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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상가 건물 엘리베이터 광고판에 불 지른 고교생 입건

  • 웹출고시간2023.12.05 16:59:22
  • 최종수정2023.12.05 16:59:22

A군이 라이터로 불을 지른 엘리베이터 내부 현장 모습.

ⓒ 청주서부소방서
[충북일보] 청주 한 상가 건물 엘리베이터 내부 광고판에 불을 지른 고교생들이 경찰에 불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A군(10대)등 2명을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3시 36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5층짜리 상가 엘리베이터 내부 광고판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엘리베리터를 타려던 시민에 의해 6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이 건물 4층 PC방에 있던 A군 등을 붙잡았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삼아 불을 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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