나라 조별예선 경기가 새벽·오전에 몰려있어 관련 행사가 대폭 축소됐다. 11일 도내 대형마트·백화점 등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 기간 주류나 야식거리 행사 대신 가족 단위 소비자나 올빼미족을 겨냥한 실속형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마트 청주점은 월드컵을 맞아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TV와 연계된 행사 위주로 판촉활동을 하고 있다. 행사모델을 구매할 경우 20%를 할인해주고 스마트TV용 축구게임패드나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경기를 관람할 것이라 보고 맥주나 치킨 등 대표적인 응원 먹거리가 아닌 음료나 간단한 간식거리 위주로 판매 행사를 한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은 월드컵 경기가 있을 때마다 마트 주차장에서 단체 경기 관람·응원 등의 행사를 했지만 올해는 경기 시간 때문에 계획하지 않았다. 기존 월드컵 관련 마케팅은 먹거리에 초점을 맞췄지만 올해는 오는 18일 러시아와 첫 경기 승리 시 포인트 추가적립행사와 16강 진출 기원 경품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천단양지사 임직원 8명은 11일 자문위원회 위촉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고객 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이마트가 오는 14일부터 국내 최초로 얼리지 않은 대만산 생리치를 500g 기준 9천980원에 판매한다. 11일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항공 직송으로 들여온 생리치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와 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 읍·면회장단 250여명은 11일 충북여성발전센터에서 식사랑 농사랑 한마음 여성지도자 교육을 받았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이 12~22일 농산물 할인 행사를 한다. 제철 농수산물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이번 행사는 본점과 직영점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행사 기간 참외(3㎏)는 9천900원에, 수박은 7㎏ 미만 1만800원, 9㎏미만의 경우 1만2천500원에 판매된다. 파프리카는 1개에 990원, 양파는 1망(1.5㎏)에 1천500원, 현미(4㎏)는 8천900원이다. 여기에 물놀이용품 행사를 함께 해 튜브·수영복·구명조끼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