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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원천 차단…도축장 '한산'

48시간 이동제한 맥우도축장 아예 휴무결정
업체, 장기화 될 경우 업계 줄도산 우려

  • 웹출고시간2019.09.18 20:40:00
  • 최종수정2019.09.18 20:40:00

옥천 맥우도축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19일까지 도축을 전면중단해 한산하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으로 전국에 차단방역에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중부권 최대 도축장으로 알려진 '맥우'는 18일부터 도축작업을 전면 중단했다.

이는 정부가 17일부터 19일까지 48시간 양돈농가의 돼지 이동 금지령에 따른 조치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

옥천 맥우도축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19일까지 도축을 전면중단해 돼지 계류대가 텅 비었다.

평소 같으면 소와 돼지 실은 트럭들이 도축을 위해 계류대 등이 북적여야 하지만 아예 휴무결정으로 한산했다.

전라도, 경상도, 경기도 등 전국에서 도축물량이 쏟아져 들어오는 이 도축장은 하루에 소 20두와 돼지 1천두를 도축하는 전국 75개 도축업계 중 상위그룹이다.

홍성권 대표는 "돼지 이동금지로 아예 휴무를 결졍했다"며 "지난 1987년 돼지파동 재현과 돼지고기값 폭등 등이 걱정되는데 이대로 장기화될 경우 도축업계의 줄도산도 우려돼 정부의 특단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 양돈농가는 7농가로 1만6천두가 사육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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