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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지자체 대학지원사업 개선 요청

19일 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 참석
정부 고등교육재정지원정책 변화
시·도 재원부담 대책 논의 제안

  • 웹출고시간2024.04.21 14:16:23
  • 최종수정2024.04.21 14:16:23

최민호(앞줄 왼쪽 네 번째) 세종시장이 지난 19일 부산에서 열린 '59차 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9일 부산에서 열린 '59차 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해 지역발전과 연계한 지자체 중심 범정부 대학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을 제안했다.

이번 임시총회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김관영 전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와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임시총회 안건으로 기준인건비 제도의 합리적 개선방안,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민호 시장은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고등교육 재정지원정책 등 변화에 따른 시도 재원부담 대책을 함께 논의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부가 지원하는 대학지원 정책이 지자체의 권한과 책임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라이즈(RISE), 글로컬대학, 교육발전특구 등 고등교육정책 연계 사업이 자칫 지자체 간 과도한 경쟁과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최 시장은 해당 사업들의 추진 과정에서 지역별 여건을 반영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 사업들을 개선하는데 의견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해당 사항에 대해 광역지자체가 동의하고 있는 만큼 공동연구 시행에 제도개선 과제로 추가해 지속 보완·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대학을 지역발전 허브로 육성하는 지자체 중심 대학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성공적 안착이 중요하다"며 "17개 시도와 중앙부처 간 긴밀한 논의와 협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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