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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류봉서 나무 공예품도 감상해 보세요!

황간면 주민 40여 작품 전시

  • 웹출고시간2024.02.14 13:43:59
  • 최종수정2024.02.14 13:43:59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주민이 농한기에 각자 만든 나무 공예품을 월류봉 광장 옆 쉼터에서 전시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주민이 이 마을의 자랑인 월류봉 광장 옆 쉼터에 나무 공예품 전시관을 열었다.

황간면에 따르면 이 마을 주민은 그동안 같은 마을에 살면서 나무 공예품을 제작한 이춘영 씨로부터 농한기를 이용해 틈틈이 나무를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솜씨를 지도받았다.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로 붐비는 월류봉 주변 정자 등에 작품을 내놓기도 했는데, 이를 본 관광객들의 반응이 좋았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월류봉으로 봄나들이를 올 관광객들을 위해 전시회를 열자는 의견이 나왔다.

주민은 이 전시회장에 40여 점의 작품을 내놓았다.

나무 고유의 결을 살린 작품들은 월류봉 경관과 잘 어울려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은 다음 달 말까지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주민을 지도한 이 씨는 "작은 도움으로 주민께 즐거움을 선사한 거 같아 기쁘고, 앞으로 꾸준히 배운 것을 나누며 살겠다"며 "월류봉을 찾는 관광객들에 휴식의 기쁨과 작품 감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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