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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동네서점 살리기 나섰다

지역서점 14곳 인증서 교부
도서구입 때 우선계약 체결 지원

  • 웹출고시간2024.02.04 14:37:41
  • 최종수정2024.02.04 14:37:41
[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서점 인증제'를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동네서점 살리기에 나섰다.

세종시는 공공기관이 도서를 구입할 때 인증서점과 우선계약을 체결하도록 지원하는 '지역서점 인증제'를 올해 처음 도입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지역서점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준을 충족한 지역서점 14곳을 인증서점으로 최종 선정하고 인증서를 교부했다.

세종시는 공공기관과 협조해 우선계약 체결범위를 넓혀 경영난을 겪는 동네서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도서관과 지역서점의 상생발전을 위해 인증서점 이용자가 원하는 서점에서 희망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희망도서바로대출' 서비스도 추진된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서점 인증제도가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며 "세종시 지역서점 인증제를 보완·발전시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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