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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중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제3회 정기연주회 '금빛 환상곡', 다채로운 연주 선보여

  • 웹출고시간2023.11.19 13:08:38
  • 최종수정2023.11.19 13:08:38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가 제3회 정기연주회 '금빛 환상곡' 무대에서 다양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 단양소백산중학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가 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0여 명의 단양군민을 대상으로 제3회 정기연주회 '금빛 환상곡' 무대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진수 단양교육장,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단양 학교 예술교육 발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번 음악회는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가 2023년 전국 규모 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곡과 국내외 성악계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성악가들을 초청해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로 구성된 갈라 무대를 선보여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면모를 선보였다.

이날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는 2023년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와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금상 수상곡인 영국 작곡가 홀스트의 '퍼스트 쉬트'와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 주제를 활용한 '안토닌스 뉴 월드', 네덜란드 작곡가 야콥 데 한의 대표작인 '콘체르토 다모레'와 '로스 로이' 등 경연대회용 고급 난이도의 연주곡을 포함한 7곡을 선보였다.

초청 연주자인 소프라노 서활란은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서 공부한 제네바 국제콩쿨 우승자로 조수미 이후 '밤의 여왕의 아리아' 국내 1인자로 인정받는 최정상급 성악가다.

이 공연을 끝까지 관람한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축하 인사와 함께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가 단양예술교육을 선도하는 모범을 보이며 학교예술교육에 도약의 기운을 불어넣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단양 학교 예술교육을 이끄는 주축 교로써 더 많은 학생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두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진봉 단양소백산중 교장도 "단양소백산중학교는 소백교육 10대 프로젝트의 도전 분야 과제로 전교생이 1인 2악기 연주를 위한 방과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교내 학생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단양소백산중의 우수한 교육 활동 성과를 공유해 더 많은 학생 오케스트라가 연주회에 함께 참가해 단양 문화예술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자"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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