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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박차

어려운 겪는 학생 조기 발굴 지역사회와 협력 지원
2025년까지 기반 조성 2027년 도내 전체 학교에 구축

  • 웹출고시간2023.12.04 17:21:16
  • 최종수정2023.12.04 17:21:16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학생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란 교직원의 협력적 소통을 통해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 발굴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의 필요·요구에 맞게 맞춤형으로 통합지원하는 체계이다.

도교육청은 2025년까지 사업기반을 조성하고 2026년 단계적 확산을 거쳐 2027년 도내 전체 학교에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추진목표는 먼저 운영모델 개발·확산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선도학교, 시범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고 통합 가이드북을 개발·보급한다.

또 교육복지안전망과 지역연계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교육복지안전망 내실화를 다진다.

인력 배치, 예산 등 행·재정적 지원과 기반조성을 위한 법제도 마련한다.

통합지원 영역은 교육복지, 학업·진로, 심리·정서, 생활·안전, 다문화·특수 등이다.
도교육청은 2027년 전면 구축에 앞서 기반 조성과 단계적 확산을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그룹을 운영한다.

선도그룹은 4일 전문성 신장과 통합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워크숍을 열고 2024년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내실화와 현장 지원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선도학교·시범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통합지원 연구동아리원,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문가과정 이수자, 시도컨설팅단,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현장실무지원단 등 30명이 참여했다.

선도그룹은 이 자리에서 통합지원 연구동아리 운영성과 공유회, 2024년 사업 추진방향 및 기본계획, 사업운영 길라잡이 개정을 위한 업무협의회, 학생발굴과 상호작용강화를 위한 역량강화연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면 구축에 앞서 기반 조성과 단계적 확산을 위해서는 통합지원 선도그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선도그룹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통합지원 역량을 강화해 2027년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가 내실 있게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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