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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 총력

경기·인천·휴전선 접경지역 돼지 도내 반입·반출 금지

  • 웹출고시간2019.09.20 16:50:51
  • 최종수정2019.09.20 16:50:51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도내 유입을 막기 위한 고강도 차단방역에 나선다.

도는 19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경기·인천지역과 강원도 휴전선 접경지역(철원·고성·인제·화천·양구)의 돼지와 돼지분뇨에 대해 별도조치 시까지 도내 반입·반출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도내 양돈농가와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하고, 거점소독소 경유와 발생 지역 경유 여부를 확인하는 등 양돈산업 종사자의 출입통제를 강화한다.

아울러 오는 10월 4일까지 돼지 밀집단지농장, 남은 음식물을 급여했던 농가, 방목농장 등 방역 취약 돼지농장 63개소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내 돼지 도축장 10개소는 주 1회 불시감시를 통해 소독실태 등을 점검하고 , 멧돼지 기피제 1천450포(1.5t)를 배정해 양돈농가에 공급하기로 했다.

양돈농가의 모임을 전면 금지하고,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과 향토음식경연대회 등 지역 축제가 열리는 곳에는 발판소독판과 소독약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치사율이 높고 백신이 없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 뿐 아니라 도민 모두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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