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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국제청소년 캠프 개최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사회 실천 촉구
'Action for Tomorrow' 과제 선정

  • 웹출고시간2023.09.04 14:35:38
  • 최종수정2023.09.04 14:35:38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3일 세종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 국제청소년캠프 참가 청소년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가 주최·주관하는 2023 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청소년 캠프 'Action for Tomorrow'가 세종시에서 열렸다.

세종시교육청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개최한 이번 캠프는 전 세계의 청소년이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한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고 사회에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세종지역 중·고등학생과 RCE통영·도봉·기타큐슈 등 국내외 지속가능발전교육 관련 청소년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7월 15~29일 2차례 온라인 사전 협의를 거친 뒤 지난 2~3일 국내 학생들은 세종메리어트호텔에서 대면으로, 해외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캠프에서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지구환경(Planet), 평화(Peace), 파트너십(Partnership) 등 지속가능발전목표 주요 5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의제로 자원순환, 공존의 문제를 다루면서 해결책으로 '투명플라스틱의 완벽한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제도 시행', '난개발 방지 협의회 설치'를 올해의 'Action for Tomorrow'로 선정해 발표하고 실천을 촉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한 뒤 오는 9일 온라인을 통해 그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청소년의 작은 노력이 모여 지구인의 선택과 행동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의제를 만들어내고 해법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세계를 보는 청소년들의 안목이 더욱 넓어지고 깊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기관, 시민사회와 연대해 세종시 학생들이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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