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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축협·동청주농협,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MOU 체결

가축분 퇴비 활용 농업생산성 증대

  • 웹출고시간2023.10.17 16:29:49
  • 최종수정2023.10.17 16:29:49

도정선(앞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조합장, 이종범 조합장, 김종관 국장 등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축산농협과 동청주농협은 17일 청주축협 회의실에서 가축분 퇴비를 활용한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관 청주시 농업정책국장과 청주축산농협·동청주농협 이사, 감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 축산농가에서 생산되는 퇴비화된 양질의 가축분은 미원면 등 동청주지역 농경지에 살포된다.

축산농가는 퇴비처리 효과를, 경종농가는 생산비 절감과 농업생산성 증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축분 퇴비에는 질소, 인산, 칼리 등의 비료성분이 상당량 포함돼 있다. 주기적인 교반을 통한 양질의 퇴비를 농경지에 적당량 살포시 화학비료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농업 생산성 증대는 물론 토양 환경 개선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종범 청주축협 조합장은 "축산업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일컬어지는 가축분 처리에 고심하던 중 주기적인 교반을 통해 암모니아 및 악취발생을 줄이는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하고, 생산된 양질의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함으로써 경종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농업생산성 증대라는 경축순환농업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정선 동청주농협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주축협과 동청주농협은 상호 협력을 강화해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은 물론 농·축산물 공동판매를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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