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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20 13:31:39
  • 최종수정2023.11.20 13:31:39

전통공예체험 교육성과품 특별전에 전시되는 김윤정 씨의 단청 작품.

ⓒ 세종시
[충북일보] 올해 한국전통문화대 전통문화교육원 세종학습관에서 전통공예 체험교육을 수강한 시민들이 만든 창의적인 전통공예 작품이 전시된다.

세종시와 한국전통문화대는 오는 12월 1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2023년 세종학습관 전통공예체험교육 성과품 특별전 '전통숨결(結):과거와 미래를 잇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올 한 해 동안 전통공예 체험교육과정에 참여한 시민들이 제작한 단청과 모사, 전각, 배첩 등 40여 점이다.

모사는 서화류의 소실·훼손 등에 대비해 그림이나 글씨 등을 동일하게 옮겨 그리는 기술이다. 전각은 돌이나 목재에 문자나 그림을 새겨 인장 형태로 만든 작품이다.

배첩은 그림이나 글씨 등 서화류에 종이나 비단을 덧붙이고 족자, 병풍, 전적 등의 형태로 꾸며 기록물의 보존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전시는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관람은 무료다.

세종시는 전통문화교육원과 협약을 맺고 '시민대학집현전' 대학연계학당을 운영 중이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전통문화 관련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한 도시 세종시에서 전통문화교육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전통문화교육에 꾸준히 참여해 온 학습자의 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이번 특별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통문화교육원 누리집(www.nuch.ac.kr/ectc)을 참조하거나 전통문화교육원(☏044-270-5704)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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