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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

10월 행사 줄줄이 취소·연기

  • 웹출고시간2019.10.03 13:17:07
  • 최종수정2019.10.03 13:17:07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에서 확산함에 따라 10월 개최 예정인 행사와 축제를 취소·연기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6회 평생학습대축제(2천명), 지체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500명), 다문화가족 한마음 체육대회(500명),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500명), 민주평통 군민화합 등반대회(1천명) 등 8개 행사를 취소했다.

또 음성읍 신청사 개청식과 주민자치 작품발표회(1천명), 생극·감곡면 주민자치 작품발표회(1천명), 노인의 날 행사(600명) 등 17개 행사는 연기했다.

다만 개최 시기가 임박한 행사는 외부인 미초청, 개막식 생략 등 규모를 축소하고 장소를 실내로 변경해 치르기로 했다.

특히, 행사장에는 발판 소독기와 손 세정제를 갖추고 축산농민, 양돈 농가는 참석하지 못하게 했다.

이에 따라 4일 열리는 '음성 들깨 축제'는 개막식을 생략하고 축제 기간은 3일에서 2일로 축소한다.

전국 요리경연대회 장소도 생극 응천공원에서 음성체육관으로 바꿨다.

군은 동문체육대회 등 민간단체나 기관·사회단체에서 추진하는 행사도 취소·연기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돼지열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거나 연기했다"며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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