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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상천초, '꽃피는 교실' 뮤지컬 공연 성료

뜨거운 박수와 감사의 눈물 가득 감동의 순간

  • 웹출고시간2023.11.23 13:14:55
  • 최종수정2023.11.23 13:14:55

단양 어상천초등학교 학생들이 '꽃피는 교실'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어상천초등학교
[충북일보] 단양 어상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2일 오후 2시 학교 강당에서 '꽃피는 교실' 제목의 뮤지컬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꽃피는 교실'은 폐교 위기를 맞은 작은 학교 학생들이 한 선생님과 의기투합해 합창대회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소중함과 학교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감동적인 이야기와 아름다운 노래,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무대가 관객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학생들은 수업 이후 끊임없는 노력과 연습으로 이번 무대를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잠재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는 자신감을 얻었다.

어상천초는 지난 5년간 학생들을 위한 에듀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매년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성과 예술적 감각을 키우는데 큰 성과를 얻었다.

조인경 교장은 "이번 뮤지컬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빛난 무대였다. 연습하는 과정에서 매우 힘들었겠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멋진 무대를 보여준 우리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정말 대견하다. 이런 경험이 학업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어상천초는 예술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고 예술적 즐거움을 나눈다는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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