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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오송역 개명 찬성한다"…주민모임 활동 돌입

  • 웹출고시간2024.01.31 15:08:22
  • 최종수정2024.01.31 15:08:22
[충북일보] 청주 오송지역 주민들이 '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의 개명을 찬성하는 모임을 만들어 활동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청주시 오송읍의 주민 모임인 '국토의 중심 오송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송역의 정체성과 청주시와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 개명해야 한다"며 "500여 명의 회원들과 찬성 활동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오송역이 천안에 있는지, 충주에 있는지, 세종에 있는지 외지인들은 대부분 모르고 있어 오송역의 정체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주에 수많은 산업단지에 기업을 유지하고,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청주의 편리한 접근성을 홍보해야 하고 청주가 발전해야 오송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역명 개명 활동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일부 오송 주민들이 반대 활동을 강하게 하고 있는데 그들의 의견이 오송읍 주민과 청주시민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본다"며 "대표성과 공정성 부분도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이들은 조만간 오송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명 개명 찬성 서명부를 받을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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