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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농촌지역 먹는물 무료 수질검사

  • 웹출고시간2024.02.04 14:33:32
  • 최종수정2024.02.04 14:33:32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농촌 지역에 안전한 먹는물 제공과 도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료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상수도 미보급 군단위 농촌 지역에서 먹는물로 사용하는 1일 양수능력 30t 이하의 음용 지하수 시설이다.

미생물, 유해영향 무기물질과 유기물질 등 먹는물의 수질기준 46개 전 항목을 검사해 음용 적합 여부를 판정한다.

수질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관할 군청에 문의하면 담당자가 신청 가구를 직접 방문, 시료를 채수한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결과는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인에게 전달된다.

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적절한 정수 처리 방법을 안내한다. 수질 상태에 따라 먹는물이 아닌 생활용수 등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상수도 보급이 확대되고 실질적인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 담당 부서와 검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무료 검사는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수질 검사에서는 총 206건 중 124건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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