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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에 총력

상설포획단 구역별로 야생멧돼지 포획 강화

  • 웹출고시간2020.02.05 13:20:29
  • 최종수정2020.02.05 13:21:48

단양군 야생멧돼지 포획단원이 주민으로부터 멧돼지 출몰 지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야생멧돼지 포획 강화에 나섰다.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이후인 지난해 10월 21일부터 야생멧돼지 포획단을 상시 운영 체계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으며 35명으로 구성된 상설포획단은 8개 읍·면을 구역별로 나눠 매일 활동 중에 있다.

군은 관내 야생멧돼지 서식 개체 수를 3천 마리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기준 1천616마리를 포획해 서식 개체의 50%의 포획 목표를 넘어서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야생 멧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옮기는 매개체일 뿐만 아니라 농작물 피해 등 군민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만큼 대대적인 포획활동을 전개해 개체 수를 조절하고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4개 농가에서 돼지 4천여 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충북동물위생시험소에서 매주 포획한 야생멧돼지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멧돼지 포획을 위한 민원신고 및 폐사체 발견신고는 군청 환경과 자연환경팀(420 -2672)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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