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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지역특화형 비자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지난해와 같이 35명 모집, 외국인 우수인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나서

  • 웹출고시간2024.02.05 13:35:01
  • 최종수정2024.02.05 13:35:01
[충북일보] 단양군이 법무부의 '2024년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2022년 시범사업 공모 선정으로 배정받은 35명 모집을 조기 마감한 군은 올해 사업 공모에도 선정되며 2년 연속 사업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으로 소득과 학력, 기타 자격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5년 이상 의무 거주하며 취·창업하는 조건으로 비자 발급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청년층 인구 유출 등 인구감소로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는 단양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시범사업 기간에 실시한 중간 점검에서 외국인을 고용한 지역 내 9개의 사업체 모두 사업에 만족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총 9개 업체 중 4곳은 추가 고용을 희망했고 나머지 5곳 또한 인력 부족 시 추가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지역 내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행해 지난해와 같은 35명을 모집한다.

추후 관련 기관들과의 논의로 구체적인 사업추진 일정이 확정되면 단양군가족센터, 단양취업지원센터,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우리군과 같은 인구감소 지역의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우수한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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