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증평군 직인, 한글전서체에서 훈민정음체로 변경

군 개청 20주년 기념해 군민 눈높이 맞춘 훈민정음체로 변경

  • 웹출고시간2023.10.11 11:27:42
  • 최종수정2023.10.11 11:27:42
[충북일보] 올해 개청 20주년을 맞은 증평군이 공식도장(공인)의 글씨체를 한글전서체에서 훈민정음체로 변경해 사용한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사용해 온 공인의 글씨체인 한글전서체는 본래 한자에 사용하는 서체를 자의적으로 변형한 것으로 글자의 획을 임의로 늘리는 등 알아보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2003년부터 20년간 사용해 마모도 진행된 상태로 식별이 어려웠다.

이에 군은 쉽고 간명하게 알아볼 수 있는 훈민정음체로 변경해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군민 눈높이에 맞춘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하고 577돌 한글날을 맞이해 군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공인을 변경했다"며 "군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려는 행정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폐기 직인은 기록관으로 이관해 행정박물로 영구 보존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 11월 마지노선…최선 다할 터"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