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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선수단 전국 대회 휩쓸어

울산광역시 전국장애인 당구대회 4개 메달
본죽컵 28회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 우승
차해준 보치아 선수, 전남도지사배 동메달

  • 웹출고시간2024.04.21 15:09:32
  • 최종수정2024.04.21 15:09:32

'2024 울산광역시 전국장애인당구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선수단이 전국 단위 각종 대회에서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21일 충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선수단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린 종목별 대회에서 우승, 다량의 메달 획득 등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메달 소식을 전한 팀은 충북당구선수단이다.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울산 전하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울산광역시 전국장애인당구대회'에서 총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희진(㈜에코프로비엠) 선수는 bis 3쿠션 단식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1쿠션 단식 부문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어 이경수(청호나이스㈜) 선수가 bis 3쿠션 단식 부문에서 동메달을, 윤종인(㈜에코프로비엠) 선수가 biw 3쿠션 단식 부문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19일 서울 다락원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본죽컵 28회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최종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충북 숲FC도 '본죽컵 28회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를 휩쓸며 큰 성과를 보였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서울 다락원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서울 2팀, 전남, 부산, 경기, 인천, 충북 총 7개 팀이 출전했다. 대회는 국제뇌성마비장애인축구연맹의 경기 규정에 따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 숲FC는 1차전부터 강팀인 부산오뚜기FC를 만났지만 4대1로 승리하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열린 경기 본사랑드림스G7 축구단과의 경기에서는 상대를 8대1로 격파하며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결승전에서는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축구단을 7대0으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최종관(충북장애인축구협회)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신연호(한화큐셀)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차지하며 또 한 번 충북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14회 전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BC3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수확한 차해준(숭덕학교, 앞) 선수가 승리를 기념하고 있다.

ⓒ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충북선수단의 메달 소식은 해남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열린 '14회 전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에서 차해준(숭덕학교) 선수가 BC3 남자 개인전에서 3위를 하며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선수단이 꾸준한 훈련을 통해 여러 종목에서 활약하고 있음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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