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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1.12 16:54:20
  • 최종수정2015.01.12 16:54:20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한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 농업회사법인(주)안터마을.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기업 사업은 지역농산물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옥천군의 경우 모두 4곳이 있다.

(주)창대방앗간(2011년 선정)을 비롯해 배바우공동체(영)(2012년 선정), 농업회사법인(주)안터마을(2013년 선정), 덕실농부이야기(영)(2014년 선정) 등이다.

옥천의 마을기업 대부분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각종 떡을 만들고 있는 옥천읍 창대방앗간(연매출 2천만원, 고용 5명)은 판로개척을 위해 전국으로 영업활동 범위를 확대운영하고 있다.

특히 동이면 석탄리 농업회사법인(주)안터마을(연매출 5천800만원, 고용 25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제1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금상을 탈 정도로 우수한 마을기업으로 뽑히고 있으며 김장김치체험, 무시레기 판매, 민박운영 등으로 지역과 인근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안남면 덕실농부이야기는 소포장한 장류를 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데 계절별 농촌체험과 각종 계절별 농산물 판매 등으로 연 매출 7천500만원을 올리고 있으나 지역주민들에게 농산물수매대금을 되돌려 주기 때문에 수수료 정도 올리고 있다.

영동군은 모두 9곳이다.

금강모치마을을 비롯해 사계절메주, 구룡마을사람들, 황금을따는마을, 상촌강마을, 웰힐링협동조합, 시항골농장, 비단강숲마을, 금비식품 등이다.

이중에 학산면 지내리 금강모치와 양산면 수두리 비단강숲마을은 전국에 널리 알려져 사계절 농촌체험객들로 붐비며 농가소득도 짭짤해 성공한 마을기업으로 손꼽힌다.

특히 비단강숲마을은 연 매출이 6억7천만원이나 되며 조합원 수도 50명에 달한다.

금강모치마을 역시 7천400만원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다만 공동체이다 보니 소득은 그렇게 많지 않다.

영동은 마을기업끼리 협회를 구성해 정기회의 등을 열고 도시와 연계한 판로를 강구하고 있다.

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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