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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내년 본예산안 2천759억원

올해보다 0.66% 증가

  • 웹출고시간2023.11.19 13:00:59
  • 최종수정2023.11.19 13:00:59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년 본예산을 올해(2천741억 원)보다 0.66%(18억 원) 늘어난 2천759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 같은 본예산안 증가율은 2017년 이후 최저다. 늘어난 국비보조금을 제외하면 사실상 긴축재정이다.

일반회계는 2천575억 원, 특별회계는 184억 원이다.

세입예산 중 국비보조금은 올해 대비 16.30%, 지방세수입은 3.57% 각각 증가했다.

세외수입은 2.00%, 지방교부세는 1.93%, 조정교부금은 7.39%, 도비보조금은 5.05% 감소했다.

분야별 세출예산으로 공공질서·재난안전은 31.81%, 상하수도·환경은 20.77%, 사회복지는 9.93% 각각 늘었다.

다른 분야는 긴축재정으로 소폭 감소했다.

주요 사업은 △생계급여·기초연금 286억원 △재난복구비 37억원 △노인일자리 37억원 △증평 복합문예회관 건립사업 30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9억원 △추성산성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19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윗장뜰) 19억원 △4차산업기술 통합 관광 플랫폼 구축 16억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15억원 △초중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4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생활체감형 시책사업으로 공약 1호인 실질적인 돌봄도시 구현을 위해 증평형 365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청년 취업 어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기획재정부의 국세 수입 8.3% 감소 전망에 따라 건전재정 기조로 편성했다. 경상경비 절감과 지출 구조조정으로 마련한 재원을 성장동력을 위한 신규 투자사업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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