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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지게차 사망사고' 국감 주요 쟁점 되나

국회 환노위 소속 의원 4명 관련 자료 요청
지역구 변재일 의원도 경찰수사 등 예의주시

  • 웹출고시간2015.09.03 20:00:05
  • 최종수정2015.09.03 20:00:05
[충북일보=청주] '청주 지게차 사망사고'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충북일보DB
국회 국정감사계획서에 따르면 환경노동위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 일정은 오는 11일 고용노동부 감사를 시작으로 내달 1일 대전 등 지방고용노동청 감사, 같은 달 8일 고용노동부 종합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노동위 소속 일부 국회의원들은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지게차 사고가 있었던 청주 화장품제조업체 E사에 대한 관련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청 자료는 지게차 사고 조사내용과 업체 특별감독 결과, 사고 이전 해당 업체 점검 내용 등으로 전해졌다.

만약 지게차 사고가 국감에서 다뤄진다면 내달 1일 있을 지방고용노동청 감사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지방고용노동청 국정감사의 경우 지방청장이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진다면 엄주천 청주노동지청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청주지청 관계자는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 4명으로부터 자료요청을 받은 상태"라며 "요청받은 일부 자료는 이미 제출한 상태고 추가자료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이 이번 지게차 사고 진행 경과와 특별감독 자료 등을 제출받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변 의원의 경우 해당 상임위 소속이 아니지만 전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국감 이후 예결위에서 이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크다.

변 의원 측 관계자는 "지역구 내 업체에서 일어난 사고이기 때문에 경찰의 수사 진행 과정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조사 결과 등에 따라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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