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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09 15:58:09
  • 최종수정2023.05.09 15:58:09
[충북일보] 괴산지역 주민들의 음주·흡연은 줄고 운동 등 생활습관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 보건소는 지난해 8∼10월 군내 19세 이상 성인 881명의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건강행태 △이환·의료이용 △사고·중독 △심폐소생술 △코로나19 등 모두 19개 영역 138개 문항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표준화율 기준 현재 흡연율은 21.0%→18.1%, 남자 흡연율은 40.2%→33.9%, 연간 고위험음주율은 20.5%→17.5%, 월간 폭음률은 35.5%→34.2% 등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8.6%→ 29.4%, 걷기 실천율은 33.2%→47.0%,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63.5%→68.6%,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50.6%→51.0%로 향상됐다.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65.3%, 운전자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93.3% 등으로 주요 지표가 과거(3~5년)에 비해 좋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군의 우수지표는 영양표시 활용률,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증상유병율, 당뇨병 진단 경험률, 연간 당뇨병성 신장질환 합병증 검사 수진율,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률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근거 중심의 건강통계 생산으로 군민의 건강 수명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한편, 괴산군 보건소는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금연·절주 교육, 암 조기검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진단검사, 자살예방사업, 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교육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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